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 표시) 스포는 없거나 적어요ㅎㅎ
심심하네요ㅋㅋㅋㅋ
여태까지 봐왔던 애니들을 떠올리면서..
정말로 지극히 개인 취향으로 재밌게 봤던 애니 순위를 매겨봅니다.
깔끔하게 베스트 10까지 떠올릴려고 했는데,
그 만큼은 떠올려지지 않네요..ㅠㅠㅠ
(당구장 표시) 제목처럼 초개인취향 주의!
9위 공의 경계
내용이 심오한 초고퀄 애니!!
초시크녀 시키가 샤샤샥 단검 휘두르는 게 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
죽음을 볼 수 있는 눈도 너무 신선했고!!
전투씬은 기가 막히게 화려했고ㄷㄷㄷ
진짜 짱짱이었음!!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스토리상 전투씬이 적다는 점ㅠㅠㅠㅠ
스토리만으로 따지면 개인적으로 시키와 고쿠토의 학창시절 이야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재탕하지는 않았어요. 재탕할 만큼의 인상을 받지는 못했음..
8위 동쪽의 에덴
100억 줄테니 나라 바꾸셈ㅋ
주인공이 이런 말도 안 되는 게임을 강제적으로 벌이게 되는 이야기..
어떻게 바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동시에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설정!!
주인공의 시원시원한 성격 또한 너무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
저 핸드폰으로 뭔 명령하면,
쥬이스라는 애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어쩌구 하고 그 명령대로 해주는데,
사람을 죽이는 것도 허용돼서 쫌 충격이었던....ㄷㄷㄷ
아무튼 너무 매력적인 설정과 스토리였습니다!
쫌 아쉬웠던 건... 딱 봐도 두뇌싸움 요소가 많을 것 같은데 막상 보면 그런 요소가 적다는 점..
재탕은 하지 않았습니다.
7위 미래일기
내게 처음으로 얀데레의 개념을 알려준 애니!!
유노 임팩트가 후더럴더럴ㄷㄷㄷㄷㄷㄷㄷㄷ
웃으면서 도끼 휘두르는 장면은 레알ㄷㄷㄷㄷㄷㄷㄷㄷ
후반부 스토리는 흐허허헣ㅎ... 충격적이었음....
미래에 벌어질 일들이 적혀지는 일기를 가지고 두뇌싸움을 벌인다..
이거 너무 좋았죠ㅠㅠㅠㅠ
1화부터 스릴 넘쳤고ㅠㅠㅠㅠㅠ
유노 임팩트는 매력적이면서도 인상 깊고ㅠㅠㅠㅠㅠㅠ
특이한 요소를 가지고 캐릭터들끼리 두뇌싸움을 벌이는 장르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처음 봤을 땐 딱 봐도 얘들 고등학생이구나, 싶었는데
중학생이었단 걸 알고 충격먹었던 기억이.........
취향인 데다 재밌게 봤지만, 재탕은 하지 않았습니다..
6위 헬싱 OVA
아카드ㅡㅇㅁ아캉ㅂ즏마암나카아크다등마ㅏ으캉카등카아칻아캉카아카다으드당크드드드ㅡㄷ드드드드드드듣드듣
와 진심... 진짜....... 특이한 권총 들고 싸우는 주인공 진짜 로망이었는데.....
아카드가 딱 제가 원하던 주인공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카드가 총 들고 싸울 때마다 왜 이리 좋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졸1라 짱쎈 아카드가 한 여자를 주인으로서 충실히 모신다는 설정과,
또 다른 졸1라 짱쎈 부하 1명씩 가진 두 세력...
삼자구도.....
와 너무 좋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아주 너무 진ㅇㄴ아ㅑㅐ맹맹캐ㅏ태카태ㅏㅋ타캐ㅏㅌ
쫌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편수가 짧아서 그런지 전투씬이 적었다는 점.....
그래서 전투 하나하나가 제 취향이었으뮤ㅠㅠㅠㅠㅠ
재탕 했습니다!ㅎㅎㅎㅎㅎ
5위 유희왕 5D'S
유희왕 세번째 시리즈.
라이딩 듀얼(오토바이 타고 듀얼ㅋㅋㅋㅋㅋㅋㅋ) 때문인지 호불호가 갈렸던 작품... 전 호에 속했습니다.
