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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96105
    작성자 : 죄의삯은치킨
    추천 : 9
    조회수 : 717
    IP : 106.255.***.9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8/12/04 16:43:25
    http://todayhumor.com/?animal_196105 모바일
    모셔왔습니다...... 1일차 (201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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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span style="font-size:9pt;">저희 가족은 모두 다행스럽게 고양이 알레르기가 없음으로 음슴체로 작성하겠음</span></div> <div><br></div> <div>0일차 저녁 이야기 부터 잠깐 하겠음</div> <div><br></div> <div>입양 당일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몇가지를 오프라인 샵에서 구매했음</div> <div>    간식, 밥 그릇, 스크레쳐, 장난감</div> <div><br></div> <div>냥님이 기존에 사용하던 것들 혹은 제 기준에 양품으로 구매해야하는 것(쿠x 로x 배송으로 하려고 마음 먹음)</div> <div>    화장실, 사료, 화장실 모래, 빗, 털 스티커, 기능성 스크레쳐, 용품 보관함 등등</div> <div><br></div> <div><br></div> <div>냥님의 주거 환경의 계획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음.</div> <div>아이가 아토피가 있으니 침실은 제외하고 나머지는 OK</div> <div><br></div> <div>But 모셔온 날은 적응하기 힘들까 걱정하여 아이의 놀이방 구석에 자리를 마련해 드림</div> <div><br></div> <div>케리어에서 안나오심.. 캔 따드리고 간식 드려도 안나오심</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12/1543909353a93746a455b34361b22e074cca2b663b__mn735901__w1080__h1440__f288518__Ym201812.jpg" width="800" height="1067" alt="KakaoTalk_20181204_16383870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88518"></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넌 누구냐 닝겐!</span><span style="font-size:9pt;">)</span></div> <div><br></div> <div>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자버리자라고 하고 침대에 누웠음</div> <div><br></div> <div>하지만 추워서 감기가 더 심해지면 안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케리어에 담요 넣어드림.</div> <div><br></div> <div>냥님은 만족하지 않으시고 도망가심.... 그 것도 냉장고와 벽사이 먼지가 잔뜩 쌓인 곳으로...</div> <div><br></div> <div>더이상의 자극은..... 안된다고 판단하고 그대로 잠잤음... 걱정으로 인해 계속 깸...</div> <div><br></div> <div>결국 아침까지 뜬눈 비슷하게 지냈음....</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12/1543909269370826be799f4991b38ffbb51dfd70fd__mn735901__w1080__h1440__f304078__Ym201812.jpg" width="800" height="1067" alt="KakaoTalk_20181204_16383133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30407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12/1543909271029fd5507f32466ea46396b9db7e5a1c__mn735901__w1440__h1080__f316042__Ym201812.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81204_16382974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316042"></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고양이 정X" 사진</span><span style="font-size:9pt;">)</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제 부터 1일차</div> <div><br></div> <div>아침에 냉장고 옆을 확인했더니 없어지셨음..</div> <div><br></div> <div>어디 가셨지... 찾아보니 놀이방의 아기 책장의 구석에 숨어계심..</div> <div><br></div> <div>더이상 자극은 안된다. 라고 마음 먹음</div> <div><br></div> <div>이제와서 드는 생각인데 우리 집 딸내미한테 너무 고마움</div> <div><br></div> <div>4살 아이라서 냥이와 놀고 싶다고 때 쓸줄 알았는데.</div> <div><br></div> <div>냥이가 아직 무서워 한다고 했더니 그럼 보고만 오자 하면서 얼굴 보고 나왔던 것이 너무 감사함... 