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 글은 특정 종교를 비하 또는 분쟁을 조장하기 위한 글이 아님을 우선 말씀드립니다.</div> <div><br></div> <div>1. 글을 작성하게된 배경</div> <div>종교에 대한 궁금증이 매우 많습니다. </div> <div>요즘 집안에서 종교에 관련하여 논쟁이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div> <div>어머니, 동생 (독실한 교인) vs 저 (한때 교회다님)</div> <div>감정을 소모하는 논쟁이 아닌 좀더 확신을 갖고 믿으라는 의미로 시작된 논쟁이지만 전혀 진전이 없네요</div> <div>(얼마전에 어떤 철학자가 신에 대하여 쓴 짤방? 같은게 돌아다니던데 제 생각과 매우 흡사하더군요)</div> <div><br></div> <div>오유라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거라 믿어 첫 글을 종교게시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궁금증이 풀리지 않아 마음이 답답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2. 작성자의 상태</div> <div> 저는 어릴적부터 선교원~초등학교때까지 교회를 매우 열심히 다녔고 이후로는 다니지 않음 (성경이야기 등 희미하게 기억하고있음)</div> <div> 신의 존재를 믿음</div> <div> 미스터리에 관심이 많음</div> <div> 부모님과 동생이 독실한 교인이기때문에 항상 반대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게 됨 → 그러나 명쾌한 대답을 듣지 못함</div> <div> → 점점 마음이 부정적이 됨 (기독교는 과연 믿을 가치가 있는것인가?)</div> <div><br></div> <div>3. 쟁점 (제가 했던 질문 들)</div> <div> 3.1. 하나님은 전지전능한가?</div> <div>  → X → 선악과의 존재(단순 과실이 아닌것은 앎)를 없애지 않고 먹지말라고 했다. 분명 두면 문제가 될것이 뻔한데 </div> <div>  → 선악과를 없애는 것은 본인이 역량 밖이다 → 하느님 위의 신이 만든 것일 것이다 (사탄을 없애지 못한것도 같은 이유)</div> <div>  → 따라서 절대자는 따로 존재하며 선의 측을 담당하는 한명의 신일 뿐이다. </div> <div><br></div> <div> 3.2. 하나님은 절대 선인것인가?</div> <div>  → 만약 전지전능하다면, 왜 선악과/악마 등을 두고보는 것인가? → 능력이 한정적인 것인가?</div> <div>  → 1. 선은 참고 견디는 것이다?</div> <div>     2. 세디스트? (인간이 고통을 당하는 것을 즐기며 천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해서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div> <div>  → 그렇다면 인간의 삶에서는 오히려 사탄은 쾌락 등을 제공하는데 그게 행복에 더 가깝지 않나? → 누가 선의 역할인가?</div> <div><br></div> <div> 3.3. 성경은 하나님의 역사인데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은 무능력/비윤리적인것 같다</div> <div>  → 예) 노아의 방주 등  악에 물든 사람을 심판함 (대게 인간을 멸하는 듯)</div> <div>  →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자가 본인이 만든 자식이 잘못된 길을 갔다고 죽인다?</div> <div>    → 자식은 또 만들면 된다라는 것인가? → 잘못된 길을 가면 가르치고 타일러야 하는것이 맞지 않나?</div> <div>  → 성경은 6천년의 역사를 담았다는데 지금도 세상이 어지럽다는건 그의 정책이나 전략이 6000년동안 실패한것 아닌가?</div> <div>    → 과연 그의 능력을 믿어도 되는것인가?</div> <div>       아니면 하나님의 시간은 6천년은 한순간일 뿐이기때문에 감히 인간으로서는 그분의 계획을 알 수 없는 것인가?</div> <div><br></div> <div> 3.4. 성경을 통해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가?</div> <div>  → 인간을 구원하기위한 구원서로서의 지침이 성경이라면 왜 제대로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인가?</div> <div>  → 그렇다면 잘못된 책 아닌가? (성경은 그대로고, 학문은 계속 발전하는데 왜 명쾌한 답이 없는것인가?)</div> <div>     단순한 자서전의 개념인 것인가?</div> <div>     한낱 인간의 소설일 뿐인가?</div> <div>  → 선악과를 만든것처럼 인간에게 이성을 준 것 또한 논리적으로 생각하라고 준 것일 텐데</div> <div>     아직도 구원의 방법에 대한 명확한 논리를 본적이 없음</div> <div>  → 예로부터 사후세계라는 개념은 법으로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을 보이지 않는 사후라는 개념을 통하여 </div> <div>     인간의 옳지않은 행동을 막기위한 수단으로 작용되어왔는데 6천년동안 제대로 의미를 파악한 사람이 없다는 것은</div> <div>     역사서/예언서라기 보다는 결국 인간이 인간을 통제하기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일 확률이 매우 높음 </div> <div>     (대부분의 예언서가 그랫듯이 종말은 대부분 존재하니깐)</div> <div><br></div> <div> 3.5. 인간은 왜 계급이 필요한가? (흔히말하는 甲질은 왜 생기는가)</div> <div>  → 다 각자 쓰임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면</div> <div>  → 계급사회를 인정한다는 것인가? (천사나 악마도 계급이 있듯이)</div> <div>  → 만약 천국이 있다면 그곳도 당연히 계급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은데</div> <div>     결국 분수에 맞게 살라는 것인가? 그렇다면 천국의 존재는 그냥 윤회의 개념이지 않을까? </div> <div><br></div> <div> 3.6. 우상숭배??</div> <div>  → 성경에서 정확히 어떤걸 금지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하나님외의 존재를 믿는건 원치 않는다고 생각함</div> <div>  → 그런데 현대의 교회들은 왜 교회에 십자가를 두고 십자가를 섬기며</div> <div>     확실하지도 않는 예수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섬기며</div> <div>     목사를 섬긴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음</div> <div>  → 결국 우상숭배와 비슷한 개념인것이라 생각됨</div> <div><br></div> <div>  3.7. 성경은 사탄의 도구일 수도있지않을까?</div> <div>  → 결국 성경이라는 현존해오는 유일한 매체를 통하여 인간의 시각을 좁히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듦</div> <div><br></div> <div>이야기한 주제들이 많았는데 갑자기 적으려니 이정도만 생각 나네요</div> <div><br></div> <div>제가 성경을 좀 공부해보고 질문을 했어야 하는데 성격이 급해서 먼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야기를 하면 결론은 항상 사람이 어떻게 그 뜻을 알겠냐 라는 식의 맹목적인 믿음에 대한 대답뿐이라 답답한점이 많았습니다.</div> <div>제가 부분을 가지고 확대해석을 하는것도 없진않지만, 부분이 완벽하지 않는데 전체를 믿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div> <div><br></div> <div>제 궁금증에 대한 논리적인 답변 또는 논란이 될만한 또다른 주제가 있다면 적어주셨으면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