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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231546
    작성자 : 왕건
    추천 : 79
    조회수 : 6636
    IP : 98.243.***.160
    댓글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4/29 09:39:23
    원글작성시간 : 2009/04/29 07:52:20
    http://todayhumor.com/?humorbest_231546 모바일
    고려 최고의 "소드마스터" 척준경

    척준경(?~1144)은 곡주(황해도 곡산) 출신으로 검교대장군(檢校大將軍. 검교란 명예직을 뜻함) 척위경의 아들이다. 그는 본디 가문이 가난하여 학문을 이루지 못하였고 무뢰배들과 즐겨 놀다가 숙종이 계림공(鷄林公)이 되자 그의 종자가 되어 후에 숙종이 왕이 된뒤 추밀원별가(비서실 직원)가 되었다.



    척준경이 추밀원에서 9년간 일해 정식관직을 얻는 해(1104년) 1월, 동여진의 오라수와 부내로가 부족간 다툼을 벌였는데 이때 다툼에서 밀려난 부내로는 군사 1753명을 이끌고 고려로 도망을 왔다. 평소 부내로와 친하던 고려조정은 그를 흔쾌히 받아주었고, 이로 인해 화가 난 오라수는 그의 장수인 공형과 지조에게 기병을 주어 정주성으로 쳐들어가게 했다. 그리하여 조정에서는 문하시랑평장사 임간을 동북면행영병마사로 삼아 이를 진압하라 명을 내린다. 이때 9년간 추밀원에서 일하던 척준경도 임간을 따라 출전하게 된다.



    2월에 임간은 군사를 이끌고 여진족을 쳤으나 급한나머지 훈련도 제대로 안된 군사를 출격시킨것으로 인해 대패하였다. 고려군의 패배로 정주성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은 이때, 척준경이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척준경은 임간에게 무기와 갑옷입힌 말(介馬)을 달라고 하였다. 이를 받은 척준경은 홀혈단신으로 여진기병대를 향해 돌진했다. 그는 여진기병대를 헤치고 적장 1명을 베어 죽였고 포로인 준민, 덕린과 함께 각각 1명씩 쏘아 죽이니 적군이 위축되었다. 척준경이 물러나려 하자 여진기병 100여명이 뒤를 ㅤㅉㅗㅈ았는데 이때 추격하는 적장 1명을 사살하였다. 성까지 퇴각하니 성벽에서 대상(大相) 인점이 또 적장 1명을 죽이니 적은 성을 칠 엄두를 못내었다. 이일로 척준경은 천우위 녹사라는 정8품의 정식관직에 오르게 되었고 여진토벌대장인 임간과 황유현,송충,왕공윤,조규등은 패전등을 이유로 파면되었다.



    숙종이후 예종이 즉위한지 2년뒤(1107년) 12월. 예종은 윤관, 오연총에게 군사 17만여명을 주어 대대적은 여진정벌을 명했다.

    정벌군은 윤관의 본대 53000명, 중군장 김한충의 36700명, 좌군장 문관의 33900명, 우군장 김덕진의 43800명, 해군 2600명 총 17만의 대군이었는데, 척준경은 윤관휘하의 본군에 소속되었다. 고려군은 정평성과 보음성을 차례로 함락시키고 북쪽으로 진격하여 석성(함흥지역)의 여진족과 맞닥드렸다. 윤관은 석성공격을 명했으나 여진족의 방어도 만만치 않아 한걸음도 나아갈수 없었다. 이때 윤관은 척준경을 불러 장군 이관진과 함께 성을 공략하라 명한다. 척준경은 자신이 받은 은혜를 갚는 기회로 여기고 방패를 들고 홀로 석성의 성벽을 올라 추장 서너명을 베어죽였다. 이 기회를 놓히지 않은 윤관은 본대를 이끌고 좌군과 함께 석성을 함락시켰다. 이날 정벌군 전부대는 여진족을 크게 격파하여 수급1만개를 얻었고 동여진의 요을대와 휘하 3230명의 항복을 받아내는 성과를 얻었다. 척준경은 공으로 능라(綾羅) 30필을 받았다.



