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이런 글로 던파 게시판을 어지럽히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닉언급, 저격글, 던파와 관계없는 내용임을 알려드리고 글을 쓰기 앞서 그 부분도 사과드리겠습니다.

저는 경남 창원에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여러분들께 도움+진실을 알려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모든 내용은 거짓 하나 없는 진실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작년 4월 어머니께서 천하쌈* 그 사람의 말만 믿고 돈을 투자하셨습니다. 너무 큰 금액을 사람 하나 믿고 투자했던건 저희의 실수였습니다.

천하쌈* 그는 미*에* 증권사 직원이었습니다. 어머니와의 인연은 거기서 시작됐어요. 변액상품을 관리 해주는 담당자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어느날 회사측에서 상품 운영을 막았고 그는 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투자회사의 이사로 들어갑니다. 어머니께 고액 이자를 챙겨준다며 투자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문제가 발생 할 시 모든 책임은 본인이 지겠다고 말하구요. 저는 말렸지만 어머니는 투자를 하셨습니다. 그 사람 말 하나만 믿고.. 그때 더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한걸 너무너무 후회합니다.

2013년 4월 20일 전액을 돌려주기로 명시하고 계약을 하였습니다. 계약 당시에도 회사 대표자는 나오지 않았고 그가 대리인으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법인 투자회사이며 회사명은 리치앤다이아**입니다.

몇개월간 계약대로 이자를 입금해줬습니다. 약속이 잘 이행되는 듯 했으나 원금 상환을 요구하자 이자지급이 하루이틀 늦어지는 문제가 발생했어요.

2월에 친언니의 결혼이 있어서 몫돈이 필요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앞당겨 원금을 상환해 줄 것을 요구했어요. 1월까지요. 계약서에도 원금 상환을 앞당길 수 있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천하쌈*은 그러겠노라 한 뒤 전액 원금 상환일이 다가오자 대표라는 사람의 연락처를 알려주고는 잠적했습니다.

대표와의 연락도 여러번 시도 끝에 아주 어렵게 되었으나 그 사람은 모르는 일이라고 상식 밖의 말을 하더군요. 그러고는 천하쌈*과 통화 후 연락을 주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똑같이 잠적했습니다. 제 휴대번호는 아예 차단을 해 버렸더군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그들을 찾고 있지만 연락조차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치만 이곳에 접속해서 꾸준히 활동 중이네요.

너무 억울하고 답답하게 살 수가 없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 괴로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께서 믿었던 사람에게 한푼 두푼 모은 돈 모두를 잃고 상실감에 빠져 잘못된 선택을 하실까봐 가족 모두 마음 조리며 다독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 이리뛰고 저리뛰던 언니마져 스트레스로 병을 얻어서 통원 치료중입니다. 한 가정이 파탄 날 위기입니다. 하루 빨리 연락이라도 닿아 해결하고 싶습니다.

수소문 끝에 천하쌈*이 던파 게임 유저임을 알았고 이 글을 보고 연락이 닿길 바라는 작은 희망에 글을 씁니다. 오유 탈퇴 및 제글을 안 보면 그만이겠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요. 제발 이 글 보시면 연락 좀 주세요.

어리석게 투자금을 맡겼던 점 비웃음을 살만한 일인거 저희 가족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부디 욕은 삼가해주세요. 이미 너무 상처가 큽니다. 그리고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 있으시면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런 글을 올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부디 다른 분들은 저희 가족과 같은 일 안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