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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로니클'과 웹툰 '강력소녀'를 감상하고 해본 망상입니다.
참고로 둘 다 괜찮은 작품이므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다만 강력소녀는 좀 유치하다고 여기실 만한 분들이 많을지도).
본론으로 들어가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든 10~18세(만 기준) 청소년들이 혼자서 1개 사단과 맞먹는 전투력을 가진 초능력자가 된다면, 대한민국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참고로 올해 초 기준 대한민국의 10~19세(만 기준) 청소년들의 인구수는 총 464만 명 정도입니다. 그중 19세는 성인이니까 제외하고 보면 대한민국 10~18세 청소년(그러니까 미성년자)들의 총 인구는 400만 명 정도라 볼 수 있겠네요.
즉, 대한민국 곳곳에서 예고 없이 갑자기 사단 400만 개가 뿅뿅 튀어나오는 셈입니다. 비유가 좀 그렇지만 이렇게밖에 표현할 수가 없군요.
좀 다른 얘깁니다만, 인류 역사상 최강의 육방부이자 포방부였던 소련 육군은 총 293개 사단을 갖고 있었습니다. 기갑사단 106개, 보병사단 171개, 포병사단 16개. 지금 미국 육군은 총 11개 사단을 갖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기동사단 3개, 신속대응사단 1개, 기갑여단 7개, 포병여단(준장급) 7개를 갖고 있습니다.
즉, 사단 400만 개는 제아무리 대한민국 국군이라도 호락호락하게 여길 만한 수준이 절대 아니라는 얘기죠. 아니, 수소폭탄을 수천 개 수만 개 쏟아붓지 않는 이상 쓰러뜨릴 수 없다고 봐야....(그럴 수 있는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뿐)
참고로 저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봤습니다.
1. 청소년 초인들의 내분
2. 청소년 초인들이 국가와 정부에 순순히 복종하고 협조
3. 청소년 초인들이 기존 국가와 정부를 모두 갈아엎고 지구의 새 지배자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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