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30대초 남자 직장인입니다</p> <p>현재 다니는 직장은 2년 조금 넘게 다니고 있는 중인데요</p> <p>월급은 200후반대와 1년에 성과급으로 대략 400만원정도 받고 있습니다.</p> <p>그렇다할 자격증이나 경력이 없는 저에겐 나쁘지 않은 월급이지만</p> <p>처음에 공고를 보고 제가 생각했던 업무와 다른 일이 많고 그런 부분들이 제 성향과 맞지 않아</p> <p>계속 스트레스와 한계를 느껴왔고 작년부터 계속 퇴사를 고민해왔습니다</p> <p>업무 중에도 에너지를 많이 뺏기고 퇴근 후에도 업무에 대한 신경이 계속 쓰이고 편하게 쉬지를 못해서인지</p> <p>우울증도 생겨서 올해 초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을 받아먹기도하고 상담도 몇번 받았습니다</p> <p>그래도 효과가 별로 없고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약 타러가는 시간 맞추는 것도 어려워 현재는 안먹고 있습니다</p> <p>사는게 재미도 없고 무기력해서 계속 이렇게 사는건 아닌 것 같아 이 회사는 퇴사하는게 맞는 것 같더군요</p> <p>퇴사 후 뭘할까하며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p> <p>이전 직장에서도 그렇고 제가 원래부터 많은 것에 신경을 못쓰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p> <p>그래서 돈은 조금 적게 벌더라도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일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니</p> <p>공공기관이나 지자체에 공무직이라는게 있더군요 </p> <p>공무원보다는 입사가 쉬우면서 업무적 스트레스도 적다고 들었습니다</p> <p>하지만 공무원 연금이 없고 거의 최저시급에 연봉상승 또한 호봉제인 공무직이 아니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p> <p>공무직에 대한 의견을 보면 젊은데 굳이 그런데서 일하냐 나중에 나이 먹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다</p> <p>남자면 결혼도 못한다 이런 말이 많더라구요</p> <p>이게 아니면 주간생산직정도 생각하고 있는데</p> <p>현재 회사를 퇴사하고 공무직을 목표로 한다면 후회하거나 잘못된 선택일까요?</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