고맙다 딸방구</div> <div><br></div> <div><br></div> <div>주일(기독교인)이라 혼자 집에 계시는 것이 적응에 도움이 될까 생각됨</div> <div><br></div> <div>그래서 빨리 교회 가서 저녁에 들어오기로 마음 먹고 아내와 상의</div> <div><br></div> <div>아내도 밤새 걱정되었는지...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이 보임 엄청 괴로워 하심.</div> <div><br></div> <div>그래서 조금 아내님이 회복할때 까지 대기하다 교회갔음</div> <div><br></div> <div>아내가 힘들어 해서 예배 끝나고 집으로 가기로 함.</div> <div><br></div> <div>아내 죽을 먹어야 되서 二馬T에 장보러감</div> <div><br></div> <div>냥님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셨는지 '고양이 정X'에 여쭤봄</div> <div><br></div> <div>냥님이 계시던 '고양이 정X'에서 영양식으로 닭가슴살 먹인다고 한번 해서 진상해보라는 의견을 들음.</div> <div><br></div> <div>그래서 메뉴는 닭죽과 닭 가슴살로 결정됨.</div> <div><br></div> <div>캣닢이 냥님들의 스트레스를 푸시는데 그렇게 좋다고 하여 반려동물코너에 감</div> <div><br></div> <div>캣닢은 없었고 캣닢이 들은 장남감이 있어 그 것을 구매함(지금은 매우 조아라 하심)</div> <div><br></div> <div>간식은 아는게 없으니 뭐살까 고민했음</div> <div><br></div> <div>계속 고민중... 물건 들었다 내렸다의 번뇌속에 있었음</div> <div><br></div> <div>그러던중 후광이 넘실거리던 부녀님들께서 고양이 간식을 고르심.</div> <div><br></div> <div>저는 넙죽 엎드리며 저희 냥님에게 무엇을 진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까 여쭤봄</div> <div><br></div> <div>그 선지자 같은 부녀님들께서는 "챠오츄르가 곧 길이요 진리이니라" 라는 말씀을 주시고 떠나셨음.</div> <div><br></div> <div>그래서 맛별 챠오츄르를 손에 들고 집에 갔음</div> <div><br></div> <div>냥님에게 진상을 하였지만. 거들떠 보시지도 않음.....</div> <div><br></div> <div>"고양이 정X" 점장님이 냥님이 드시질 않으면 바로 연락주세요 라는 메시지가 머릿속에 가득 했던 저는...</div> <div><br></div> <div>냥님의 억지로 끄집어 내어 입을 열어 챠오츄르 손에 묻히고 입에 넣어드림.........</div> <div><br></div> <div>냥님의 표정에서 비룡에서 봤던 美味 의 표정을 지으심....</div> <div><br></div> <div>그리곤 내 손을 츕츕 하심... 계속 츕츕... 저는 이때다 싶어 습식 사료와 섞어서 드림...</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12/1543909308b4aa2dcdeb12431cabe9597fc80c418c__mn735901__w1440__h1080__f194140__Ym201812.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81204_16382715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94140"></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츕츕츕츕츕츕츕츕</span><span style="font-size:9pt;">)</span></div> <div><br></div> <div>얼마를 드시는게 좋을지 모르는 저는 (아직도 모름 100일 된 아가는 얼마나 먹나요? 습식은 스푼 기준으로 알려주세요. 건식도요....!) 그렇게 3스푼 가량을 흡입하게 도와 드림..</div> <div><br></div> <div>아내와 저는 안도의 마음을 가짐...</div> <div><br></div> <div>냥님이 살짝 마음 문을 열어주시길 기대했지만...</div> <div><br></div> <div>닝겐! 먹긴 하였지만 마음을 연것은 아니다! 라고 하시며 거실 장 뒤로 숨으심(아이때문에 바닥에 전기선 최소한 및 튼튼한것으로 해놨음)....</div> <div><br></div> <div>다음이야기를 감상하시고 싶다면 말씀해주심 작성함...</div> <div><br></div> <div>데헷</div>
    출처 행복한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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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12/04 20:48:29  59.8.***.12  카마라죠프  644566
    [4] 2018/12/04 22:37:53  125.182.***.21  꿈을잃은아재  644569
    [5] 2018/12/04 23:07:47  210.97.***.51  예술생활  594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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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8/12/05 09:36:21  1.11.***.131  육식토깽  762593
    [8] 2018/12/05 12:58:57  211.46.***.253  이토깽  637603
    [9] 2018/12/06 13:43:51  221.167.***.66  알리오올리O  66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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