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던 오유인이 부탁하나 드릴께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은 상가3층 옥상이 집인 주택이라, 집앞에 옥상 겸 마당이있는데요.
그 마당구석에 잡동사니를 넣어놓는 창고가 하나있는데, 한두 달 전에 길고양이가 들어와 새끼를 4마리나 낳았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그걸 발견하시고 소세지라던지 물이라던지 이불이라던지 관심을 보였더니, 다음날 새끼를 다 물어다 이사를 가버렸더라구요.
차라리 신경못써주는게 내심 미안해서 잘됐다 하던차, 다음 날에 자꾸만 새끼 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들려 이상하다 느껴 살펴보니
이동하다 구덩이(?)에 빠진 고양이를 발견하여 구조해주었어요.
새끼고양이를 바구니에 넣어두고 숨어서 지켜봤더니 어미가 와서 데려가더라구요(심쿵!!!)
서론이 길었습니다.. 죄송
그 이후로 어미고양이가 마당에서 종종 발견되었어요. 별다른건 없었고 두리번 거리다 가는정도?
어머니는 가끔 보이는 고양이가 말라있는것이 안쓰러워 직장에 고양이 키우시는 분에게 사료를 조금 얻어 딸기바구니에 담아 마당구석에 담아두셨습니다.
그 이후로 자주보였고 사료를 주신 어머니 직장동료분도 길고양이를 챙겨주시던 분이시라 얘길들으시고는 자주 챙겨주셨어요.
그래서 그 어미고양이도 자주 이제는 매일 오게되었습니다.
계속 사료를 얻어서 주기는 그분께도 미안한맘이 들어 사료를 구입해서 챙겨주고자 합니다.
결정적으로 구입해야겠다고 맘먹은 이유는
새벽에 어머니께서 마당 화분에 물을 주려고 나오시다가
어미고양이와 새끼4마리가 사료먹는 모습을 보게되었단 얘기를 들었기때문입니다.
새끼4마리가 어미따라 조심조심 계단을 올라 왔다는게 상상되어 미칠꺼같더라구요..귀여워서...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보고 오유동게에 검색도 많이 해보았지만
어떤성분이 함양되어 좋지않은게있고 길고양이라서 습식성(?)주는게 좋다는 말도 있고
고민되어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대용량 아닌걸로 추천부탁드립니다. 갑자기 찾아오지 않게되면 그걸 처리할 방법이 없어지게 될것 같습니다.
주변에 물어봐도 고양이 키우시는분들이 잘없더라구요.
나만없어 고양이 다있어가 아니라 다없는게 함정..
마지막으로 새끼구조시에 찍었던 사진하나 올립니다.
PS. 길고양이지만 집앞 마당 창고에 사료를 챙겨주는 거기 때문에 주지않는게 좋다는 등의 걱정은 안하셔도 될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