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아래는 강원도 인제군의 자작나무들.
이 자작나무들이 지난 겨울 수난을 겪음.
낮에 비가 왔는데
밤에 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얼어붙었고
다시 그 위에 눈이 내리면서
그 무게를 견디지못하고 많은 수가 심각하게 휘어짐.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회복 불가능'의 상황이었는데
기적처럼 많은 수의 자작나무가 다시 일어섬.
대개의 자작나무가 다시 일어서는 현상을 보임.
영상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zxWK0InVfCU
------------------------------
시인 백석(1912~1995)이 1938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쓴 〈백화(白樺)〉라는 시.
(백화(白樺) - 자작나무의 한자 표기)
산골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살도 자작나무다
밤이면 캥캥 여우가 우는 山도 자작나무다
그 맛있는 메밀국수를 삶는 장작도 자작나무다
그리고 甘露같이 단샘이 솟는 박우물도 자작나무다
山너머는 平安道 땅이 뵈인다는 이 山골은 온통 자작나무다
------------------------------------
(백석은 일제 때의 민족문학가로 유명한 인물 중 한사람.)
북한에는 자작나무가 아주 많음.
서울 성북동 <길상사>
이 절의 터를 기부한 사람이
위에 나온 시인 백석의 젊은 시절 연인이었던 김영한.
김영한은 <대원각>이라는 고급 한정식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 땅 7천평을 절을 지으라고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 스님에게 내놓았고
그래서 이 절이 지어지게 됨.
당시 이 터의 가치는 1천억 정도였다는데
"아깝지 않은가?"라는 사람들의 질문에
"내 옛연인 백석의 시 한줄만도 못하다"는 대답이 유명.
(김영한은 평생 홀로 살았다 함.)
사랑은 거의 사라지고 거래, 욕심만 난무하는 이 시대에...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2018390 | 고장난 시바.mp4 [1] | 우가가 | 24/06/03 20:13 | 1688 | 4 | |||||
2018389 | [6/3(월) 베스트모음] 결국..추미애의원ㅜㅜ | 투데이올데이 | 24/06/03 20:11 | 2111 | 10 | |||||
2018388 | 우리나라 석유 나옴 [8] | 구찌입니다 | 24/06/03 19:24 | 2104 | 13 | |||||
2018387 | 약관 확인은 꼼꼼히 [6] | 댓글캐리어 | 24/06/03 18:51 | 1665 | 12 | |||||
2018386 | 2:2 소개팅 [8] | Oh_My!_Girl | 24/06/03 18:19 | 2136 | 11 | |||||
2018385 | 홍콩반점 백스터콜 발령 [11] | 감동브레이커 | 24/06/03 18:11 | 2611 | 17 | |||||
2018384 | 싸지 않으면 나올수 없는 방 [24] | 감동브레이커 | 24/06/03 18:01 | 2594 | 10 | |||||
2018383 | 무협에서 말하는 '협(俠)'의 뜻 [17] | 빽스치노 | 24/06/03 17:38 | 2072 | 10 | |||||
2018382 | 대통령실에서 보냈다는 화분 | 샤라랑 | 24/06/03 17:30 | 2004 | 2 | |||||
2018380 | 남자친구가 힘이 없을때 [15] | 감동브레이커 | 24/06/03 16:45 | 3018 | 14 | |||||
2018379 | 살면서 4가지 음식은 꼭 피하라는 의사 [41] | 어퓨굿맨1 | 24/06/03 16:36 | 3557 | 13 | |||||
2018378 | 회사 다니며 가장 자주들은 오너의 거짓말.. [6] | 나.토.베 | 24/06/03 16:31 | 2733 | 6 | |||||
2018377 | 밀양 사건에 빡친 딸 둘 보배 아재 선전포고 [31] | 마데온 | 24/06/03 16:15 | 3277 | 22 | |||||
2018376 | 외국인들 사이 공유되는 편의점 도시락 꿀팁 [17] | 감동브레이커 | 24/06/03 15:17 | 2914 | 21 | |||||
2018375 | 나는 새엄마가 싫어!!! [11] | 감동브레이커 | 24/06/03 15:04 | 2475 | 13 | |||||
2018374 | 밀양사건 몰랐던 사실 [26] | 감동브레이커 | 24/06/03 14:52 | 3557 | 19 | |||||
2018373 | 미국인이 두려워 하는 디스토피아 설정 [19] | 감동브레이커 | 24/06/03 13:46 | 3051 | 19 | |||||
2018372 | 자주포를 슬금슬금 쏘면? [12] | 89.1㎒ | 24/06/03 13:23 | 2285 | 17 | |||||
2018371 | 국내 생산가능인구를 늘리는 법 [20] | 감동브레이커 | 24/06/03 13:18 | 2273 | 12 | |||||
2018370 | 1970년대 데뷔 전 마돈나 [7] | 89.1㎒ | 24/06/03 13:17 | 3066 | 12 | |||||
2018369 |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후기 [10] | 당직사관 | 24/06/03 13:13 | 2424 | 11 | |||||
2018368 | 女 신음에 못 살겠다 [16] | 마데온 | 24/06/03 13:11 | 4663 | 13 | |||||
2018367 | 침착맨의 반댓말 [6] | 감동브레이커 | 24/06/03 13:10 | 1911 | 11 | |||||
2018366 | 민망해하는 알바녀 [16] | 89.1㎒ | 24/06/03 13:07 | 3863 | 19 | |||||
2018365 | 야구장 광고판 현황 [16] | 89.1㎒ | 24/06/03 13:03 | 2518 | 11 | |||||
2018364 | 좋아하는 사람은 돈까스보다 더 좋아함 [18] | 89.1㎒ | 24/06/03 12:55 | 2527 | 10 | |||||
2018363 | 지방에서 서울로 처음 상경하고 한 실수 [14] | 호랑이발바닥 | 24/06/03 12:45 | 2670 | 10 | |||||
2018362 | 마음을 평온하게 만드는 미니어쳐 [8] | 89.1㎒ | 24/06/03 12:42 | 2260 | 13 | |||||
2018361 | 낚시꾼 다리에 앉아 물고기 기다리는 냥이들 [9] | 89.1㎒ | 24/06/03 12:35 | 2530 | 15 | |||||
2018360 | 선글라스 쓴 사진을 민증사진으로 한 가수 | 1군기수단 | 24/06/03 12:30 | 2600 | 8 | |||||
|
||||||||||
[◀이전10개]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