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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rogrammer_21195
    작성자 : ROKJR2
    추천 : 17
    조회수 : 870
    IP : 61.40.***.107
    댓글 : 75개
    등록시간 : 2017/08/08 13:41:36
    http://todayhumor.com/?programmer_21195 모바일
    축하해 주세요.. 위로도 부탁드립니다.
    옵션
    • 창작글
     
    안녕하세요
     
    게시글 작성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냥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일면식도 없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마주칠 일 조차 없을법한 오유 유저분들 특히 프로그래머 게시판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제 이야기를 하고싶어 글을 씁니다.
     
    프로그래머 게시판을 찾은 이유는 제가 프로그래머 이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래머 게시판이 질문과 정보만을 위한 공간은 아닐테고..
    소소하게 살아가는 이 땅의 개발자의 넋두리 혹은 자랑쯤은 허용해 주실 것이란 생각 때문입니다..
     
    컴공 학부2학년 때 부터 교내 영상처리 연구실에서 서식했었습니다. 현재는 비전으로 먹고살고 있고요.
    같이 비전밥 먹고 계시는 오유분들 계시면.... 사..사... 그냥 화이팅.
     
     
     
    지난달 1일..저에게는 큰 산과도 같고, 저의 모든 버팀목이자, 제 인생의 최고 지지자 이셨던 아버지께서 하늘로 가셨습니다.
    ..새벽 심장마비로 본인 가신다는 말 한마디 하지않으시고 무정하게 가셨습니다.
    결혼 후 본가에 찾아 뵐 때면
     
    '장남 왔나?'
    하시며 웃으시던 아버지. 혹여 아들이 힘들까 더울까 추울까, 매번 안부를 물으시던 아버지.
    정말 힘들고도 서럽디다. 울기도 많이 울었고 가슴을 치며 자책도 많이 했습니다.
    결혼 2년이 다되가지만 손주를 안겨드리지 못한 불효의 자책이 제 가슴을 후벼팠습니다.
    그토록 원하셨는데.. 전 아버지가 천년만년 제 곁에 계실줄 알았나 봅니다.
     
    그렇게 아버지를 보내 드리고 더이상 미룰 수 없어, 지금 부터라도 노력해서 내년쯤엔 꼭 어머니께 손주를 안겨 드리자고 약속한날.
     
     
     
     
    KakaoTalk_20170808_123037554.jpg
     
     
     
     
     
    임테기 해보고 오늘 병원갔다 왔습니다.
    5주라 아기는 보이지 않고, 아기집만 보고 왔습니다. 2주 후에 다시 내원하면 심장소리를 듣게 해주겠노라 선생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뭔가 안오면 안들려 줄테다는 뉘앙스를..
     
    게다가 담배를 끊으라 권유하시네요..제 직업이 먼지도 모르면서 쳇 ㅎㅎ
     
     
     
     
    롤러 코스터와 같은 한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꼭 아버지께서 주신 선물인것 같고요..
    슬펐다 기뻤다.. 아니 기뻐해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슬퍼하면 안되는지 묻고 싶고요.. 누구한테 인지는 모릅니다.
     
     
     
    저의 살아가는 공식엔 이제 정답이 없습니다. 모법답안 이셨던 아버지를 보내고 나니 덜컥 겁이납디다.
    이젠 제가 해쳐나가서 깨져도 보고, 기뻐도 해 보면서 답안지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답안지를 추려서 아들일지 딸일지 모를 제 자식에게 설명해 줘야 겠지요.
     
    부모님 살아계실제 잘하세요..저도 보내드리고 나니 뼈저립니다.
     
