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래만에 오유를 왔습니다. 각설하고 오늘 온 이유는 책 리뷰 겸 추천을 하려고 왔습니다.</div> <div><br></div> <div>책을 추천하는 게 이쪽 게시판에 맞나 싶기도 했지만 다른 것도 아닌 '만화' 만드는 법 이니까 여기로 오는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div> <div><br></div> <div>부족한 필력이나마 이 책의 매력이 전달됬으면 좋겠으며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현재 저의 상황상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없어서 글로 표현하는 점 양해바랍니다.</span></div> <div><br></div> <div>이번 출타중 서점에서 우연히 본 이 책은 보자마자 끌렸습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도 그럴게 제목이 직설적이였으니까요. 만화 만드는 법 아주 심플하죠.</span></div> <div><br></div> <div>가격때문에 한 번 망설이긴 했지만(26,000원) 제 상황에서 찬물 더운물 따질게 아니라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바로 샀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주아주아주 대만족입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보면서 그리고 보고나서 시종일관 이런 책이 나오다니!!! 이러면서 이틀만에 다 읽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무려 400쪽이나 하는 책이고 제가 느리게 읽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정도로 책 내용은 알차고 매력적입니다.</span></div> <div><br></div> <div>허황되게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왜 만화가 지망생들이 만화를 못 그리는가.(네 저요.)</div> <div><br></div> <div>그림만 잘 그려서는 왜 안되는가로 시작하면서 콘티의 중요성 단편의 중요성 & 필요성을 피력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차례차례 그럼 어떻게 만화를 그려야되나 그 구성은 어떻게 되나 알려주고 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저자 본인의 작품 UFO를 본 날, 다카하시 루미코 작가님의 P의 비극이라는 두개의 단편을 실어서</div> <div><br></div> <div>교재로 낱낱히 파헤쳐가면서 상세한 설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되어있습니다.</div> <div><br></div> <div>만약에 자신이 아이디어는 떠오르는데 그게 콘티로 정리가 안된다.</div> <div><br></div> <div>콘티가 재미없다 OR 그냥 뜬구름마냥 막힌다. 아니면 그냥 뭐라도 좋으니까 방향성을 잡고 싶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러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보시는걸 추천합니다.</span></div> <div><br></div> <div>저도 그리고 있던 스토리가 있었는데 이제 한 번 읽어가면서 터치한것만으로도 많이 바뀌었습니다.</div> <div><br></div> <div>앞으로 더 수정해가고 퇴고해야겠지만 적어도 이제 제가 어떻게 해야되나 하는 방향성이 조금이나마 잡힌거 같아서 기쁩니다.</div> <div><br></div> <div>이 감정을 토대로 그냥 멈춰있는게 아닌 이제 제대로 된 제 작품을 만들어서 올릴 수 있으면 좋겠고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런 귀중한 책을 써주신 야마모토 오사무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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