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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 어사중승을 지내다 원소가 동탁과 대립한 끝에 실각해 발해군으로 달아나자 동탁에 의해 기주목으로 임명된다.
당초 동탁이 한복을 기주목에 임명한 것은 원소에 대한 감시역으로 파견한 것이었고, 실제로 한복은 원소를 견제해서 항상 발해군에 속관들을 파견했다. 그런데 그 정도가 규정에서 한참 벗어날 정도로 극심했다고 한다.
이는 물론 원소가 동탁에게 반기를 들고 거병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으나 교모가 삼공부의 이름으로 날조한 격문을 퍼뜨리는 등 관동지역의 분위기가 뒤숭숭해지고 동탁의 인기가 떨어지자 한복은 여론이 동탁을 미워하고 원소의 지지는 압도적이니 여기에 붙는 편이 유리하겠다고 계산하여 원소의 거병을 방조하고 여기에 합류한다.(190년 1월.)
이때 원소 등 연합군에 합류한 하북 지역의 관리들은 하내군에 주둔하며 낙양에 주둔한 동탁과 대치하는 태세를 취했으나 한복만은 업에 남아 주둔했다. 유리한 쪽에 붙겠다는 한복의 소극적인 태도나 기주목이라는 위치에서 볼 때, 한복은 후방에서 보급을 담당할 뿐 동탁과 적극적으로 대립할 의지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소의 영향력이 커지며 자신의 통제를 벗어날 것이라 신중하게 행동하라는 치중종사 유자혜의 진언을 받아들여서 양쪽의 간을 보기 시작했고, 동시에 군량 보급을 끊어 원소의 군대를 와해시키려고 했다. 이런 탓에 원소를 비롯해 하내에 주둔한 연합군들은 간신히 대치하는 형국을 유지하는 것 외에는 한동안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못한다. 하내 주둔군은 물론 조조, 장막, 유대 등 산조의 관리들 또한 이런 한복의 행동을 좋게 볼 리 만무했고, 한복은 동탁 못지않은 역적이라든가, 동탁에게 매수되어 양다리를 걸쳤다든가 하는 악명이 자자했다. 심지어 유대는 동탁 다음은 한복을 쳐야한다는 주장까지 했으므로, 한복은 군량을 끊은 책임을 유자혜에게 돌려서 처형하려고 했는데, 경무 등이 반대하였으므로 추방으로 끝냈다.
191년 1월, 결국 원소는 한복과 타협한 결과인지 유주목 유우를 황제로 추대하지만 이는 유우의 거절로 무산되고 만다. 유우 추대라는 떡밥 자체가 원소보다는 한복에게 유리할 조건이다. 유우가 원소의 추대를 거부하자 한복은 따로 유우에게 사자를 보내 영상서사(녹상서사)를 맡아 (동탁이 장악한 장안 조정 대신) 국정을 총괄하고 관직 임명을 맡아달라고 권했지만 유우는 오히려 한복의 사자를 참수했으며, 결과적으로 이도저도 아니게 된 반동탁 연합군은 사실상 해체된다.
(후략)
이 시절의 중국이 얼마나 매력적이냐면
무려 2차창작의 2차창작이 아직까지도 활발히 이루어져서 팬들이 서로 편을 갈라서 싸울정도임.
출처 | https://namu.wiki/w/%ED%95%9C%EB%B3%B5(%EC%82%BC%EA%B5%AD%EC%A7%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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