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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2022994
    작성자 : 김의박
    추천 : 2
    조회수 : 859
    IP : 172.71.***.190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24/03/29 21:35:51
    http://todayhumor.com/?freeboard_2022994 모바일
    3가지 수면의 축복을 받았던 하루
    옵션
    • 창작글
    <p>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의박 입니다.</p> <p> <br></p> <p> <br></p> <p>미세먼지가 또다시 레전드를 갱신했습니다.</p> <p> <br></p> <p></p> <p>외부 황사의 유입으로 인해</p> <p> <br></p> <p>공기의 질이 많이 떨어졌더라고요.</p> <p> <br></p> <p></p> <p>떨어진 공기질에 반해</p> <p> <br></p> <p>먼지의 농도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습니다.</p> <p> <br></p> <p></p> <p>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는 명언이</p> <p> <br></p> <p>인류만을 위한 전유물이 아니었나 봅니다.</p> <p> <br></p> <p></p> <p>혹시 미세먼지도 자기 계발 붐이 일어선 걸까요?</p> <p> <br></p> <p></p> <p>격한 한계돌파의 자세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p> <p> <br></p> <p></p> <p>이제 미세먼지 농도를 보고 </p> <p> <br></p> <p>동기부여를 받기 시작했습니다.</p> <p> <br></p> <p></p> <p>이렇듯 자기 계발 시장은 아직 블루오션임을 </p> <p> <br></p> <p>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군요.</p> <p> <br></p> <p> </p> <p> </p> <p>-----</p> <p> <br></p> <p> <br></p> <p> <br></p> <p>미세먼지처럼 </p> <p> <br></p> <p>횡설수설의 농도도 꽤나 짙어지는 것 같습니다.</p> <p> <br></p> <p></p> <p> <br></p> <p>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며 </p> <p> <br></p> <p>정신을 잘 가다듬어보겠습니다.</p> <p> <br></p> <p></p> <p> <br></p> <p>오늘은 살짝 가벼운 글로 모시겠습니다.</p> <p> <br></p> <p></p> <p> <br></p> <p> <br></p> <p>-----</p> <p> <br></p> <p>날씨가 따듯해지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존재합니다.</p> <p> <br></p> <p></p> <p>바로 '수면'과의 싸움인데요.</p> <p> <br></p> <p></p> <p> <br></p> <p>하늘에서 공기에 수면제라도 푼 것처럼</p> <p> <br></p> <p>오늘은 자도 자도 졸렸던 하루입니다.</p> <p> <br></p> <p></p> <p> <br></p> <p>마치 수면의 축복을 받은 사람처럼 말이죠.</p> <p> <br></p> <p> <br></p> <p>-----</p> <p> <br></p> <p> <br></p> <p>요즘 같은 환절기는 </p> <p> <br></p> <p>시간에 따른 온도차가 큰 편입니다. </p> <p> <br></p> <p></p> <p> <br></p> <p>아침과 낮, 그리고 밤까지 온도가 제각각인데요.</p> <p> <br></p> <p></p> <p> <br></p> <p>점심을 먹고 나서 식곤증이 반겨주었으며,</p> <p> <br></p> <p>오후에는 푹해진 날씨로 춘곤증이 반겨주었습니다.</p> <p> <br></p> <p></p> <p> <br></p> <p>꾸벅꾸벅 조는 모습이</p> <p> <br></p> <p>리듬을 타는 록커의 모습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p> <p> <br></p> <p></p> <p> <br></p> <p>너무 졸아서는 안되니</p> <p> <br></p> <p>커피도 조금씩 마시며</p> <p> <br></p> <p>록커의 꿈을 접기 위한 노력을 펼쳤습니다.</p> <p> <br></p> <p></p> <p> <br></p> <p>그렇게 여차저차 퇴근시간까지 잘 버텼습니다.</p> <p> <br></p> <p> <br></p> <p>-----</p> <p> <br></p> <p>집으로 돌아와서 씻고 나니 </p> <p> <br></p> <p>다행히 정신이 좀 드는 것 같습니다.</p> <p> <br></p> <p></p> <p> <br></p> <p>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p> <p> <br></p> <p>에너지가 솟구치기 시작합니다.