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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2014198
    작성자 : 제이투
    추천 : 2
    조회수 : 362
    IP : 59.14.***.226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3/09/12 08:51:29
    http://todayhumor.com/?freeboard_2014198 모바일
    자작소설-패스트푸드
    인간은 오랜 연구 끝에 알약 한 개로 하루 권장 영양소와 포만감이 채워지는 약을 개발하였다.

    하루에 한 알만 먹고 모든 영양소와 포만감이 채워지자 인간은 더 이상 식사를 하는데 시간을 쓰지 않았고 사라진 식사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 약이 개발되었을 때 가장 타격이 큰 쪽은 식품과 요식업계였다. 사람들이 음식 대신 약을 먹자 더 이상 시간을 쓰면서 식사하러 음식점을 찾지 않았고. 장을 보러 마트에 가는 횟수도 현저하게 줄었다. 그러다 보니 농수산업과 식품업계도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약을 먹으면 포만감과 영양소는 해결되지만, 그동안 인간이 즐겼던 다양한 음식의 맛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음식을 소비하는 수치는 현저하게 줄었다. 이것은 광고와 방송업계에도 이어졌다.

    대부분의 사람이 알약을 통해 식사를 해결하는 데 익숙해지다 보니 방송에서 맛있게 음식을 즐기는 모습은 자극적이지 않았고 더 이상 시청자의 시간을 뺏을 수 없었다.



    두 번째는 타격을 얻은 것은 의학 & 운동 업계였다. 알약을 통해 사람들은 과식하지 않다 보니 자연스레 비만율이 줄게 되었다. 매년 1월 1일에 많은 사람이 모이던 헬스장은 사람들이 급격히 줄었고 비만율,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이 크게 줄게 되자 병원의 환자 수가 급격하게 줄었고 그로 인해 의학 업계 쪽도 힘들어지긴 마찬가지였다.



    그러자 의학 쪽에서는 새로운 가설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약으로만 해결하는 것은 우리의 신체가 퇴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그동안은 음식을 섭취하며서 씹어 삼키고 소화하는 과정에서 턱관절과 치아 그리고 맛을 느끼는 미각 등을 사용했지만 알약 하나로 이 모든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알약의 지속적인 섭취가 이어지게 되면 이러한 기능이 퇴화가 된다는 주장이었다. 그러자 곧바로 알약을 만든 제약회사에서는 인간의 혀와 치아가 퇴화하지 않게 5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알약과 충분히 씹어 삼킬 수 있는 약을 같이 출시하게 되며 의학계의 신체 퇴화 가설은 사라졌다.

     

    직장인들의 회사에서는 점심시간이 사라지니 더 이상 구내식당이 필요 없게 되었고 점심시간에도 계속해서 직원들은 일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점심시간이 없어지자 더 일찍 퇴근하거나 급여를 더 높게 받아 경영진과 직원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였다.

     



    식사 대용 약 출시 5년 후...



     

    약이 개발되고 많은 농수산업과 요식업들이 사라지면서 그 자리는 다양한 건물과 공장으로 지어졌고 예전에는 집 근처에 흔하게 있던 음식점이나 마트가 사라지면서 외식이나 장을 보기가 정말 어려워졌다. 식사라는 행위가 사라지자 사람들은 가족 또는 친구나 직장동료를 만나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었고. 소통이 줄어들자 사람들의 불안과 우울증은 급속도로 높아졌으며 같이 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하고 음식을 공유하는 행위가 사라지자 인간의 성격은 점점 더 개인적인 성향으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매일 3회 정도 귀찮고 시간이 소비되는 식사라는 행위가 인간에게 이렇게 큰 영향력을 끼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국민은 더 이상 이 알약 생산을 중단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자고 항의가 거세졌지만, 정부는 여러 이유를 대며 알약 생산을 중단하지 않았다. 



    알약이 개발되기 전부터 정부는 어떻게 하면 정부 지원의 세금을 최대한 줄이면서 근로자의 노동력을 최대로 높일 수 있을지를 고안하여 이 알약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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