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요즘 "검은 사제들"이라는 영화, 또는 과거의 어떤 말씀등등(ex 교황님의 "무신론자들은 자신의 양심에 따라 ..") 또는</div> <div><br></div> <div>언론에서의 천주교와 타종교간의 교류에 대한 기사로 인해 가톨릭(천주교)을 냉담와중에도 직접 간접적으로 접해보신 분들이 많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그 영화를 감상하지 않았지만, 영화 게시판의 한개의 작성글과 그 글에 딸린 댓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div> <div><br></div> <div>또한 과거에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에 따른 기사와 그에 따른 댓글들도 읽어 보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 결과 일부의 몇 몇 가톨릭 신자인 분들 조차 가톨릭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듯 하여 이 글을 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예를 들면 </div> <div><br></div> <div>"가톨릭은 다른 종교에서 믿는 신을 (무속인의 신) 하느님의 다른 형태로 생각한다."</div> <div><br></div> <div>"위 내용을 근거로 가톨릭은 다른 종교를 "인정"(참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말입니다.)함으로서 화해했고, 교류한다."</div> <div><br></div> <div>"제 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에 대한 가톨릭이 아닌 타종교 입장에서 쓴 "해설서""(문헌은 몇십년을 가톨릭 신학을 공부한 학자들이 성령의 도우심안에서</div> <div><br></div> <div>기도하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토론하여 오로지 성경말씀을 근거로 만든것입니다. 특정 종교관점으로 이루어진 "해설서"가 왜 존재해야 합니까? 문헌의 주요 문구는 해설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닌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성경말씀 자체를 인용하고, 그 말씀 그대로를 성령의 도우심 안에서 이미 해설하여 나온 내용입니다.)</span></div> <div><br></div> <div>등등이 제가 본 오해의 내용이며, 가톨릭 신자로서 자칫 오해로 넘어 갈 수 있는 내용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가톨릭 신자 여러분...</div> <div><br></div> <div>가톨릭은 하느님을 믿습니다.</div> <div><br></div> <div>가톨릭은 하느님이시자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사람이 구원받음을 믿습니다.</div> <div><br></div> <div>가톨릭은 삼위일체이신 성부(하느님) 성자(예수그리스도님) 성령님을 믿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가톨릭은 하느님 이외의 신을 인정하거나, 믿거나, 토속신앙과 융합된다 하여, 무속인들의 신이 하느님이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비 그리스도인중 유대인의 하느님, 무슬림들의 아브라함의 하느님을 가톨릭에서 믿는 하느님이라 생각하며, </div> <div><br></div> <div>가톨릭의 과오로 인해 성서 말씀으로 개혁을 이루어 내었던, 인정된(이단이 아닌?) 개신교의 하나님만을 가톨릭에서 믿는 하느님으로 생각하며,</div> <div><br></div> <div>그들을 비 가톨릭 그리스도인으로 말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면 타 종교와 화해하고 그들과 교류하지 않느냐? 되물으신다면,</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결과의 원인을 타 종교의 신을 "하느님의 다른 형태"로 인정하여, 심지어는 "믿어서"이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제 생각으로는</div> <div><br></div> <div>가톨릭이 다른 종교를 인정하는 것은 그들이 믿는 신을 인정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div> <div><br></div> <div>그러면 무엇때문이냐?</div> <div><br></div> <div>그 이유는 그 들 또한 하느님께서 똑같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이기에</div> <div><br></div> <div>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믿고 있는 가톨릭 교인으로서 </div> <div><br></div> <div>우리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존재하는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자, 십자가인 그들의 자유의지를 존중하고, </div> <div><br></div> <div>하느님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인간 자체의 존엄성이 그들과 우리가 같기에,</div> <div><br></div> <div>신앙의 교류가 아닌 인간의 삶의 한 방편으로서의 교류로 함께하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가톨릭 신학을 공부하지 않았고, 바티칸 공의회 문헌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지도 몰랐기에</div> <div><br></div> <div>가톨릭 교리에 맞는 발언이었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div> <div><br></div> <div>분명한 것은</div> <div><br></div> <div>가톨릭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믿고, 예수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이 인류 구원의 기틀이 되었음을 믿고,</div> <div><br></div> <div>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의 도우심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을 외치는 곳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면 가톨릭 또한 다른 종교에 근본적으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냐? </div> <div><br></div> <div>물으신다면 "종교"의 정의가 무엇이냐?부터 가야겠지만,</div> <div><br></div> <div>"신을 믿는" 자체로서 "종교"를 단순 전제화 시킨다면,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톨릭은 그것에 대해서는 배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실제로 믿음에 대해 타협 없이 순교한 우리나라의 103위 순교성인과 124위 순교복자들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신앙을 보면 대충 현실을 살아가는 저로서는 등에 저절로 식은 땀이 흐르는 신앙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더욱 더 자세한 내용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a target="_blank" href="http://info.catholic.or.kr/doctrine/view.asp">http://info.catholic.or.kr/doctrine/view.asp</a></span></div> <div>(가톨릭 교리서 링크)</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info.catholic.or.kr/concil/view.asp?kid=2&seq=2443&level1=3&level2=0&level3=0&level4=0&level5=0&level6=0&level7=&lang=ko">http://info.catholic.or.kr/concil/view.asp?kid=2&seq=2443&level1=3&level2=0&level3=0&level4=0&level5=0&level6=0&level7=&lang=ko</a></div> <div>(제 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_교회에 관한 교의헌장(인류의빛) 링크)</div> <div>를 참조하십시오.</div> <div><br></div> <div><br></div> <div>참고로 저도 아직 위의 내용들을 한번도 다 읽어보지 못했음을 고해합니다....</div> <div><br></div> <div>감기조심하세요. 안녕히...</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