처음엔 쥐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오토바이를 타고 듀얼을 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드 안 날아가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는데,
보다 보니 헐 개꿀잼....
스토리 초반 부분은 꽤 무겁더라고요ㄷㄷ
인도의 카스트제도처럼 계급이 나뉘어져 있고,
주인공은 범죄자가 돼서 카드덱 뺏기고, 온갖 고문에 시달리고,
나중에 감옥 나와서 뒷세계의 도움을 받는 등....
그래서인지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던 작품ㄷㄷㄷㄷ
주인공인 유성은 천재 엄친아란 설정ㄷㄷㄷㄷ
정부 보안 시스템 해킹은 기본
기술적 손재주는 탁월(기계를 겁나 잘 다룸)
싸움 실력은 일진
듀얼 실력은 최강
가장 놀라웠던 건 순간 암기력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무엇보다도 이걸 4위로 생각하는 이유가..
WRGP 편ㄷㄷㄷㄷㄷㄷ
유희왕 룰을 안다면 굉장히 전율 돋는 장면이 많이 나와요ㄷㄷㄷ
아마도 유희왕 시리즈를 본 사람이라면 이 말이 이해가 가실 겁니다ㄷㄷㄷㄷ
그래서 재탕했지요! (다크 시그너 편이랑 뭔 카우보이 같은 거 나오는 편은 재탕 안 함ㅋㅋㅋㅋㅋ)
4위 슈타인즈 게이트
타임머신을 중점으로 다룬 이야기!!
너무 참신하고 되게 재밌고!!
마치 퍼즐 조각 맞추듯이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후반부에서 겁나 충격ㄷㄷㄷㄷㄷ
스토리성이 미친 수준의 애니ㄷㄷㄷㄷㄷㄷ.......
너무너무너문머누먼무넘누먼ㅁ누문어문어문어문어 재밌게 봤습니다!!
엘 프사이 콩그루!
3위 페이트제로
오오옹오오오오오오오오오ㅗ옹 퀄리리티티티티티티!!
진짜ㅠㅠㅠㅠㅠ 어떻게 이런 연출이 가능한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봤었던 기억이 나는데,
솔직히 별로였거든요.
그런데 이건....
허허허허허헣허허......
공의 경계 만든 곳이랑 같은 곳에서 만들었다는데,
레알ㄷㄷㄷㄷㄷㄷㄷ 제작진들이 이거 만들고 한 동안 침대에서 못 일어나지 않았을까 생각될 정도ㄷㄷㄷㄷㄷㄷㄷ
성배전쟁을 다루는데,
내용이 심오하고,
애들이 치밀하게 전략 짜면서 성배전쟁에 임하는 게 보기 좋았고,
무엇보다도 각 캐릭터들의 개성과 존재감이 매우 뚜렷했다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음!!
그리고 키리츠구!!! 너무 좋스스빈니닫니ㅠㅠㅠㅠㅠㅠㅠㅠ
세이버가 검은 정장 입고 다니는 건 좋긴 한데,
키리츠구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반부 중간에 키리츠구 이야기도 너무 좋았고,
키리츠구가 싸우는 모습도 너무 좋았고,
아무튼 세이버보다 키리츠구가 훨씬 좋습니다!!!
스토리, 연출, 퀄리티 모두 최정점에 있는 애니!!!
2위 유희왕 DM
한 10년 전쯤인가?
제가 초딩이었을 때 유희왕 임팩트는 엄청난 수준이었죠ㄷㄷㄷㄷㄷㄷㄷ
유희가 듀얼하는 거 보면서 뭘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굉장했습니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하지만 아무래도 처음 오리지널 작품이다 보니 룰이 어지럽고, 오류 투성이인 게 많지만,
그래도 겁나게 재밌게 봤음ㄷㄷㄷㄷㄷ 아직도 이걸 보면 초딩 때 유희왕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을 땐 유희왕을 떠올리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삼환신 나왔을 땐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와 아직도 소름ㄷㄷㄷㄷㄷ
유희가 오시리스의 천공룡
카이바가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마리크가 라의 익신룡
이런 삼자구도였죠... 헬싱OVA 부분에서 쓴 것처럼 이런 삼자구도 정말로 좋아합니다ㄷㄷㄷ
그리고 유희랑 카이바가 붙었을 때.. 각자 오시리스랑 오벨리스크 소환하고 붙었던 편...