</p> <p> <br></p> <p></p> <p> <br></p> <p>솟구친 에너지에 힘입어 저녁을 맛있게 먹고</p> <p> <br></p> <p>독서를 위해 책상에 앉았습니다.</p> <p> <br></p> <p></p> <p> <br></p> <p>밥을 먹고 앉자마자 오후에 빙의했던</p> <p> <br></p> <p>록커의 영혼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p> <p> <br></p> <p></p> <p> <br></p> <p>도저히 안되겠다 싶어</p> <p> <br></p> <p>밖에 나가 바깥바람을 쐬고 다시 들어왔습니다.</p> <p> <br></p> <p></p> <p> <br></p> <p>정신이 조금 맑아진 것 같아</p> <p> <br></p> <p>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p> <p> <br></p> <p></p> <p> <br></p> <p>이런. 10분짜리 맑은 정신이었군요.</p> <p> </p> <p> </p> <p>이제 책을 읽으면서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p> <p> <br></p> <p></p> <p>혹시 독곤증이라고 들어보셨을까요?</p> <p> <br></p> <p> <br></p> <p>많이 생소하실 거라 생각합니다.</p> <p> <br></p> <p></p> <p>그게 당연합니다. </p> <p> <br></p> <p></p> <p>방금 지어냈거든요.</p> <p> <br></p> <p></p> <p>결국 춘곤증, 식곤증, 독곤증까지</p> <p> <br></p> <p>3가지 수면의 축복을 듬뿍 받으며 </p> <p> <br></p> <p>수면 3관왕 달성에 성공해냈습니다.</p> <p> <br></p> <p></p> <p> <br></p> <p>음.. 돌아서서보니</p> <p> <br></p> <p></p> <p>정말 아무도 탐내지 않을 것 같은 업적입니다.</p> <p> <br></p> <p> <br></p> <p>-----</p> <p> <br></p> <p></p> <p> <br></p> <p>글을 쓰는 지금도 살짝 졸린 상황인데</p> <p> <br></p> <p>잠꼬대를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p> <p> <br></p> <p></p> <p> <br></p> <p>말이 나온 김에 하는 이야기인데,</p> <p> <br></p> <p>잠꼬대로 글쓰기를 하는 날이 온다면 좋겠군요.</p> <p> <br></p> <p></p> <p>-----</p> <p></p> <p> <br></p> <p>아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p> <p> <br></p> <p></p> <p> <br></p> <p>그건 잠꼬대가 아니라 몽유병이군요.</p> <p> <br></p> <p></p> <p> <br></p> <p>잠깐 요란했던 희망 사항은 </p> <p> <br></p> <p>눈 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p> <p> <br></p> <p> <br></p> <p>-----</p> <p> <br></p> <p></p> <p> <br></p> <p>다행히 즐거운 주말이 다가왔습니다.</p> <p> <br></p> <p></p> <p> <br></p> <p>내일은 조금 늦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아 </p> <p> <br></p> <p>행복한 순간입니다.</p> <p> <br></p> <p> <br></p> <p> <br></p> <p>여러분께서는 수면에 대한 어려움은 없으실까요?</p> <p> <br></p> <p></p> <p>부디 잘 때 푹 주무시어</p> <p> <br></p> <p>쾌조의 컨디션으로 </p> <p> <br></p> <p>하루를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p> <p> <br></p> <p></p> <p> <br></p> <p>수면의 3가지 축복을 담아낸 글쓰기는 </p> <p> <br></p> <p>이쯤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p> <p> <br></p> <p> <br></p> <p> <br></p> <p>원본 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s://blog.naver.com/kevin3777/223399696333" target="_blank">3가지 수면의 축복을 받았던 하루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a></p>
    출처 네이버 블로그: 김의박 의지박약 상담소 - https://blog.naver.com/kevin3777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im_uibak
    X - https://twitter.com/kimuibak
    스레드 - https://www.threads.net/@kim_ui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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