    1108년(예종 3년), 윤관은 오연총과 함께 정병 8000여명을 데리고 가한촌(加漢村) 병목의 작은 길로 나가니, 여진의 군사들이 풀숲 사이에 매복하고 있다가 윤관의 군사가 이르는 것을 기다려서 이를 급히 공격하여, 고려군이 모두 무너지고 다만 10여 명이 남았다. 이때 오연총이 화살을 맞아 형세가 위태로움을 척준경에게 알렸는데, 척준경은 급히 용사 10여명을 거느리고 윤관을 구하려 하였다. 그러자 아우인 척준신이 말렸으나 척준경은 크게 꾸짖은뒤 윤관을 둘러싼 적군을 향해 돌격했다. 순식간에 적군 10여명을 죽이고 윤관을 구출한 찰나, 최홍정과 이관진이 이끄는 지원군이 나타나 적들은 포위를 풀고 달아났다. 윤관은 영주성으로 돌아와 척준경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부자의 예(父子之禮)를 내렸고, 제를 받들어 합문지후로 승급했다.

    이후 적이 기, 보병 2만을 이끌고 영주성 남쪽에서 성을 공격하려 하였다. 이에 윤관은 임언과 말하여 방어에 치중하고자 했으나 척준경이 이에 반대하여 적과 싸우고자 하였다. 척준경의 용맹을 믿은 윤관은 결사대를 주어 적을 치게하였다. 성밖으로 나간 척준경은 순식간에 적군 19명의 머리를 베었고 적은 패하여 북쪽으로 달아났다. 이를 성벽위 누대에서 본 윤관 등이 누대에서 내려와 이를 맞이하여 손을 잡고 서로 절을 하였다. 윤관ㆍ오연총은 이에 제장들을 거느리고 중성대도독부(中城大都督府)로 모였다. 이때, 권지승선 왕자지(王字之)가 공험성(公險城. 함북 회령)으로부터 군사를 거느리고 도독부에 오다가 갑자기 오랑캐의 추장 사현(史現)의 군사를 만나 이와 싸우다가 패하여 타고 있던 말을 잃었다. 이를 들은 척준경이 곧 날랜 군사를 이끌고 가서 왕자지를 구하여 적을 패퇴시켜, 오랑캐의 갑옷 입힌 말을 빼앗아 가지고 돌아왔다.



    2월, 여진족이 반격이 거세졌다. 그들은 수만의 군사를 이끌고 웅주성을 포위하였는데 이에 고려군사들이 겁을 먹고 있었다. 최홍정이 군사들을 타이르고 격려하니, 잃었던 전의를 가지게 되었다. 곧 4문을 열고 일제히 나가 공격하여 크게 이겼는데, 사로잡고 벤 것이 80급, 병거(兵車) 50여 량, 중거(中車) 2백 량, 말 40필을 노획하였고, 그 외에도 노획한 무기는 이루 다 셀 수 없었다.

    이때 척준경은 성 안에 있었는데, 상황이 위급함을 듣고 군사의 해진 옷을 입고 밤에 줄에 매달려 성을 내려가, 정주로 돌아가서 군사를 정돈하고 통태진을 통과하여 야등포로부터 길주에 이르러 적을 맞아 싸워 크게 부수니, 성 안의 사람들이 감격하여 울었다.

    공을 인정받은 척준경은 행영병마판관에 올랐다. 당시 정3품인 왕자지와 함께 8월엔 함주와 영주, 9월엔 사지령에서 여진족을 대파하여 총 수급 60개를 얻었고 3명을 포로로 잡았다. 이에 예종은 1109년 5월에 준경의 아버지, 척위경을 궁으로 불러 준경의 공을 치하하고 술과 고기, 은한덩이, 멥쌀 10석을 하사하였다.



