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제가 나이대가 다양한 모임에 속해있는데요</p> <p>사는곳이 다 멀어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디스코드(온라인)에선 거의 매일 모여서 톡하면서 게임 같이하고 그러는 사이에요.</p> <p>그중에서 저는 막내에 속하고 저랑 나이가 비슷한 누나가 한명 있는데 (전 내년에 27,그분은 한살 위) 제가 최근에 그분에게 말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p> <p> <br></p> <p>저는 그분과 게임 취향이 맞아서 둘이서만 톡하면서 같이 놀때가 많았고 가끔 서로 고민같은것도 털어놓거나 장난 칠때도 있었어요. </p> <p>그래서 다른 형 누나보다 더 친하다고 생각했습니다.</p> <p>근데 제가 저번에 다같이 멀티게임 할때 그 누나를 장난스럽게 아줌마 라고 부른것이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p> <p>마을에서 가만히 서 계시길래 아줌마! 일어나세요! 거리면서 장난스럽게 계속 여러번 부른건데요..</p> <p>처음엔 못알아듣고 응? ㅇㅇ아 나 부르는거야? 하시다가 제가 계속 그러니까 불쾌하다고 하시길래</p> <p>그런뜻으로 그런건 아니었는데 그렇게 느끼셧다면 죄송하다.. 그냥 가볍게 장난친거다 라고 사과를 드렸고 그분도 알았다고 했습니다.</p> <p> <br></p> <p>그런데 그 일이 있고난 후 부터 뭔가 그 누나가 저랑 말도 섞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p> <p>평소에 그 누나가 제일 말을 많이하는데 요즘엔 단체방에 하루에 한두마디만 하고 저랑 뭐 얘기하는것도 없고 뭐 올려도 반응도 없으시고</p> <p>그때 분명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는데 왜 또 담을 쌓고계신건지도 모르겠고요..</p> <p> <br></p> <p>솔직히 저도 게임커뮤같은걸 많이해서 요즘 아줌마가 커뮤에서 어떤식으로 여자한테 쓰이는지 비하적인 느낌은 대충 알고있었지만</p> <p>진심 그 누나가 밖에서 만났을때 얼굴도 엄청 예쁘시고 날씬하시고그래서 메갈 아닌 여자애들한테 너 메갈이냐?ㅋ 하는 느낌으로 장난으로 받아들이실 줄 알았었습니다.</p> <p>그래서 일이 이렇게 될지 몰랐어요. 지금 그 일이 있던지 한 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둘이서만 서로 서먹서먹합니다.</p> <p> <br></p> <p>일단은 사과를 다시 제대로 드려아 할 것 같은데 솔직히 제 입장에선 어떤부분에서 더 사과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고</p> <p>여러분들이 보시기에도 제가 그만큼 말실수를 한건지.. 꾸짖어주셔도 좋고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