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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05309
    작성자 : 몰라ㅏㅏΩ
    추천 : 0
    조회수 : 970
    IP : 121.88.***.214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1/09/11 16:36:46
    http://todayhumor.com/?gomin_205309 모바일
    제게는 권태기가온 여자친구가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지금 이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글로라도 풀면 괜찮을까 싶어서 글을올리게됬습니다.
     
    저는 지금 고3 수시생입니다. 여자친구도 같은 고3 이구요.
     
    제 여자친구에게 약 2주전 권태기가 왔습니다.
    수능스트레스와 제 행동 이것저것이 겹쳐 스트레스가 더해져 생긴거 같다고 2주전 금요일에 
    직접얘기를 들었습니다.
    그전에 1주일간에도 약간 냉정해진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권태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2주전 목요일에 제 어머니몸이 안좋아서 제가 몸시 힘들고 자격증도 떨어져 대학교 장학금을 못받게되서
    부모님께 부담을 더 안겨준거 같아서 몹시 괴로워하고 목요일에 자취 친구들과 울며 술을마시고 여자친구에게 문자로 하지말아야 할 말도 했던거 같아서 다음날 금요일 정말 긴장했습니다.
     
    금요일에 학교가 끝난 후 권태기가 온 것 같다고 저만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들고 안쓰럽다는 생각만 든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계속 연락하면 사이가 더 안좋아질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서로 안부만 전하고 조금만 우리 시간을 갖자고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 널위해 기다리겠다고 믿으니까 기다리겠다는 얘기를 하고요.
     
    그 주말에 정말 힘들더라고요. 기댈사람도 없어지고 계속 생각나고...
    그래서 제가 기다리겠다고 해놓고 성급히 그다음주 월요일에 진심을 담은 편지를 써서 줬습니다.
    이런편지 써도 되나 생각하며 제진심을 담아 최대한 부담가지 안도록 써서 줬습니다.
     
    아 제가 기다린다는 말을 한 후 몇일 안됬지만 편지를 준 이유는
    같은반이여서 계속 모른척하는게 너무 힘들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날 월요일에 써서 줬습니다.
     
    그리고 몇일간은 정말 안부만 전하며 참으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몇번 문자가오면 제가 왜그랬는지 몰라도 투정부리며 짜증부렸습니다... 돌아오라고 힘들다고...
     
    제 여자친구가 제 행동 중 싫어하는 것들은 말만하고 안하는것, 미안하다고 여러번 하는것 이런행동이었는데 
     
    투정부리고 미안하다고하고 안그러겠다고하고 이행동을 안하겠다고하면서 몇번을 반복했습니다.
    제가 왜그랬는지 정말 제자신이 죽도록 밉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목요일에 좀 다퉜습니다... 같은행동으로 ......
    제가좀 직설적으로 말했습니다... 제여자친구가 계속 짜증만 부리기에 너짜증 받는데도 한계가있다고...
     
    왜그랬는지 정말후회됩니다........ 기다리겠다면서 왜저런 어린행동했는지 저도 참 제자신이 어이가없고 실망스럽네요...
     
    그날 다투고 다음날 인사만하고... 토요일에 아침에 좋은하루되라고 문자하니 씹고... 저녁에 잘자라고 문자하니 그것만 답오고...
    오늘도 아침문자는 답안오네요... 답을바라는 제가 잘못된걸까요?
     
    지금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추석이라 가족들은 다 집에 내려가고 저는 수시준비하느라
    혼자집에 남았는데 포폴작성할 내용도 생각안나고 걔 생각만나고....
     
    이런상황 어떻게해야할까요...??? 제여자친구가 돌아올까요 ???
    이런상황 있던분들 제발 도움좀주세요 ... 정말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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