     
    점심먹고 프로토콜 만들다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저에요 저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8/08 13:53:32  111.91.***.80  노랑머플러  66187
    [2] 2017/08/08 14:22:49  112.168.***.141  jfshea  631897
    [3] 2017/08/08 14:27:52  61.74.***.87  MangoBlue  72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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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7/08/08 14:59:17  61.97.***.232  야간산책  406206
    [9] 2017/08/08 15:05:01  162.158.***.71  ycpark  405010
    [10] 2017/08/08 16:06:47  112.175.***.11  이밋  591582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ycpark(2017-08-08 15:04:43)162.158.***.71추천 2
    일면식조차 없지만 프로그래머로써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댓글 1개 ▲
    ROKJR2(2017-08-08 15:50:12)추천 5
    머..서로 일면식은 없지만 동질감은 충분 하겠지요? ㅎㅎ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7-08-08 16:06:47
    난한눔만패(2017-08-08 16:09:21)58.181.***.171추천 3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댓글 1개 ▲
    ROKJR2(2017-08-08 16:36:13)추천 2
    한눔만 패시는 님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행복합시다..
    델타에코팍스(2017-08-08 16:13:47)106.240.***.202추천 0
    아버님의 빈자리 상심이 크시겠지만
    조금 뒤에 빛을 볼 아이가  그 상심을 조금 이나마 메꾸고
    그 아이로 인해 더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축하드려요~
    댓글 1개 ▲
    ROKJR2(2017-08-08 16:37:42)추천 1
    축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축복받아야 할 아이가  나올 때 즈음이면 우리가족 모두 환하게 웃을 수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참좋은(2017-08-08 16:13:49)210.125.***.62추천 1
    좋은일만 있을꺼에요!!
    저도 비전 전공자입니다 ㅎㅎㅎ
    화이팅 입니다 진십으로 축하드려요
    댓글 2개 ▲
    ROKJR2(2017-08-08 16:38:48)추천 1
    비전 전공자 이시라면 현재는 다른분야에 계시는가요? ㅎㅎ
    참 좋은 아이디를 가지셨네요 축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빵구뽕(2017-08-08 21:57:38)124.50.***.71추천 0
    저도 비전연구실 출신입니다~! 지금도 개발자 ㅎㅎㅎㅎ 반갑네요~ 그리고 축하해요~~~ 아기가 차암 잘생겼네요~!!
    돌쇠0(2017-08-08 16:31:17)175.223.***.202추천 0
    저도 영상처리 비젼으로 먹고 사는 프로그래머입니다.
    비슷한 고단함을 느끼고 계실 작성자 분 화이팅입니다.!!!!!
    댓글 1개 ▲
    ROKJR2(2017-08-08 16:40:03)추천 1
    돌쇠님하고는 소주한잔 해야겠는데요?ㅋㅋㅋ
    아 정말 사..사...사는동안 스펙 많이 쌓읍시다ㅎㅎ
    돌쇠님 앞길에도 축복이 가득하길..
    이거뭐양(2017-08-08 16:51:57)61.32.***.123추천 21
    while (살아가는 동안)
    Happy();
    댓글 8개 ▲
    우마니(2017-08-08 17:09:04)117.111.***.91추천 0
    해피함수안에 희노애락이 녹아있을거 같아요 ^^
    ROKJR2(2017-08-08 17:16:13)추천 2
    워...명언인데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헐...감동이네요
    보기도 싫었던 코드가 이뻐보이네요 ㅋㅋㅋ
    이거뭐양님, 우마니님 앞날에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본인삭제]ROKJR2(2017-08-08 17:51:08)추천 0
    ROKJR2(2017-08-08 17:52:26)추천 20

    찍고나니 비뚤어졌네요. 너무 좋은데요? ㅎㅎ
    모니터 먼지는 죄송합니다...ㅎㅎ
    카이스트곰(2017-08-08 18:45:01)58.234.***.221추천 0
    앜! 이과감성이 갑자기! 심쿵했습니다
    ʕɁ(2017-08-08 20:04:53)117.111.***.182추천 1
    문과 보고 있나!!
    이것이 이과 감성이다 ㅋㅋ

    while( Living )
    Happy( Wife, Baby );

