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제 나이 30 먹을동안</p> <p>저희 부모님은 평생을 싸우고 욕하고 서로 헐뜯고</p> <p>왜 저렇ㄱ ㅔ살면서 이혼은 안할까 생각이 들 만큼 지옥이 따로 없었는데</p> <p> </p> <p>아버지 연세가 67살이신데 바람이 난 거 같다고 엄마가 말씀하셨고</p> <p>두분이서 한 집에 살아도 아는 척도 안하고 남보다 못한 사이였으면서</p> <p> </p> <p>"어제는 니아빠가 몇시에 들어왓다" </p> <p>"반찬을 가져왔는데 그 여자가 싸준거같다"</p> <p>"니 아빠가 무슨 약 먹는데 그여자랑 성관계 하려고 먹는거 같다"</p> <p>"니 아빠가 방에서 통화하는데 이러이러한 말을 한다"</p> <p> </p> <p>아빠가 바람 나신 건 자식들인 저도 화날 일이지만</p> <p>엄마가 언니랑 저만 보면</p> <p>아빠 험담을 짧으면 6시간 내내, 길면 12시간 내내 쉴새없이, 끝도없이</p> <p>했던 얘기 또 하고 또하고 또 하고 또 하고..</p> <p>정신병 걸릴거 같습니다</p> <p> </p> <p>재산 분할에 대한 것도 언니가 잘 설명해줘도</p> <p>다음날 또 물어보고 끝이 없습니다 </p> <p> </p> <p>언니가 그러다 엄마 그만 쫌 해!!!!!!!!!!!!!!!!!!!!!!!!!!!! 라고 말하면</p> <p>저한테 니 언니는 아빠닮아서 싸가지가 없다 엄마한테 지랄지랄 한다고</p> <p>저한테 말씀하시고 저한테 푸십니다</p> <p> </p> <p>엄마가 한평생 친구도 없고 술주정뱅이 아빠한테 시달리고 </p> <p>평생 일만 하시고 지내서 그 부분 생각하면 마음아프지만 </p> <p>요즘은.... 저희가 너무 힘듭니다 그렇다고 엄마의 저런 답답한 부분을 안 들어주면</p> <p>엄마는 어디다 풀 곳도 없고 더 힘들어지실까해서</p> <p>언니랑 제가 상의하에 다 들어주려고 하지만 진짜 .... 엄마 집에서 있다오면</p> <p>얼굴이 반백년은 늙은거같고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p> <p> </p> <p>오빠도 있는데 엄마는 오빠한테는 오빠가 스트레스 받을까</p> <p>저희한테 하는 거처럼 대하질 않아요</p> <p>그냥 딸들인 저희한테 다 푸십니다</p> <p> </p> <p>방금도 라면 하나 끓여서 먹을려고 하는데 엄마한테 전화와서</p> <p>다,,, 받ㅂ아주고 끊었더니 라면은 다 불어터지고 스트레스는 받고 </p> <p>이럴땐 어떡해야 하나요</p> <p>두분이서 걍 깨끗히 이혼하면 되지 이혼하는데 끝까지 1원이라도 더 받으려고 </p> <p>언니하고 저한테 어떻게 하면 되냐 증거좀 잡아줘라</p> <p>니들은 딸도 아니다 니들은 아빠편이냐? 하면서 돈때문에 저러고 계시는데</p> <p>미칠거같습니다 </p> <p>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ㅠㅠㅠ</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