    윤관이 정복한 여진의 땅엔 동북 9성이 들어섰고 여진족은 타지역의 유목민까지 불러들여 동북 9성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고려군은 여진족의 공격을 잘막아냈지만 전쟁이 장기화되고 군사들이 부족해져 화친의 의미로 1109년 7월, 동북 9성을 다시 여진족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척준경의 업적이 무의미해진 순간이었다. 그러나 척준경은 군공을 인정받아 위위시(의장부대)에 들어가 정 6품 위위소경에 앉는다.


    1108년 인주이씨인 이자겸의 둘째딸이 예종의 비가 되자 이자겸 자신이 정치전면에서 대두되었다. 본래 인주이씨는 문종때부터 외척으로 세를 자랑했으나 숙종때 몰락하고 예종때 다시 재등장하게 되었다. 이런 이자겸은 척준경을 자기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준경의 딸을 자기의 아들과 혼인시켜 사돈지간이 되었다. 척준경이 이런 선택을 한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전쟁직후 살길을 찾던 척준경 나름대로의 결단이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당시 여진과의 싸움에서 공을 세운 장군들은 모두 숙청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예종이 죽고 1122년, 인종의 반대파를 없애 인종즉위에 공을 세운 이자겸은 1123년에 서경유수로 봉해졌고 둘째, 넷째딸을 인종의 비로 삼아 엄청난 권력을 손에 넣게 된다. 척준경 또한 1123년에 종 2품 참지정사 빛 정3품 이부상서로 오르며 권력을 갖게 된다.

    1124년 2월 이자겸은 권력을 독점하기위해 동지추밀원사 최홍재를 승주 욕지도로 귀향보냈다.이로써 확고하게 권력 기반을 구축한 이자겸은 <양절익명공신 중서령 영문하상서도성사 판이병부 서경유수사 조선국공 식읍8,000호 식실봉2,000호(亮節翼命功臣 中書令 領門下尙書都省事 判吏兵部·西京留守事 朝鮮國公 食邑八千戶 食實封二千戶)>를 책봉 받고, 숭덕부를 세워 독자적으로 요속(僚屬)을 두었다. 그해 12월 척준경은 정2품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郞平章事)에 임명ㅤㄷㅚㅆ다.



    1125년 4월, 갑작스레 척준경이 관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유는 알수 없으나 당시 조정대신들이 스스로의 무공과 권력가에 빌붙어 승진했다는 것에 대해 은근히 무시했던것 같다. 이에 인종은 최식, 이후에게 명하여 잘 달랜 후 돌아오게 했다. 인종은 준경에게 다시 중서시랑의 벼슬을 주었다.



    1126년, 이자겸이 모든 권력을 독점하자 위기감을 느낀 인종이 내시지후 김찬과 내시녹사 안보린으로 하여금 이자겸을 제거할 자들을 소집하라 한다.(참고로 당시 내시는 고자가 아니며 명문가문 자제들에게 인기있는 하위관직이었다.)그들은 여진정벌때 공을 세운 지녹연을 찾아갔다. 지녹연은 최탁(崔卓),오탁(吳卓), 대장군 권수(權秀), 장군 고석(高碩)등을 불러 왕명을 전하고 이자겸을 제거하기로 뜻을 모았다.

    2월 25일, 지녹연과 그 일당들은 군사를 이끌고 궁성으로 들어가 척준경의 동생 준신, 아들 순 등을 죽이고 시체를 궁밖에 버렸다. 이 소식을 들은 이자겸은 자기측근 백관들을 모아 의논하였다. 서로 의견점을 모으지 못하자 척준경이 나서서 최식, 이후진, 윤한등을 이끌고 궁성으로 쳐들어갔다. 이날 준경은 왕의 말을 무시하고 반역자들을 죽이기 위해서라며 궁궐에 불을 질렀다. 다음날까지 이어진 공방전끝에 지녹연과 그의 일파는 모조리 숙청당했고 인종은 이자겸집 중흥택 서원에 감금된다. 이날부터 나라의 대소사를 이자겸이 관리하게 된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인종은 이번엔 척준경을 끌여들여 이자겸을 없애고자 한다. 척준경 자신은 비록 권세가의 밑에 있지만 임금에 대한 충성심은 변치않은 인물이었다. 인종의 교서를 받은 준경은 매우 혼란한 상태에 빠졌다. 그때, 준경의 종이 이지언(이자겸의 아들)의 종과 말다툼을 버렸는데 이로인해 이자겸과의 사이가 매우 않좋아 졌다. 4월, 이때부터 이자겸은 인종을 죽이기로 결심하였다.

