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 택배기사 이야기가 나와서 다 읽고 써봅니다.
저는 택배기사는 아니지만 그분들과 많이 접하는 알바라 볼수있는 하차 알바입니다.
택배기사를 하는건 아니지만 그분들과 자주 접하는 사람이라고 할수 있는
오전 하차 알바를 합니다. 저는 솔직히 그렇게 부지런한 사람도 아니고 알바가 집이 가까워서 고른이유가 크고
오후에는 좀 다른 알바일을 했는데 너무 몸이 축나는것같아서 좀 하다가 그만두고 그냥
오전에 일하고 오후에는 노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볼수있습니다.돈 조금 벌면서 부모님 집에 얻혀서 살고있는 인간이라 볼수있죠.
택배기사가힘든 이유 글을 읽고 쓰는글이라 보시면 됩니다. 재미로 보세용.^^
cj대한통운에서 알바 하고요. 작업환경은 옛날에 비해서 바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으로 수면위로 끄집어내져서 바뀌었다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노동강도가 슬슬 언급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감전사고+차량유도하는 cj직원이 트레일러 차량에 끼어서 죽은뒤에 영업정지 먹고(옥천허브) 사람죽는 사고가 연달아 터지니 노동청에서 감사들어와서
몇달간 거기 영업정지가 먹여 택배가 지연되는 상황이 왔다는건 이용하던 분들은 알고 계실겁니다.(몇달있다가 풀림.)
그러다가 휴게시간이 언급되서 갑자기 저희에게 일 끝나고 30분을 쉬게하다가 이것도 지적받았는지
7시 시작전에 안전교육+ 11시까지 일하고 30분 휴식하고 나머지 일을 하는걸로 바뀌었습니다. 근데 재미있는건 택배입장에서 30분동안 대기시간을 냅둬버리면
안되기떄문에 cj소속 팀장이나 직영 기사분들이 하차를 30분간 하십니다.;;;(물론 이시간은 돈 안쳐줌)
그러다가 올라와서 나머지 일을 마무리를 하는식으로 합니다.(cj쪽 직원임 그 기사들은 파업때도 다른 기사들 물건 배달한게 이사람들임.)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하차업무하면서 이번년도에 갑자기 하이바 안전조끼 입고 하는데 여름이 걱정입니다(여름이 걱정이네요.차안 온도 엄청 더운데 ㅠㅠ.)
여기까지 알바는 넘어가고 택배기사를 보는 제 시점입니다.
1.노동강도
무임금으로 평균6~7시간 업무를 보는데 알바들이 차를까면 물건받는 시간이라 보시면 됩니다. 택배에서 노조들이 이걸 맨날 주기적으로 항의하는데
회사가 들어줄 이유가 없는건 별거없습니다. 자영업자로 계약되어서 입니다. cj대한통운 차를몰고 cj대한통운 조끼와 옷을 입고 cj대한통운에서 일하지만
계약된건 대부분은 개인자영업자로 계약 되어 있어서 회사랑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자영업자는 알바나 회사원마냥
법적인 노동시간 적용, 보호 자체가 안됩니다.
2. 작업환경
보통 로젠이나 다른 택배업체를 보면 물건은 cj대한통운보다 적습니다. 그래서인지 나머지는 수동적으로 돌리는 레일을
많이 쓰고 (롯데택배는 자동화로 알고 있음)
cj대한통운은 물건이 많아서인지 자동화 바코드 인식+자동화 레일을 쓰는데
한1년전에 자동화도입 한다면서 추가적으로 분류 전문기계를 설치했습니다. 아마 최초일듯. 굉장히 비싼걸로 알고있는데 자동화센서로
바코드 읽고 읽은대로 지가 분류하는 기계입니다. 말만들으면 굉장히 센세이션인 기계같지만
아 이게 도입되서 기사들이 분류작업이 한결 좋아지겠네.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경험해보고 느낀건 기계화에 장점이 도대체 뭐지? 라고 생각됩니다.
대신 저희에겐 꿀이 떨어졋는데(소 뒷걸음 치다 쥐잡는다) 부분은 뒤에서 못받은 물건을
기사들이 막 쌓아둬서 나는 파손을 또 정리 안해도 되고 다시 그걸 저희가 올리면 기사가 받는거 자체가 거의 없어져서 좋았습니다.
(저희가 파손을 테이프로 고치고 기사에게 주는걸 같이 합니다.)그게 좀 많이 줄어들었음.(직영기사분들이 안받은 물건을 챙겨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서 )
그런데 이런 자동화 기계와 기사간에 로테이션 시스템을 넣었는데 분류건으로 계속해서 택배 노조들이 이야기가 나온다? 그 이유는
단점이 장점을 많이 씹어먹어서 입니다.
