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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98359
    작성자 : 익명YmVlY
    추천 : 1
    조회수 : 1489
    IP : YmVlY (변조아이피)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23/02/25 15:18:14
    http://todayhumor.com/?gomin_1798359 모바일
    연애를 위해서라도 억지로 사람을 만나려면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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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과 같은 내용을 물어보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기가 빨리는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수년 동안 생각해봤는데 결론을 내리지 못해서 그래요. 남들은 연락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 보이고 그 사람들이 사람들을 모으고 그렇게 연애가 된다 이런 인상을 많이 받는데 저는 에너지가 부족하고 남들하고 너무 단절이 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남들하고 대화가 시작이 안되니 남들이 나에 대해서 알 수 없고 저 또한 저에 대해서 말하는게 별로 달갑지 않고 들어주는 쪽이 더 편해요. 제가 대화를 먼저 시작하기에는 남들에게 동질감도 흥미도 못느끼겠고 별로 신뢰가 잘 안가요. 남들이 말을 걸어줘서 대화가 시작되는 경우가 다였던거 같고 저는 내가 할 수 있는거에 신경썼는데 내 자신을 위한게 아니라 남들의 흥미를 끌기 의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이러한 상황들이 대학 시절 때도 그렇고 예전에 두 번 정도 취미 모임을 갔을 때도 그렇고 저 스스로에게 너무 많이 에너지를 뺏어가더라고요. 집에 있어도 기분이 별로고요. 집에서도 대화가 잘 안 오가고 대화를 하기가 부담스러워요. 이런 일들과 맞물려서 제가 외출하게 되면 남들은 친구끼리 움직이는데 나만 혼자라서 너무 수치스럽고 우울해지고 그래요.

    그런데 사람을 만나는 일, 나와 맞는 이성을 찾기까지의 과정들, 특별히 잘 나지도 못한 내가 사회에서 자리 잡는 것들... 사막에서 바늘 찾기하듯이 너무 벅차네요. 이제 30이 되는데 이 세상에서 10대 1의 가능성이 얼마나 큰건지 너무나 잘 알기에. 또한, 교류가 잘 되는 이성을 만나도 지금까지 즐거움이란거를 모르고 살아온 저에게 내 스스로를 구속시키는 부담 (마음의 준비가 되면 결혼까지는 괜찮지만 애를 낳아달라는 얘기, 애를 키워달라는 얘기 등)을 줄까봐 공황감도 좀 생기고요. 저에게 맞는 약을 찾아서 안 바꾸고 먹기는 하는데 나이가 드니까 이러한 걱정들이 요즘 너무 저를 짓눌러서 신경안정제도 좀 달라고 그랬어요.

    그렇지만 이렇게 혼자로 있으면 소통하는 사람도 없으면 상황이 좋아질 수 없는데 어디서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공무원 준비하다 잘 안되어서 취업이 늦어져서 연애를 못하고 사람 못 만난다? 이거는 아닌거 같고 제 스스로가 에너지가 너무 넘치지 못해서 기본적으로 모든 상황에 대해서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하고 통제하려고 그러고 남들에게 바보스러움을 보이기 싫어하지만 내가 뭔가 구제해줘야만 인연이 찾아온다는 강박감이 기저에 있는거 같아요. 너무 에너지가 한정되고 자주 기가 빨리고 그렇다고 혼자 지내면 밖에 나갈 때마다 너무 비교당하고 외롭고 그러네요. 나름 괜찮아 괜찮아 마음을 다잡고 쓴건데 아... 눈물 나려고 그래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3/02/26 00:37:53  1.11.***.54  끄트머리손  79416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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