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글이 다소 뒤죽박죽 할수있어서 사전에 죄송에 말씀드려요.</p> <p>최대한 줄여서 말해볼께요. </p> <p> <br></p> <p>제 가정사를 간략히 말하면 부모님이 제가 3살 일때 이혼하고,아빠랑 살게됐어요 </p> <p>전 너무 어려서 친모에대한 기억도 없었고 초등학년까지 엄마가 친엄마로 생각해왔어요</p> <p>그러던중 우연히 아빠랑 친가 하는 얘기들을 엿듣게되었고</p> <p>지금의 엄마는 재혼한 엄마로 알게되었죠,, 그때는 진짜 하루사이에 뭔가 남처럼 느껴져서 어린맘에 피해를 안줘야 한다는듯,,</p> <p>뭔가 크게 바라지 않고 부모자식간에 격? 차리면서 산것 같아요</p> <p>그래도 맞벌이로 바쁘게 사셔도 이뻐해주는걸 느껴서 친엄마라 생각하고 살앗어요</p> <p>어릴때 친엄마가 연락을 해왔는데 중간에서 아빠가 막기도 했고, 들은 얘기로는 이혼하는데 있는거 없는거 살림 다 챙겨서 나갔고</p> <p>그렇게 안좋은 얘길 듣고 자라서 좋지않게 생각했고 ,. 구지 친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못느끼고 살았어요</p> <p>아빠는 첫 결혼실패때문인지 어릴적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일찍 사회생활등 외롭게 살아서 그런지</p> <p>엄청 무뚝뚝한 성격에 도박에도 빠지고 종종 집이 시끄러웠지만 </p> <p>엄마가 그때마다 다 참아주시고, 그래도 가정 깨지지 않게 많이 노력했어요</p> <p>오히려 엄마가 우리를 데려왔다 싶을정도로,, </p> <p>그러다 저희 집 상황이 점차 안좋아지면서 아빠는 밖으로 돌면서 외도까지 하고 전 타지생활중에 소식들음</p> <p>엄마가 결국 참다 폭발해서 그냥 나오셨고 아빠가 연락을 했지만 </p> <p>우리모두 심한 배신감과 말로 표현할수없이 실망감에 그냥 연락차단하고 지냈어요</p> <p>아빠는 그 내연녀랑 지냈구요.. </p> <p>근데 그렇게 상처가 다 가시기전에 재혼한 엄마한테 자녀가 한명 있었는데 성인이 된후 재혼엄마를 찾아왔고</p> <p>엄마가 만나게 되고 외가등 관심이 그 친자한테 쏟기고 외가에 뭔가 겉도는 사람이 되고</p> <p>진짜 힘든시기였어요..저도 철이 덜 들었고.. 역시 핏줄인가 싶고.. 그러다 친자입장도 이해되고 좋게 받아들엿어요</p> <p>아빠랑 몇년 연락이 끊긴후 제가 결혼하게 되면서 아빠와 관계회복도 좀 했구요</p> <p>그때 아빠가 친모한테 연락해볼래라고 물어봤는데 재혼한 엄마입장도 있고 여러모로 제 행복한날을 망치고 싶지않아</p> <p>연락을 안했어요.</p> <p>근데,, 아빠가 결혼하고 얼마안되서 갑자기 돌아가시고,, 제가 부모가 된 상태에서 </p> <p>커가는 아이를 보면서 내 어릴적은 어땠을까,, 친모한테 그냥 내 존재는 아무것도 아닌걸까 </p> <p>듣던대로 그냥 나쁜사람이라 끝까지 상종하지 않는게 나을까 계속 고민도 되고 나중에 후회가 안되게</p> <p>한번은 만나보는게 나을까 갈등이 되요.. 어릴적 사진도 다 없애버린것 같고 아빠가 얘기해준것도 없구요....</p> <p> </p> <p>관심을 안갖고살다가 서류발급상 가족관계증명서를 자세히 보게됐고 </p> <p>재혼해서 오래 살다가 남편은 돌아가셨고 자녀는 따로 기재 안되어있던데..</p> <p>자녀가 있을꺼라 생각해서 그냥 그 자식생각해서(제가 힘들었던것처럼) 내가 잊고살자 싶었는데</p> <p>자녀가 없으면 한번은 보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p> <p> <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