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에 살고 있는데요...
저녁에 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 하고 집에 가려고 차로 걸어가는데...
제 바로 앞 차가 빠져나가려고 후진하면서 "빡" 소리가 나더라구요.
앞차가 뭔가 밟었나 싶으면서도 혹시나 해서 그 차 번호는 봐놨죠...
( 블박은 있지만.. 배터리 경고때문에 주행할때만 블박이 작동해서...;;;;;;;;;;;;;; 영상은 없습니다. )
그리고 제 차 범버를 보니까 미세하게 박은 흔적이 있더라구요...;;;;;;;;;;
긁은게 아니고 뒷범버 와 뒷범버와의 정명 충돌이라서 상대방차 페인트도 안뭍고... 기스만.......
정말 경미한 사고인데요...
그냥 가버린게 열받아서 경찰 신고를 했네요...;;;;;
나중에 일부분 컴파운드로 딱어보니까 티가 잘 안나긴 하는데...
받고나서 사과만 했어도 끝났을 상황같은데..
받고나서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박은걸 모른건지...;;;;;;;;)
참고로 제가 운동 하려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근처에 운동 하시는 아는 이웃분도도 많고.. 사실 아마도 제차 박은사람도 같은 센터 다니는 사람일듯 해요....;;;;;;;;;;
일단 괴씸해서 112 신고해서 진술서 쓰고, 상대 차번호 알려주고.. (상대방 차량 주소지가 서울이라서 당장 처리가 안되고 경찰서로 넘긴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고민됩니다.
이걸 인실좃을 시켜야되나..
한다리만 건너면 아는사람일것 같은데.. 봐줘야 되나....
혹시나 연락와서 뭣같이 행동한다면야 일실좃 시키면 그만인데..
이런 저런 고민에 잠도 못잘것 같아서 맥주사들고 와서 맥주 홀짝이며 글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