    앞으로도 인터럽트 없는 무한 행복루프 돌리시길..! ^^
    ʕɁ(2017-08-08 20:06:20)117.111.***.182추천 3
    음 지금은
    Happy( Wife(Baby) );  이렇게 써야하나...
    무효표(2017-08-09 07:41:46)121.168.***.84추천 0
    Baby가 null(or 0) 로 들어갈 수도 있죠 뭐.
    Happy 안에서 알아서 처리하겠죠 설마..
    파다기(2017-08-08 16:53:59)165.132.***.111추천 0
    전 비전 비 전공자 프로그래머인데... 비전으로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아빠 프로그래머 파이팅!
    댓글 1개 ▲
    ROKJR2(2017-08-08 17:19:25)추천 0
    파다기님과도 소주한잔 해야겠는데요? ㅎㅎ 아빠 프로그래머...!!!
    비전밥 먹기 참 힘드네요..일은 넘쳐나고 시간은 촉박하고 ㅎㅎ
    비전공자 임에도 불구하시고 대단하십니다~
    댓글, 축하 모두 감사드립니다. 파다기님 앞날에도 축복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소심한게싫어(2017-08-08 16:57:05)219.254.***.201추천 0
    축하드려요 :)
    댓글 1개 ▲
    ROKJR2(2017-08-08 17:20:15)추천 0
    감사드립니다 :)
    소심한게 싫으신 님, 행복만 가득하시길 :)
    바니러브(2017-08-08 17:11:41)49.254.***.88추천 1
    불행과 행복이 같이 찾아왔군요.  불행과 행복은 같이 다닌다고 하죠. 힘든일이 있으셨겠지만 웃을일이 생긴것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힘든일이 또 찾아오면 어디선가 다른 행복도 찾아올것이니 항상 밝음을 잃지 않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1개 ▲
    ROKJR2(2017-08-08 17:31:46)추천 1
    뭔가 아버지께서 저에게 자주 말씀하시던 조언과도 같은 말씀이시네요. 새겨듣겠습니다.
    행복해 해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 서류처리와 어머니 이사, 새로 들어갈 프로젝트 미팅,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 마무리...와이프의 임신
    바쁨에 바쁨이 더해지다 보니 장남으로써 슬퍼할 겨를도.. 지금은 기뻐할 여유도 없습니다. 아버지가 그리워 목놓아 울지도 못하겠고, 2세의 소식에 바보처럼 웃고다니지도 못하네요.

    근데 지금 그렇지, 말씀하신대로 밝음을 잊지 않고 행복해 지려 노력중입니다. 뭔가 정말 어른이 되는것 같은 기분도 들고 그렇습니다.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바니러브님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文지기(2017-08-08 17:17:46)110.14.***.18추천 0
    위로도 드리고 축하도 드립니다.
    그리고 담배도 끊으세요 ㅎㅎㅎㅎㅎ
    댓글 1개 ▲
    ROKJR2(2017-08-08 17:33:16)추천 0
    위로 축하 모두 감사드립니다.
    담배는 ... 아니되는데 아니된다고 말할수도 없고 이것 참...ㅎㅎ
    요즘은 담배를 피지 않으면 알고리즘이 생각이 안나요...
    문지기님 댓글 너무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쏘맥리에(2017-08-08 18:08:47)203.246.***.184추천 1
    축하드리구요 같은 업종이네요
    저두 담배 끊어야 하는데...

    아 저는 아들이에요
    전자파 많이 쐬면 딸 낳는다던데

    전 일을 열심히 안 햇나봐요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0:14:41)추천 0
    저도 곧있으면 일을 열심히 했는지 여부가 판단되겠네요 ㅎㅎ
    축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드님과 부인분, 다같이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7-08-08 18:14:25
    正力(2017-08-08 18:16:58)118.42.***.24추천 1
    감축드리오. 아이가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길바라오.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0:16:03)추천 0
    성은이 망극하나이다..ㅎㅎ
    제가 하고싶은건 이제 없겠군요..아니 없어야 하나요? ㅎㅎ
    감축 감사하나이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은바가지(2017-08-08 18:18:17)39.7.***.114추천 0
    저는 아직 학부생인 컴공인입니다
    너무 축하드리고 앞으로 행복한 날들만 있으실 거에요!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0:17:00)추천 0
    은바가지님 앞날에도 환한 빛이 비춰지길 빕니다.
    행복하세요 과제는 꼭 직접 하시구요......ㅎ
    심심한처자(2017-08-08 18:21:58)110.70.***.111추천 0
    담배대신 금연껌이라도..ㅋㅋㅋㅋ
    축하드려요!!!!^_^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0:18:34)추천 0
    아니될 말씀이십니다 금연이라니요...
    단지 퇴근후엔 담날 출근하기 전까지 참아보렵니다 ㅎㅎ 담배 한대 피겠다고 12층을 꾸역꾸역 내려갔었는데 이제 안하려고요..
    축하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암튼주작임(2017-08-08 18:28:05)220.116.***.62추천 0
    프로그래머는 아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0:20:31)추천 0
    댓글과 축하 너무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암튼 주작 아님 ㅎ
    행복하세요
    김고동(2017-08-08 18:30:42)1.212.***.202추천 0
    축하 드립니다.
    같은 프로그래머에 같은 예비아빠 네요 ㅎㅎ
    실감은 아직 잘 안나네요 저도 아직 ..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0:23:23)추천 0
    소주한잔 하고픈 분들이 많네요 특히나 고동님 ㅎㅎ
    댓글과 축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동님도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ㅎㅎ
    태어날 아이와 고동님 가족에게 축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호접란(2017-08-08 18:34:07)211.36.***.61추천 0
    아버님께서 보내주신 축복인가봅니다.
    건강하게 태어나 행복하게 자라길 기원합니다.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0:25:52)추천 0
    안그래도 어머니께서 소식을 잡하시고는 우시면서 그리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보내주신 선물..
    댓글 축하 너무 감사합니다.
    참맛우유(2017-08-08 18:36:43)125.140.***.82추천 0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기 기다리고 있는 그 마음이 이해가 돼서
    얼마나 기뻤을지 부러울뿐이네요.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0:28:19)추천 0
    왜 부러우신가요 우유님은 앞으로 저보다 몇갑절은 더 행복하실텐데요
    한동안 슬픔에 잠겨 기쁘다는 감정을 잃은것 같았는데, 일하다가도 문득 미소가 지어집니다.