    인종이 연경궁으로 거처를 옮긴 5월, 이자겸은 십팔자의 비결(十+八+子=李)로 왕이 되고자 인종에게 독살을 실행한다. 그러나 인종의 비인 이자겸의 딸 덕에 두번의 독살시도를 막아 살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이자겸이 직접 군사를 이끌고 궁으로 처들어가려 하자 인종은 척준경에게 서신을 보내 막고자했다. 척준경은 즉시 상위장군 7인과 서리,종들 20여명을 모아 궁으로 들어갔다. 이자겸 제거미수사건 이후로 궁궐의 모든 무기는 이자겸의 창고에 있었기에 그들은 나무를 깎은 몽둥이를 들고 거사를 진행했다. 인종이 그의 호위를 받아 이자겸의 무리들을 몰아내고 군기감으로 잠시 이동했다. 이소식을 들은 이자겸은 척준경이 인종을 죽인것이라 여기고 상복을 입고 궁성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자겸이 본 것은 이자겸 일당을 축출한 척준경과 인종이었다.



    이일로 이자겸 일당들은 몽땅 숙청되었다. 이자겸은 영광으로 유배를 갔고 반년만에 죽었다.

    인종은 이자겸을 몰아냈지만 이자겸의 자손들은 유배형에만 처했고 이자겸의 처는 변한국대부인으로 봉했다. 그일로 인해 묘호로 어진임금이란 "仁宗"이라 올려지게 되었다. 이자겸 축출이후 척준경에게 문하시중자리를 주었지만 준경 스스로가 사양하였다. 세력의 도모도, 크나큰 권세에도 관심이 없었음을 시시하는 이야기이다.



    척준경은 인종에게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 6월에는 <추충정국협모동덕위사공신 검교태사 수태보 문하시랑 동중서문하 평장사 판호부사 겸 서경유수사 상주국>에 임명되고, 부인 황씨는 제안군대부인에 봉해진다. 또한 인종이 꿈을 말하길, 준경은 임씨성을 가진 아내를 맞이한다는 해석을 하는 놀라운 지혜를 보여준다. 이후 해석대로 인종은 문하시중 임원후의 딸을 아내를 맞이했다. 또한 11월에는 고려 신하의 최고의 영예인, 공신각에 초상화가 걸리게 되기도 했다.



    그러나 묘청의 등장과 오랜 평화기간으로 무관인 척준경이 설 자리가 없어지자, 결국 1127년 3월에 신하들의 입김으로 인종은 궁궐을 불지른 죄를 물어 그를 암타도로 유배를 보낸다. 그러나 준경을 좋아한 인종은 4월에 유배지를 고향인 곡주로 바꿔주고, 1130년엔 친인척들을 한곳에 모여 살게 해주었고, 1132년에 준경의 처자들을 복권시켜주었다. 1144년 드디어 척준경 본인을 복권시켰으나, 복권된지 몇일후 준경은 그의 고향 곡주에서 생을 마감한다. 또한 인종은 19년후 준경의 관직을 추복시키고, 자손들에게 관직을 주었다. 그후 얼마뒤 인종도 세상을 떠났다.



    초패왕 항우, 온후 여포와 비견되는 한민족 최고의 무장. 비록 권력의 유혹에 놀아나 궁궐을 불태우고 간신을 옹호했으나, 진정한 충심을 깨닭고 간신을 몰아내었으며 토사구팽을 겸허히 받아들인 고려의 맹장. 의리가 있고 충의가 있었으나 너무나 인간적인 장수. 척준경의 파란만장한 역사는 후세에도 길이 남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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