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의외로 본게 되게 많네여
본진은 판타지이긴한데 확실히 웹툰 수 자체는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지 순정+학원물이 훨 많은 것 같아요.
정리 좀 해 볼겸
나름 안유명하다고 생각되는 것들로...
요새 사는 게 재미없으니까 음슴체
그해여름/김현/코미코
처음에 BL인줄 알고 안보려고 했는데(취향이 아닐뿐) 경계가 나름 흐릿해서 계속 보게됨
처음에 댓글들 다 남정네들 자기들꺼라고 난리남
근데 나중에 가다보면 다 여주를 부둥부둥하고 있음 거의 우리애 수준이됨
작성자가 요새 젤 애끼는 쭈미(여주)
줄거리는 대충 두 남정네 사이를 여주가 어쩌다 알게되면서 엮임 여주 휘말림 계속
줄거리는 간단한데 분위기나 묘사 연출이 작성자 취향
쟤들이 고3&재수생이라 학원이랑 집밖에 안나오는데 재밌음
어디 뭐 바다 놀이동산 이딴데 나오지도 않음 근데 재밌음
진짜 만화에서 이렇게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 첨봄 근데 재밌음
옛날에 고3때 생각도 나고 여튼 재밌음
가우시안 블러/박시인/다음/완결
명대사가 많음 작가가 이름 값함
순정이라기 보단 성장물에 더 가까움
관계에 대한 이야기
줄거리는 반꼴지에 집도 가난하고 친구도 없는 소위 말하는 얼굴은 예쁜데 머리는 빈? 그런 여주랑
공부는 일등인데 괴롭힘당하고 집에서도 찬밥신세인 남주가 엮이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말하니까 재미 없어보이네;;;
여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차분하고 청춘스러움
이거 취향에 맞으면 같은 작가의 [저녁 같이 드실래요?] [주간소년열애사]도 추천
너와 너 사이/오지혜/네이버/완결
이쪽도 셋이 미묘함
줄거리는 어째 내가 쓰면 더 재미없어 보이니 감상평만 쓰겠음;;
감정선이 좀 복잡한 것 같아서(내기준ㅠ) 한 회차씩 볼땐 뭔소리야 했는데
몰아서 보면 그만큼 심도 깊게 볼 수 있음
그림도 예쁨
모럴센스/겨울/코미코
회사인들의 SM물...
안야함 19세 아님
SM을 그냥 캐릭터 설정으로 써먹는게 아니라 이만화에서는 전체 내용임
소재가 신선하고 재미도 있음
지우언니(여주/주인님) 걸크
파도를 걷는 소녀/고아라/다음/시즌종료
이건 작가가 나름 독자층이 있어서 많이 알고 있을지도...
여주가 다 때려치고 서핑을 배우게됨
순정이라기 보단 힐링물
원래 스포츠물은 순정보다 더 안보는데
그래서 이것도 보다 말다 다시 다 봄
이거 보면 나도 다 때려치고 서핑하러 바다가고 싶음 (수영 못함/물 무서워함)
여름밤에 산책하는 느낌의 웹툰
사랑의 외계인/김이랑/네이버/완결
김이랑 작가의 분위기의 만화를 좋아함
잔잔한데 지루하진 않은
개인적으로 사랑!!!!!!!!! 좋아해!!!!!!!! 막 이런 느낌은 별로 안좋아해서..
취향 탈 수도 있을 듯
외계인(남주)이 폭탄(여주 머리속) 수거하러 지구로 옴
작가의 지금 연재작 [구름의 이동속도]도 추천
꽃밭에 솔/209/네이버/완결
이것두 순정보단 성장물
꽃을 무서워 하는 남자아이의 극복기
편견에 대한 이야기
남들은 예뻐하는걸 무서워하면 이상한걸까-하는 이야기
어쩌면, 사랑/모우/다음/완결
문학소녀가 국어쌤을 좋아함
흔한 루트이긴한데
역시 풀어나가는 방식이 취향
잔잔하고 쌤!!!!!!!!!!!막 그냥 다 좋아요!!!!!!!!!!!!!!!!!하지 않는 여주가 마음에 듦
그럼에도 정말 진심으로 맘을 표현하는 문학소녀
어쩌면 어른보다 진지한 아이의 사랑
반중력소녀/겨울/네이트->코미코/완결
모럴센스랑 같은 작가
소재를 특이하게 가져와서 재밌게 그림
날때부터 반중력으로 둥둥떠다니는 여주와 여주를 담당한 박사의 아들인 남주
나름 개그코드도 잘맞아서 재밌게 봤음
담임쌤과 32명의 학생들의 이야기
재밌게 봤는데 생각보다 좀 짧게 끝나서 아쉬웠음...
32명이라 좀 오래할줄 알았는데 그리는게 힘드셨나...
아 이 작가님 [순장큐피트]도 재밋음
이미지는 귀찮아서 못찾겠지만
처음에 제목만보고 그냥 스킵스킵했지만 안보면 후회할뻔
유치뽕짝하지 않고 나름 무게감있는 스토리
일상보단 판타지순정인데 여러사람의 이야기가 나옴
잼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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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식으로 글ㅆ는거 은근 힘드네여;;
옛날에 오유 베오베에서 이런 추천 감상글 되게 재밌게 읽어서 하게 되었는데
요새는 통 안보이는 듯한
그래서 저도 해봤는데ㅐ 생각보다 디게 손도 많이가고
재밌게 쓰는게 쉬운게 아닌듯하네영
일단 이렇게 추천해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