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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ewol_20966
    작성자 : tiramisu
    추천 : 12
    조회수 : 1248
    IP : 87.167.***.14
    댓글 : 20개
    등록시간 : 2014/04/28 06:43:36
    http://todayhumor.com/?sewol_20966 모바일
    소위 말하는 콘크리트 지지층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세월호 게시판을 보다가 부모님이 아직도 박근혜 쉴드친다.
    친척들과 말이 안 통한다.. 그런 글들이 꽤 많더군요...
    작성자님들은 "뭐 이런 사람들이 아직도 있나 ? ㅉㅉㅉ 답이 없다 답이 없어 "
    이런 심정으로 쓰셨겠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그런 분들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만나듯이 그 분들은 우리 가족 중 하나이고, 이웃이며, 선생님이고 직장동료고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볼때 저는 그분들이 어쩔수 없는 우리의 이웃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그 분들에 대해 더 잘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내린 결론은 한국사회는 아직까지 진정한 의미로의 "근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때문에,
    콘크리트층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 안에 들어가는 경제강국입니다.
    하지만 외양은 그렇게 커졌다 하더라도 그 안을 들어다보면 결코 그렇지가 않습니다.

    언론의 자유와 노동자들의 권리는 오히려 어느 면에서는 남미의 국가들보다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왜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나라들을 비교하냐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 나라들의 노조는 정부도 함부로 하지 못할만큼 강력합니다. 
    또한 다년간 사회지도층을 상대로 싸워본 경험이 많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의 목표와 의지를 관쳘시킬줄 압니다.
    한국의 메이저언론인 조중동이 친정부,친기업적인 성향을 가진것에 비해,
    그들은 친노동자성향의 메이저 언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콘크리트 지지층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박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을 보면 산업화 시대때 물질적 혜택을 얻어 사회지도층이 된 케이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산업화시대의 노동자들입니다. 
    어쩌면 그 분들은 불행한 분들입니다. 
    박정희 시대때 모든 사회운동과 노동운동이 정부와 언론에 의해 빨갱이 집단으로 왜곡되어 탄압당했고,
    그런 시대에서 그 분들은 한번도 진지하게 자신들의 권리와 이익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이 최근에 일어났던 파업을 "대통령이 하는 일을 방해하는 불온세력의 짓"으로 생각하는 것도
    그런 맥락으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한국현대사에서 노동자들의 파업이 진정한 의미에서 성공한 예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현정부가 "파업"이라는 단어를 얼마나 불경시하고 언론과 방송에서 국민정서라는 무기를 가지고, 
    얼마나 나쁘게 포장하는지는 다들 잘 아실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의미의 "근대화"는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복지라는 단어도 그 분들의 관점으로 생각해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분들의 관점으로 복지는 대통령이 좋은 분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해줘서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고방식에서는 "우리가 대통령을 비판하지 않고 빨아줘야,대통령이 우리한태 잘해준다."
    라는 식으로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런 관점은 조선시대때 백성들이 국왕을 바라보는 것과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관점에서 복지는 대통령과 그 정부가 해줘서 얻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요구하고 쟁취해서 얻는 것이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분들 중에도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됬더라면, 지금 이러지 않았을 텐데..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솔직히 그런 사고방식이 콘크리트층의 사고방식과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민주사회에서의 한 나라의 정치인들은 우리가 요구한 것을 법제화시켜서 우리의 이익을 대변하는 분들이지,
    결코 "우리가 이만큼 잘 먹고 살고, 나라가 잘 돌아가는 건 높으신 분들이 잘 했기 때문" 라는 의미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렸을 적 저희 어머니는 언젠가 저한태 "대통령을 비판하면 잡혀간다" 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불경죄" 라는 단어가 콘크리트 지지층들의 머릿속에 존재하고, 그 분들이 젊었을때의 당시 사회분위기를 생각해본다면,
    그분들이 콘크리트 지지층이 된 것도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분들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분들을 그렇게 만든건 한국 현대사와 우리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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