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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1941955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18
    조회수 : 2713
    IP : 218.232.***.28
    댓글 : 33개
    등록시간 : 2022/02/28 00:48:02
    http://todayhumor.com/?humordata_1941955 모바일
    한국에 실망했다는 서양 언론인들에게 일침을 가한 한 트위터리안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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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로 서양쪽 언론인들과 학자들이 연일 한국이 러시아 제재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비난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거기에 왜곡된 지식과 거의 친일에 가까운 서양인들의 주장들이 이번 사태를 통해서 우리나라를 얼마나 가찮게 보는지 그들의 참 시각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네요. 심지어 BBC의 로라 비커 기자까지도 그 생각에 동참하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오늘 그런 서양인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긴 장문의 트위터글을 발견했는데요. 길지만, 그들의 민낯 제대로 깨닫게 될 수 있습니다. 리트윗도 많이 되어서 반응이 뜨겁네요. 역시나 지들이 착한 히어로인 척, 영원한 동지 따윈 없구요. 각자도생만이 길입니다. 쩝~


    ----------------------------------------------------------------------------------------------------------


    서방과 일본이 한국에게 왜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에 선개입 하지 않느냐는 막무가내적 태도가 한국이 더더욱 저들을 신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다. 그리고 후방이 안전한 국가들과 고기방패 국가들과는 애초에 상종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을 더더욱 깨닫게 되었다.


    미국의 경우는 세계 군사 강대국임에도 불구하고 그 지리학적 특성 때문에 (캐나다가 또 백악관을 불태우겠습니까? 멕시코가 침공하겠습니까?) 지독한 고립주의적인 특성 또한 존재해서 한번 미칠듯이 전쟁광 모드로 일념하다 쿨다운 모드가 되면 현타가 너무 쎄서 그 어떤 국가보다 반전주의로 일삼음.


    루즈벨트야 지금은 2차 대전의 전쟁영웅으로 알려졌지 재임 초기에만 해도 고기방패 1호 폴란드가 과거 미국과의 보호조약을 맻었지만 정작 독일이 침공 할 때 야당 측에서 지금 미국은 대공황 상태라 누구 도와줄 처지가 아니다라고 해서 의회측에서 막는데 성공하여 폴란드와의 약속은 휴짓조각.


    결국 1차 대전 이후의 쿨다운 타임이었던 대공황 시절에 독일과 일본은 군사력을 키우는데 집중했고 일본이 진주만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도 뉴딜 같은 경제적 정책에만 전념하며 전혀 대응을 못하고 있다가 결국 자국 영토가 침공 됬을때야 비로소 참전하는 1차대전 때 모습을 그대로 보임.


    결국 냉전 시대가 되며 파시즘보다 빨갱이들 잡는게 더 우선이다라며 일본은 전범들 그대로 살려뒀고 한국은 친일파들 살려줬고, 남베트남은 부패한 응우옌반티에르 일파에게 권력을 줬으며 이 과정에서 특히 한국과 일본이 우경화가 되어 지금도 어마어마한 후유증을 가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미국이 그 지리학적 특성 때문에 쿨타임을 가지는 여유가 있지만 고기방패 3호인 한국만큼은 결코 그럴수 없다는 점이며 고기방패 2호인 우크라이나 또한 후방에 안전한 미국과 서유럽에게서 부다페스트 조약이 부정 당하며 침공 당하는 꼴이 되고 맘. 한국 같은 경우는 열강과의 줄타기로 친미, 친러, 친러, 친일 정치인사들로 인하여 정국이 혼란스러웠으며 결국 궁극적으론 이들보다 약한 약소국이었기 때문에 결국 중일전쟁, 러일전쟁 등등을 통해 일본의 좆밥이 되고 말았고 "가쓰라 테프트" 밀약으로 미국 또한 공식적으로 한국을 일본의 식민지로 인정했으니 여기서 열불 터지는 한국인이 없을까?


    해방 이후에도 루즈벨트는 일본의 한국 식민지 지배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했다가 다행히 장개석 로비 덕에 간신히 살아났으니 타이완 넘버1이고 미들 핑거 투 더 뻐킹 유에스에이다. 결국 북한과의 직접적인 교전을 해야 할 위치다 보니 폴란드, 우크라이나, 한국 모두 이념적 버퍼존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폴란드는 나치 도이칠란트에게 호되게 당하고 또 소련에게서 공산화 당하며 공산권 버퍼국으로 남게 되는 치욕을 맛보게 되었으니 같은 고기방패 국가들끼리 동병상련으로 "그래 우리가 동병상련으로 복수해줄게"는...퍽이나, 오히려 우린 폴란드처럼 배신 당하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거다. 냉전 시대엔 "미일한" 동맹구조에서 미국이 까라면 어쩔수 없었기에 일본의 좃밥 취급에도 어쩔수 없었지만 정작 그 일본은 고기방패가 되주는것에 고마워하기는 커녕 더욱 사지로 몰아넣으려고 했으니 한국은 특히나 더더욱 교훈을 얻게 된 셈이다.


