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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들
날이 참 습하고 덥다.
나라꼴도 재밌게 돌아가고
이래저래 짜증이 많이 나는 요즘이야
커피를 마시며
카페에서 작업을 열심히 하고있는데
뗄렐렐렐레~
부친에게 전화가 오네?
아바이동무? 어쩐일이네?
아바이 - 아 제주도에서 밤호박이 나왔다길래
몇개 보냈다, 애기 먹여라
뚝
아나
와이프가 회 좋아한다니까
광어 덩어리를 보내지않나
왜 완성되어있는걸 안주고
재료를 주는거지
여름이라 하기도 귀찮은데
뭐 어차피 단호박 2~3개정도는
상하지도 않으니까
x 20개
아니 왜 중간이 없지
3인 가족이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쪄먹고 구워먹고 이유식을 해도
한계가 있을것같아서
이걸로 뭔가 만들어보려함
씨-파
씨를 파라는 소리입니다.
껍질제거
?? 단호박 껍질 어케 까요?
힘으로요
세상에 힘으로 안되는건 없습니다.
큐브형으로 잘라서
설탕 2큰술 넣어 버무린 후
오븐에 펼쳐 20분 구워줍니다.
단호박다이스 준비완료
파운드케이크 20cm 4개 분량
버터 240
분당 250
소금 4
계란 250
박력분 240
통밀가루 40
아몬드가루 70
베이킹파우더 8
식용유 30
건크랜베리 80
반건조무화과 80
단호박다이스 200
견과류 200
견과류는 살짝 구워 식혀놓고
크랜베리랑 반건무화과는
럼 20g 넣어 재워놓기
그럼 시작한다.
실온에 둔 버터는
잘 풀어서
소금과 분당 2~3번 나눠 넣어가며
열심히 섞어주면
이렇게 하얗게 됨
크림법이라는 것이지.
이제 얘한테
실온에 둔 계란을
하나씩 넣어가며
열심히 섞어준다.
귀찮다고 계란을 한꺼번에 넣거나
힘들다고 열심히 안저으면
기름과 수분이 분리되고
그럼 되돌릴 수 없습니다.
마치 젖먹이 아기가 분유를 토해놓은것같은
더러운 비주얼이 됩니다.
열심히 섞어주고
가루를 체 쳐 넣어서
매끄럽게 섞어주면
분리되지 않은
아름다운 파운드케이크
반죽이 완성됩니다.
식용유를 넣어
반죽을 더 부드럽게 해줍니다.
제과, 제빵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식용유가 들어갑니다.
근데 몇년 전 어느 미친새ㄲ가
대만카스테라에 식용유 들어간다고
염병을 떨어서
많은 자영업자들이 망했죠.
그 놈은 총맞아 뒤져야합니다.
아 식용유는
해바라기, 포도씨, 카놀라
이런거 쓰세요.
올리브유 ㄴㄴ해
반죽 위 속재료 와르르멘션
재료가 균일하게 섞이게 치덕치덕
손에 묻는 거 싫으니까
짤주머니에 담아서
틀에 쭉쭉 짜 넣은 뒤
(20cm 틀 기준 500g씩 )
U 자 형으로 담아줍니다.
...뭐때문에 이렇게 담는건지
분명 배웠는데 기억이 안나요.
170도 예열된 오븐
맨 밑칸에 넣어줍니다.
반죽 다 하고
틀에 담기 전 예열하시면 적절합니다.
타이머는 7~8분 맞춰주는데
이유는 아래에
과도에 오일을 발라줍니다.
아이유 - 좋은 날
7~8분 구운 반죽을 꺼내
살짝 익은 겉표면을
과도로 칼집을 내줍니다.
그럼 이제 반죽이 이쁘게 벌어집니다.
크기는 중요치 않습니다.
뭐가되었든, 충분한 예열과
미끈함만 있으면
결과는 아름다운 법입니다.
에?
빵 얘기하는거에요.
무슨 생각을 하시는거죠 휴먼?
다시 오븐에 넣어서
25~30분간 충분히 구워줍니다.
흠
가운데가 이쁘게 안벌어졌습니다.
역시 스킬이 화려해도
크기가 작으면 무용지물
잘 구워진 파운드는 한김 식혀서
이쁘게 접시에 담아봅니다.
굉장히 기본적이고
클래식한 파운드반죽인데
오독오독 견과류
아작아작 무화과
새콤달콤 크랜베리
뭣보다
쫄깃달달한 밤호박큐브가
아주 훌륭한 하모니를 이룹니다.
대충 만든건데
되게 맛있네요?
이웃주민들과
단골손님들과
가족들이랑 나눠먹어야겠습니다.
호박큐브는 대충만든건데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고구마로 해도 좋을듯하니
제과하시는분 써먹어보세요
출처 | 7월 8일 2시간의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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