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반적인 회사를 다닌다는 가정하에 올리는 겁니다.

들키면 본인 책임이고, 양심의 가책에 따라 적당히 이용하기 바랍니다.

1. 주변에 여러 사람을 죽인다.

- 실제 살인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장례식 간다는 거짓말로 마눌님에게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뜯을 수 있습니다.

- 제가 그런 적은 없지만 제 옆자리 계신 형님은 멀쩡한 저희 부친을 고인으로 만드셨고, 이미 돌아가신 저희 조부를 두번 보냈습니다.

2. 주변에 여러 사람을 결혼시킨다.

- 저도 종종 써 먹는 방법인데 첫번째 방법보다는 양심의 가책을 덜 느낍니다.

- 가끔 퇴직하신 형님의 자녀분들을 소환하기도 합니다.

- 봄바람이나 가을바람이 그리울때 한번씩 써 먹으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3. 공조회를 만든다.

- 친한 사람 10명 정도 모여 급여 통장에서 자동이체되는 공조회를 만듭니다.

- 1년에 한번, 1년간 모은 돈으로 간단히 술한잔하고 그 자리에서 그 술값을 제외한 나머지를 N분의 1로 나눕니다.

- 상황에 따라 계모임 비슷하게 한명 몰아주기도 가능하지만 중간에 한명 잠수 타면 위험하니 그냥 나누는 것이 쵝오!

4. 비자금 통장을 만든다.

- 회사 회계 담당이나 경리와 친해져야 합니다.(일부 회사는 정책적으로 허용되는 회사도 있음)

- 급여외 출장비나 각종 회사 비용 계산한 부분에 대해 따로 받을 통장을 만들어 그곳으로 입금을 부탁합니다.

- 오후 시간때 간식거리로 영업하시면 거의 먹힙니다.

- 직종과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업직인 경우 그 액수가 상당합니다.

- 다만 통장 개설시 인터넷 뱅킹이 허용되지 않는 통장으로 개설하셔야 안전합니다.

5. 호구가 됩니다.

- 각종 모임 및 회식에서 계산을 본인이 합니다.

- 나중에 N분의 1로 지불 약속된 모임에서만 하셔야 하고 이 경우 마눌님의 사자후는 각오 하셔야 합니다.

- 물론 10명분을 계산 했을때 9명 분의 자금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견딜만 합니다.

- 자주 하면 들킵니다.

- 번외로 N분의 1을 지불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 인연을 끊을수도 있습니다.(몇번 소문나면 당사자 회사 생활에 지장이....)

6. 알바를 합니다.

- 모든 유부남들은 마눌님들에게 들켜서는 안되는 물건(?)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결재와 진행은 당사자들이 배달지는 본인 집으로 하여 건당 얼마씩 챙길수 있습니다.

- 다만 본인의 취미가 이상하게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취미가 없다면 다행이지만.....)

- 제가 부탁 받아본 택배물 중 가장 위험했던 것이 할리데이비슨 팻밥이었습니다.(저도 꿈꾸고 있지만 이건으로 포기)

7. 도박을 합니다.

- 주식은 국가가 공인한 도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