와 진짜 재밌습니다......
룰을 일일이 따져보면 더러운 편이지만, 지금 봐도 개꿀잼ㄷㄷㄷㄷ
마지막에 유희랑 어둠의 유희가 듀얼할 때,
유희가 ‘삼환신 격파!’하는 거... 진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어렸을 때 받았던 깊은 인상... 이거 때문에 이게 2위....
유희왕 두번째 시리즈인 GX랑 네번째 시리즈인 제알은 극히 초반 부분과 마지막 듀얼만 보고 안 봤습니다.
학원물이랑 유아물은 취향이 아님....
1위 데스노트
흐어어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헣ㅁㄻ남아ㅏ아아ㅏ아ㅗ하ㅏ하하하하핳ㅎ허허ㅓㅎ허
말이 필요한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데스노트가 나왔을 때 제가 초등학생이었는데요,
이때 두뇌싸움을 굉장히 좋아했었습니다ㄷㄷㄷ
소설을 써도 추리소설, 두뇌싸움소설만 썼고,
토론이나 경쟁 같은 걸 겁나게 즐겨했을 정도였어요.....
그때 저를 반겨줬던 게 바로 이 데스노트.........
와 임팩트 후더럴더럴ㄷㄷㄷㄷㄷㄷㄷ.....
데스노트라는 신적인 능력으로 범죄자만을 죽임으로써 범죄율을 급격히 낮춘 키라, 라이토.
그리고 신적인 능력을 가진 키라를 대적하는 명탐정, L.
와.... 엄청난 감동이......
인간의 존엄성과 같은 심오한 주제는 제쳐 두고,
두뇌싸움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래도 그런 장르에 빠져 있다 보니까, 데스노트가 줬던 인상은 정말로 심했습니다......
노트랑 검정색 도화지, 화이트 사서 데스노트 만들기도 해보고,
데스노트 팬픽 추리 소설도 적어보고...
영화는 기본, 데스노트 소설인 로스앤젤레스 BB 연쇄살인사건과 데스노트 L:새로운 시작의 원작인 소설도 전부 읽었습니다.
게다가 초딩 때 로스앤젤레스 BB 연쇄살인사건을 보고, 그걸 쓴 니시오이신의 라이트 스타일에 큰 영향을 받아서,
추리소설을 쓰면 그 스타일을 따라해 적곤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거예요!
말 줄임표가 '난 모태솔로야…….'가 아니라 '난 모태솔로야….' (단, 침묵을 표현할 땐 그대로 '…….'로 표현)
중요한 부분은 진하게 표시!
긴박감 넘치는 장면은 '거대한 불안감이 목덜미 뒤쪽을 강타했다. 심장이 급격한 속도로 뛰기 시작했다. 도망쳐야 한다. 도망쳐야 한다. 도망쳐야 한다….' 이런 식으로....
8년이 지난 지금은 그 영향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 좀 남아 있을 정도ㄷ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ㄷ.... 지금 생각해봐도 참 제대로 빠졌었네요........
그 당시엔 L보다 니아를 더 좋아했습니다.
더 귀여웠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거대한 인상을 남겨준 애니.... 데스노트가 1위입니다....
와... 본지 몇 년이나 지났는 데도 진짜 여운 제대로네요.....
영원 불변의 0순위는 짱구는 못말려 어른제국의 역습입니다.
하지만 극장판이라 순위상에서 제외!
이건 죽을 때까지 여운이 사라지지 않을 것 같네요.....
애니 빼고 만화로만 치면 검은 사기가 1순위입니다 헣허허헣....
허허.. 오랜만에 봤던 애니들 떠올리니 재밌네욬ㅋㅋㅋ 심심한 게 풀렷음ㅋㅋㅋㅋㅋㅋㅋㅋ
여태까지 제 개인취향에 맞춘 애니 BEST 9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구장 표시)전 분명히 초개인취향 주의라고 했습니다! 이 작품은 왜 없냐고 하지 마욬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