제가 일하는 데선 회사가 말고 돈 좀 잘버는 소장같은 사람들이 그냥 알바를 자기돈으로 분류받는 알바를 씁니다.cj돈 ㄴㄴ(다른데는 안하겠죠)
쓰는 이유는 로테이션을 해도 기사를 늘린게 아니라 있는 기사들끼리 로테이션을 하기떄문에 도중에 배달나가는걸로 해서 비는 기사걸 대신받기때문에
물건받는건 당연히 더 힘들어질거고 그러기때문에 그냥 기사들 생각해서 해주는거임. 그래서 여기는 그래도 비는시간에 물건을 개인적으로 고용하
는 알바들이 받아줍니다. 물건이 레일은 타고 가기때문에 그걸 내려놓는 사람은 필요함
(그래서 한창 파업할때 여기는 사업소는 참여안함.)
기계가 어떻게 생긴지 궁금하시면 유튜브에서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나올듯...
이 기계에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드립니다.
장점:
안정성-인재사고 같은거 ㄴㄴ 레일 끼임사고가 일어나지않게 설계됨. 사람이 올라가서 끼일것같으면 지가 알아서 멈추고 경고음을 냄
물건이 끼어서 레일을 막히게 해도 울려서 정지함.
정확성-바코드를 읽는 인식이 아예 뒤집지만 않으면 전방향 다 읽을수 있게 되어있슴. 물론 바코드가 지워지고 못보는것도 있기때문에
뒤에서 물건을 꽤 받긴함.
분류-자기가 바코드를 보고 해당되는 가지 레일에 보냄 중간에 사람 있을 필요 ㄴㄴ
단점: 작업시간을 잡아먹고 기계 자동화인데 사람개입이 많아짐.
1. 예민성-심심하면 센서오류 주위 레일 잔고장 항상 일어남껏다 키거나 안되면 사람불러서 수리함. 평균 30분이상 걸림.
3. 레일구조-현장경험 없으신 분들이 생각하길 레일 양옆을 막아두면 물건이 안떨어져서
좋다고 생각해서 신식레일때부터 자꾸 그렇게 만드는데
만들고 공간 활용한다고 막 도중에 시냇물마냥 도중에 꺾어지는 레일 스타일로 만들려고 하는데 ㅗㅗㅗㅗㅗㅗㅗㅗ
제일 좋은건 1자형 레일이 물건 내려가는게
제일 좋음.
롤러코스터마냥 꺾고 공간 넉넉하게 안만들면 동시에 2대 를 깔수가 없어서 시간적 손해와 떨어짐에 파손보다 물건과 물건이
끼어서 박살나는게 더 많은게 현실임...
지점에서 차 2대 한번에 내려달라길래 '저렇게 레일을 좁고 양사이드 막히게 쳐만들고 2대를 내릴수나 있을것 같음. ㅈㄹ ㄴㄴ'(이렇게는 물론말 안했지 만 다들 속마음은 이랬음. ) 저기 막히는 부분이나 해주셈. 본사에서 만들어서 함부로 건들수 없다는데
계속 그렇게 냅두던가. 우리는 지치더라도 슬슬까면서 돈벌면 그만이고
설날 추석때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3시이상 기사들 못 나가도 좋으면 알아서 하고 2대깔때 걸리는 부분
잡아주는 사람 없으면 알아서 하라고 우리는 못하니까 시간대로 돈받으면 그만ㅅㄱ라는 태도로 나감.'
(그래서 물건이 모이고 겹치는 부분 양옆 막힌거 없애고 직영 기사분들이 2대 내릴때 물건 안끼도록 겹치는 부분에서 잡아줌 )
도중에 레일간에 정리도 더 힘들고 레일보다 길고 더 부피가 넓은건 레일에 못내리는데 도대체 왜 도입하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감.
3. 맥아리가 없다-택배물건이 항상 손바닥 물건만 오는게 아니라서 무거운 물건들 꽤 옵니다. 매트, 행거, 병원주사기 침 가득 담긴거, 자전거
공기청정기, 실외 에어컨,등등 부피크고 긴것도 별난게 옵니다.
사람이 일일히 툭툭 쳐줘야하거나 부피가 길고 넓은거 무거운건 기계가 치면서 분류를 못하기떄문에 사람이 그 물건을 뺴주거나 사람이
개입되서 쳐줘야 함.
빠릿빠릿한 사람 한두명 고용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함. 인건비랑 기사들 불만때문에 설치한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기사들에게 좋아진건 없다생각.
반응이 안좋아도 시간나면 안쓴 부분 올려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