    댓글 축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Holics(2017-08-08 18:41:05)222.233.***.9추천 0
    글쓴님 앞날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0:33:51)추천 0
    감사합니다 희망...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홀릭스님 앞날에도 축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무효표(2017-08-08 18:53:04)175.223.***.216추천 0
    Person = new Person(); 하셨군요.
    곧 baby_care() 메서드 실행하셔야 할텐데...
    선배님들 보니까 겁나 힘들어 하시더라구요ㅋㅋ
    화이팅입니다!!

    아버님께서 보내주신 값진 선물 축하드려요.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0:37:59)추천 1
    아버지께서 보내주신 선물.. 아 정말 눈물납니다.
    그리 생각하고 잘키우겠습니다.
    baby_care() 벌써 두렵네요 ㅎㅎ
    댓글과 축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루시a(2017-08-08 19:14:49)175.223.***.232추천 0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0:38:28)추천 0
    루시님도 행복하세요!!
    저도 응원할게요 축복이 가득하시길
    featur(2017-08-08 19:44:45)211.45.***.78추천 0
    while( Living ) {
       if( isSmoker )
       {
        Unhappy();
       }
       else {
        Happy();
       }
      }
    댓글 2개 ▲
    Guckkasten_(2017-08-08 20:04:02)124.111.***.90추천 0
    ㅋㅋㅋㅋ 아니 코드로 교훈까지 주시넴 ㅋㅋㅋ
    ROKJR2(2017-08-08 20:40:05)추천 0
    ㅎㅎㅎ 코드로 반박하려다 철없어 보여서 지웠습니다. 잔인하십니다 ㅎㅎ

    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태초에오징어(2017-08-08 20:20:46)175.206.***.88추천 0
    애국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나이먹으니까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옛말을 뼈저리게 느끼네요.
    안좋은 일 있으면 좋은 일 있기 마련이죠.
    앞으로 행복한 일만 계속되길 기원 합니다.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0:43:15)추천 0
    댓글과 축하 감사합니다.
    새옹지마라..
    태초님 말씀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태초님 앞날에도 축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ROKJR2(2017-08-08 20:50:15)추천 2
    사별의 아픔은 그 무엇보다 고통스럽다 하여 요즘은 어머니 걱정이 앞섭니다.  거기다 아버지의 선물까지..
    몸이 한 열개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퇴근 후 어머니 모시고 성당에 미사보러간 사이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글을 보시고 추천과 댓글을 남겨주셨네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커뮤니티에서도 힘을 얻을 수 있다는것이 놀랍네요.

