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도교사구요 동아리 이름은 '캐치마인드' 입니당

 진짜 진지하게 심리학 분야의 진로를 거의 결정한 애들
면접 보고 고심해서 뽑았답니다

 중학교 1학년 두명 3학년 3명이구요 
장래희망이 정신과 의사/프로파일러/상담사/교사 등등이에요
개론보다는 약간 더 높은 수준에서 이상-임상-상담 을 묶어서 공부 하구요 (애들이 저거 세개 해달래요....어디서 뭘보고 온거니)
 
틈틈이 상담복지개발원에서 나오는 사례집을 보고 사례분석 연습이나 재진술,요약,반영 등의 기술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100퍼 자발적으로 운영되는 자율동아리에요
다음달 계획을 다함께 짜고 역할도 공평히 나눴습니다
그랬더니 수시로 질문 들어오고
보충 mp3 강의 녹음도 달라고 해서 아이들에게 주면 다 듣고 와요
(독한것들...) 
자기성찰 과제도 충실히  해옵니다

 지금은 DSM5에 의거한 사례중심의 이상심리학 을 보면서
주요 질환과 상담 개입방법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훑고 있어요

방학하면 좀 많이 하자는데
제가 공부하다 죽을지도 .....

수업은 제가 여러 책을 짬뽕해서 PPT로 만들어서 하고
간단 요약지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요즘 저희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들 보시구
울학교 애긔들 5명도 많이 격려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