    그리고 신냉전시대가 되며 한국은 3가지 목표를 가지게 되었는데


    1) 한국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

    2) 그리고 그러한 자립성을 구축하기 위해 이념 상관 없이 강대국으로 거듭난다.

    3) 더 이상 남의 시다바리나 고기방패가 되지 않겠다.


    그래서 그 후 한국은 서방국가가 보기엔 위험할 정도로 러시아와 이란과 군사적 교류를 하고 있는 중이며 "미일한"이 모두 힘을 합쳐야 북중러를 견제 할수 있다란 미국의 희망을 큰 틀에서는 힘을 보태주지만 세부적인 디테일에선 초계기와 수입금지로 태클을 걸고 있는 "옛 주인님" 일본만큼은 절대로 다시 숙이지 않는다는 자세를 유지하게 되었기에 미국이 골치 아픈 상황이 됨.


    그런데 이건 순수하게 전부 미국의 탓인데 지금까지 한국이 일본의 꼬붕 취급을 받아왔으면 미국은 당연히 중재를 하여 일본을 막았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엄연한 자주 독립국을 "데스라 테프트" 밀약 시절과 전혀 다르지 않은 태도로 찍어누르며 일본 편의만 봐줬던 주제에 누구보고 미일한 동맹 존폐에 가장 큰 리스크가 되냐고 비판할 자격이 있냐는 말이다. 결국 일본은 일본대로 미국이 우경화 시킨만큼 한국건에 대해선 미국말을 전혀 안듣고 있고 이제 세계 군사력 6위까지 상승하며 머리가 커진 한국 또한 일본건에 대해선 미국말을 절대로 듣지 않는 상황이니 미국 입장에선 양국 모두 '애들일때' 시절 첫단추를 잘못 꼈기에 양국 모두 성인이 되니 부모 말을 안 듣는 꼴이 된것이다.


    그리고 그 미국의 가장 멍청했던 액션은 바로 오바마 민주당의 위안부 합의였고. 일본은 우리가 왜 돈을 줘야하냐로 불만이었고 한국은 우리가 돈이 없는줄 아냐? 왜 들어줘야하냐로 불만이었으니 미국놈들이 요즘 흔히 하는 소리 중에 하나가 "요즘 때가 어느 때인데 한국과 일본은 아직도 빨갱이로 마타도어질 하냐?"라는 것인데 그 점은 맞다. 한국도 2022년 세계 GDP 10위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보수당이란 놈들이 빨갱이 딱지를 붙이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그런데 그건 늬들이 할말이 아닌게 그 깟 성조기 좀 태웠다고 민주당을 반미정당으로 딱지 붙이고 국힘 인사들만 만나고 다닌거 한국인들이 모를줄 아냐? 해당 어그로 끈 재한 미국인 쉑희도 한국이 북핵 대응 조또 못한다고 기사로 가져오는게 빅터 차, 고든 챙 같은 꼴통 새끼들 뿐인데? 오죽하면 좌익 미국인인 팀 셔록 씨가 요즘 민주당은 인사들이 주로 당선이 됬기에 미국 대학 강의에 보낼수 있는 인력 풀이 그다지 크지 않지만 국힘 만큼은 낙선 되어 시간이 남아 돌기 때문에 나경원 같은 백수(?)들의 말만 듣고 한국 민주당은 문제가 심하다고 하는 늬들이야말로 게으른 판단만 했잖냐. 


    지금이야 늬들이 후방에서 냉전주의에서 쿨한 척 할 수 있겠지만 과거 늬들이 '냉전'이란 이름으로 학살한 사람들 죗값은 영원히 남는다. 인도네시아도 수하르토가 빨갱이 잡이를 하려고 하자 미국 정보 조직에선 대부분 이들은 죄가 없으며 심지어 피해자들이 미국에게 구명 요청을 한것도 알면서도 무참히 씹으며 수하르토를 도와 온갖 학살을 겪은 뒤 인도네시아는 오늘날에도 큰 후유증을 겪고 있다. 미안 한데 한국은 두번 다시 늬들 말 곧이 곧데로 듣지 않을것이다. 로라 비커 같은 네임드 서방 기사들까지도 한국을 "우크라이나를 돕지 않는 악인"으로 묘사한다면 그래 씨발 까짓거 악인 되지.

    출처 https://www.ddanzi.com/free/724683061
    https://twitter.com/isotoxin390/status/149776095322350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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