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둘째날, PCGamesN은 디아블로 3의 게임 디렉터 조슈아 모스키에라, 게임 디자이너 트레비스 데이와 함께했다.

영혼을 거두는 자 이후, 어떻게 수익을 벌어들일지에 대해 논의했을 때 마이크 모하임은 개발팀에게 "그냥 무료로 배포하세요." 라고 말했다. 마이크가 오리지널의 출시로 실망했을 사람들의 마음을 다시 얻어야한다는 목적을 갖고 이렇게 말한 것이다.

내가 그들의 대규모 패치에서 항상 '사죄하는' 톤이 느껴진다고 말했을 때, 조쉬는 아마도 그것이 그들의 자부심에서 비롯한 것일 수 있고, 자부심은 블리자드의 중요한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마이크가 무료 패치를 추진하는 이유 중 하나이고, 어떠한 것도 아껴놓지 않는다.

난 콘솔에만 있는 기능인 네메시스 시스템에서도 묻고싶은 것이 있었다. 네메시스 시스템은 정예 몹이 누군가를 쓰러트리면 포탈을 타고 친구에게 이동하는 것인데, 액션 전투가 PC로 찾아오게 된 지금 네메시스 시스템은 PC로 찾아오지 않을까?

조쉬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아주 멋진 기능이죠. 한 가지 걸림돌이 있는데, 이 기능은 PSN과 Xbox Live의 친구 목록을 다루는 방식에 아주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Battle.net의 방식과 근본적인 단계에서 달라요. 우리도 커뮤니티가 원하는 만큼 넣고싶은 기능인데, 정말 많은 작업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냥 친구 목록은 똑같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많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