    모두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개발자분들..정말 존경하고 화이팅입니다.
    댓글 0개 ▲
    익명14479(2017-08-08 21:10:37)108.30.***.230추천 0
    이제 체크무늬 옷만 사면 되겠네요.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3:56:29)추천 0
    공대 안보낼꺼에욧! ㅎㅎ
    [본인삭제]4LEAF(2017-08-08 21:32:00)222.112.***.242추천 0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3:56:00)추천 1
    너무 오래사는데요?ㅎㅎ
    전 It's good day to die보다

    system.out.println("I'm too late, Daddy.");

    할래요
    キャスター(2017-08-08 21:34:21)110.76.***.6추천 0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3:51:58)추천 0
    캐스터님도 항상 행복하세요. 언제나 축복 가득한길만 걷기를 바랍니다.
    둡장수(2017-08-08 23:20:15)61.77.***.181추천 0
    축하드려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3:51:03)추천 0
    감사합니다. 둡장수님도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축하 너무 감사합니다.
    전자오렌지(2017-08-08 23:23:41)1.230.***.59추천 1
    아들이 얼마나 속상할지 아시고...
    아버지께서 예쁘고 건강한 아이를 보내주셨나 봅니다^^...
    아이 소식 들려주고, 손주 품에 안겨드렸으면 좋았을걸
    하고 안타까운 맘이 드는 날도 있으시겠지만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아버지께선 작성자님이 행복하고 멋진 아버지가 되길 바라실 거에요!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요.
    댓글 1개 ▲
    ROKJR2(2017-08-08 23:50:12)추천 0
    당신이 그랬던것 처럼. 맞아요 정말 아버지는 너무나도 멋진 아버지셨습니다.

    저도 아버지 처럼 멋진 아버지가 될겁니다.
    댓글과 응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뜻발그미(2017-08-08 23:26:30)125.133.***.199추천 4
    public interface IHuman {}

    public abstract Man implement IHuman {
     Ball ball;

     public Propose doPropose(ILove love) {
      return new Event(Passion, Charm, Money, Time, Bravery, LOVE);
     }

     public Husbund getMarrige(Wife woman);

     public Sperm genSperm() {
      if (my.isGojarany(my.ball)) return null;

      return balls.genMeiosisCell();
     }

     public Sperm ejaculation() {
      return genSperm();
     }
    }

    public abstract Woman implement IHuman {
     Womb womb;
     Boob boob;

     public EggCell getMenses() {
      EggCell cell = womb.almostOneMonth().sendEggCell();

      if (isPregnant(womb)) return cell;

      womb.doom().pain().bleeding();

      return null;
     }

     public boolean acceptMarrige(Propose propose) {
      return fallinLoveNTrustHim(propose);
     }
    }

    public abstract class Husbund implement IMan {
     public Money doWork(int manyHours);

     public Happy Honeymoon() {
      respiringSesaameOilSmell();
      couplingCockroach();
      bendingFingerAndFeet();
     }
    }

    public abstract class Wife implement IWoman {
     public HouseLiving doLivelihood(int manyHours);

     public Happy Honeymoon();

     public Baby Pregnant(Sperm husbundSperm) {
      Embryo cell = my.getMenses().alive().eggCell.union(husbundStem);

      int week = 0;
      while (week < 50) {
       grow(cell).generateBodyparts({
        "brain", "heart", "skin", "born", "eyes", "arms", "legs", "hands", "foots" ...
       });

       my.boob.readyMilk();

       week++;
      }

      return cell.transform(BABY);
     }
    }

    public interface IFather extends IHuman;

    public interface IMother extends IHuman;

    public class Father implements IFather extends Husbund {

    }

    public class Mother implements IMother extends Wife {

    }

    public class Baby implement IFather, IMother {

     public Flush birth();

     public Happy smile();

     public Happy eyeContact();

     public HeavyTired sleepAndAwake();

     public Insomnia crying();

     public Poo eat(Boob milk);

     public Fear sickAndOverHeat();

     /*
      TODO : grow LittleChild
      public Flush neckControl();

      public Flush revers();

      public Flush raise();

      public Flush walk();

      public Happy run();

      public Fear DashToFatherBall(); // Hate Bro, Hate Sis
     */
    }

    public class LittleChild extneds Baby {
     public void AlienTalk();

     public Happy CallDaddy();

     public Happy CallMommy();

     ...
    }
    댓글 5개 ▲
    ROKJR2(2017-08-08 23:45:07)추천 0
    헐...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 같네요..시네마 천국 처럼..
    아 눈물 납니다..너무 고마워요 이런 감동을 주셔서
    이제 week==5입니다 벌써 루프를5번 돌았네요
    열심히 루프돌고 다음으로 착착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뜻발그미(2017-08-09 03:26:14)125.133.***.199추천 0
    5주 좀 넘어가면 살아서 움직이는 마이구미를 보실겁니다.

