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게임 하시던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위 캐릭터들은 조준하는 방법이 조금 달라야해요. 바로 플릭샷이라는 기술인데요, 바로 마우스와 하나가 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조준하는법은,
1. 적을 본다.
2. 마우스를 적에게 움직인다.
3. 적 위에 커서가 있는지 확인한다.
4. 발사.
5. 맞췄나?
와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지만 게임을 조금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급박한 상황에서는 이렇게 조준하고 계실겁니다.
1. 적을 본다.
2. 헉! (패닉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적에게 마우스를 움직이고 발사.)
3. 맞췄나...?

이게 바로 플릭샷입니다. 전혀 거창한게 아니에요. ㅎㅎ
단지 숙련도에 따라 명중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게 되서 일반적인 조준이 필요없이 안정적으로, 그리고 빠르게 조준을 하는 것이지요.


위도우와 한조는 특성상 생각을 할 시간이 부족해요. 정말 0.01초라도 빨리 클릭을 할 수 있어야 킬을 할 수 있죠. 미리 준비는 하고 있되 적을 발견했을때 무의식적으로 쏠 수 없으면 대응이 불가능해요.
너프 후의 맥크리도 마찬가지에요. 오른쪽 클릭 난사가 왼쪽 클릭을 맞추는것보다도 성능이 떨어지게되면서 맥크리를 하려면 위도우와 한조 급의 조준 실력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연습을 하냐고요? 이미 게임 많이 하던 사람들은 이런것 생각안해도 이미 잘 하고 있죠. 그들은 원어민이니까 실전에서 저절로 익힌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도 속성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 하급 솔져 6명을 상대팀에 넣고 자신은 맥크리를 하세요. 헤드샷 전용은 자신의 숙련도에 따라 넣으면 됩니다. 헤드샷 은근히 하기 힘들어요. ㅎㅎ
맥크리를 추천하는 이유는 왼쪽클릭이 정말로 플릭샷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총알이 움직이는 지연시간도 없고 6번을 계속 때릴 수 있어서 기다릴 필요도 없고 빨리 쏘는 연습도 하게되요.

매일 30분씩만 연습을 한다면 일주일 이내로 상당한 조준 실력을 갖출 수 있어요. 마우스 감도와 일체가 되는 겁니다.




+) 마우스 감도는 낮게 설정하는게 좋습니다. 프로들 보면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마우스를 많이 움직여야해서 힘들더라도 감도를 낮게 설정하거든요. 그리고 마우스 감도를 익히는 과정이기때문에 자주 감도를 바꾸면 익힐수가 없어요. PC방이라면 마우스 설정을 매번 똑같이 해야합니다.

+) 눈에서 보자마자 손을 움직이는건 절대로 불가능해요. 0.2초의 지연시간은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죠. 그래서 상대방의 0.2초 후 위치를 어느정도는 예상해야합니다. 그런데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조금만 하다보면 자연히 지연시간을 보정해서 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