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4인실 쓰는데
혼자 방에 있으니 넘나 적적한 것
저희 둘은 뭔가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우와앙앙ㅇ!
들뜨고 그러면 지는 거라고 생각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선물도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라
연말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23일에 주고받고
24일엔 영화보고 놀고... ㅇ>ㅡ<
정작 25일에는 아무것도 안 하네요 호호 ^.^
그래도 평소에 충분히 서로 좋아하고
서로 뿌둥뿌둥해주는 거
본인들이 잘 체감하고 있으니까
딱히 아쉬운 건 없숩니당
다만 평소에 시끄러운 기숙사 복도가
조용하니 뭔가 적적할 뿐
ㅠㅠ
짤은 작성자가 선물한 자체제작 목도리...
고작 실 4타래로 목도리 두 개 뜬다고 깝치다가
길이가 너무 짧아져 슬픈 목도리이다
또르륵...☆
목도리는 변형 고무단뜨기???
동영상 참고하면서 각각 하루만에 떴슴미다
(백수라서 하루 클리어가 가능.......)
조잡한 장식은 부직포에 컴퓨터 싸인펜으로
가이드라인 잡은 후 야매로 자수를 놓고,
(뒷면은 처참...ㅎ..ㅎㅎ...)
뒷면에 옷핀을 달아서 탈부착 가능하게
만들어봤어융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싫어하면 어떡하나 했는데
펄쩍펄쩍 좋아해주셔서 기뻤다눙
^3^
나홀로 보내는 크리스마스일기
끝...
나는 외롭지 않다...
한 개도 외롭지 않다........
1g도 외롭지가 않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