    사이즈도 딱 마이구미 사이즈인데..

    그렇게 작아도 팔도 있고 다리고 있고 심장도 뛰고 손가락도 조물락 조물락 거리지요.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효표(2017-08-09 07:46:20)121.168.***.84추천 0
    와...이 코드 복사해 가도 될까요...
    뜻발그미(2017-08-09 12:08:40)211.246.***.44추천 0
    ㅎㅎ 복사씩이나 할만한 내용은 아닌데

    마음대로하세요
    무효표(2017-08-09 12:27:51)121.168.***.84추천 0
    1 감사합니다^^
    Lookdi(2017-08-08 23:49:59)39.7.***.24추천 2
    자진해서 댓글 다는건 첨인거 같네요...
    아버지의 장남왔는가? 라는 말이 왜이렇게 반갑고 서글픈지요... 애잔하고 축하의 말씀도 전합니다.
    댓글 1개 ▲
    ROKJR2(2017-08-09 09:24:55)추천 1
    댓글, 위로, 축하 모두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거실 쇼파에 앉아계시거나 누워 잠시 조실때 제가  '아버지 아들 왔습니다' 하면 벌떡 일어나셔서는 어찌나 절 반겨 주셨는지...
    작년부터 아버지가 보고싶을때면 술한잔 사주십시오 하고는 무작정 찾아가서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도 구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상의도 하고 했었지요..
    이날 이때까지 절 탓하신적이 없습니다. 그만큼이나 애를 먹였었는데.. 중학교때 학기말고사를 앞두고 발병한 맹장염이 급성이 아니라 시험을 치고 수술을 받겠다 하였지요. 물런 시험은 망쳤고 수술대에 오르는데 아버지께서는 정말 대견하다 말씀하셨습니다. 그깟 시험 못친게 뭔 대수냐고.
    정말 헌신적인 분이셨습니다. IMF를 기점으로 다니시던 대기업을 그만두시고 여러 사업의 실패로 가세가 기울었을 때, 직업에 천함은 없다. 내식구 손가락 빠는데 아버지는 괜찮다 하시며 여러 힘든일 더러운일도 마다 않으셨습니다.
    다시한번만이라도 아버지의 음성을 듣고싶습니다.  장남 왔나

    룩디님 앞날에도 행복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행복하세요.
    夜晚下雨(2017-08-09 14:27:45)222.121.***.3추천 0
    작성자께서 얼마나 아버지를 사랑하고 존경했는지 느껴지네요 ㅠㅠ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흔들리지 않는 행복을 꾸려나가시길 기원합니다!!
    댓글 1개 ▲
    ROKJR2(2017-08-09 17:48:23)추천 0
    흔들리지 않기위해 부단히도 노력중입니다. 막냇동생이 있지만, 고3이라 본가에는 이제 수입이 없습니다.
    지금까지도 아둥바둥 살아왔지만 앞으로 살아갈날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너무나도 사랑했습니다. 아버지를. 그리고 의지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결혼을하며, 그리고 아이가 생긴 지금. 아버지가 너무나도 이해되어 같아 마음이 더 찢어집니다.
    아버지도 내 나이때 힘드셨겠구나..아버지도 내 나이때 행복하셨겠구나.. 뭔가 아버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포근해지기까지 합니다.

    비오는밤. 전 낮이건 밤이건 새벽이건 비오는날을 제일 좋아합니다. 되려 비오는 날에 더 포근함을 느낍니다. 뭔가 안전한 느낌.
    비오는밤님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행복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아기물티슈(2017-08-23 12:27:49)112.168.***.207추천 0
    개..개..개발자 맞으세요?
    글을 너무 잘 쓰십니다 @_@
    아기가 생긴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개발자 하면서 결혼하고 애낳고 (아들 27개월) 행복? 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루하루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하면서 사시길 바랄게요 ~
    제가 그러거든요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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