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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95612
    작성자 : 익명Y2hpa
    추천 : 1
    조회수 : 1879
    IP : Y2hpa (변조아이피)
    댓글 : 21개
    등록시간 : 2022/06/30 04:30:42
    http://todayhumor.com/?gomin_1795612 모바일
    최근 퇴사한 직장서 있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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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9월부터 올해 6월 중순까지 있다가 짤렸네요...
    내용은 이러합니다.
    저는 백화점 안 푸드코너 주방에서 돈까스 묻히고 튀겨서 만드는 일을했습니다.
    물론 주방이기에 오픈준비, 돈까스랑같이나가는 국이랑 양배추도 아침에 오픈전에 와서 짜르고 만들고 다하구요
    사장님(남자)이랑 파출아저씨한분에 홀(카운터 손님받는)에 아줌마 한명 있거든요.
    제가 작년 9월입사했을때부터 홀에 이아줌마가 문젠데
    제 나이는 올해 30(남) 이고여
    항상 저한테 말씀하시길 애다루듯 말을합니다
    입사한지 얼마안됬을적 작년 9월에서 12월 그사이까지는 그아줌마가 기독교라고 저한테 교회다니라고 말하며 
    종교영화인 '레프트비하인드' 라는 영화 재밌다며 꼭 보라고 권유를 했던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안봤죠.
    그래서 첫번째 이 문제로는 사장님과 단둘이 술한잔하면서 털어놓으니 사장님이 대신 말씀해주셔갖고 더이상 그이모가 저한테 교회다니라고 권유는 안했지만
    두번째 문제 그 이모 성격은 착하시긴합니다.
    좋은건 무조건 다 좋은거라는 성격, 먹을걸 되게 좋아해서 나눠먹어야한다는 그런 마인드가지신분인데 좋죠. 좋은거죠
     근데 그분 좋아하는 음식이랑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랑 취향이 너무 차이납니다.
    첨에는 예의상이라도 받았습니다.
    일하는중에는 무슨 대추박힌 떡 같은거 받고 퇴근하고 집에 가서
    풀떼기가 70프로인 음식에 토마토샐러드있는음식 먹으라고도 받고
    계속 받다가 계속 주는것도 솔직히 짜증났어요.
    집에 갖고가서 먹어도 먹다가 입맛에 안맞아서 100프로 다 버렸거든요.
     그만두기 두달전부터 거절을 계속 했었고 안좋아하니까 안주셔도 된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했는데 그다음에도 "이거먹을래?" 또 물어보시고 또 물어보시고....

    제 입장에서는 맨처음 제가 입사하고 얼마안됬을무렵 종교강요해갖고서 이미지안좋게 봐갖고 별로 친하게지내고 싶지도 않았고 말도 섞기 싫었는데 그 이모는 자꾸 같이일하는 사이이니까 같이일하는 사람끼리 잘지내보려고 저한테 대화를 시도하시고 하더라고여
    음식취향뿐만아니라 얘기를 나눠보지않아도 좋아하는 취미가 완전 다르더군요. 
    제가먼저 말걸지않아도 '야구 좋아하냐' 스포츠 별로 관심없거든요
    라고 말하진않았고 아니오라고만 단답했습니다
    그리고 범죄도시2 봤냐고... 이것도 "아직 안봤는데요?" 라고만 얘기했어요

     아예 진짜 그 이모가 말걸어도 무시하고싶은느낌?
    대꾸하더라도 까칠하게 대답했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사장님이 없으시던날 파출한분과 그 이모 이렇게 셋이서 장사하며 일하던때 였는데
    하도 제가 이제 말을 안이쁘게 한거죠. 그이모입장에선
    그이유도 모르고 이모가 저한테 "말좀 이쁘게 하면 안될까?"
    그러시더군요
    거기서 저도 더이상 못참겠어가지고 "아 그러세요?? 그럼 저도 하나만 좀 말씀드릴게요. 왜 자꾸 애기 다루듯 말씀하시는거죠??"
    부터 말하면서 일일히 하나하나 다 말하면서 따질라그랬는데 같이일하시던 파출아저씨가 말려가지고 제가 말할라던건 정작 다 못말해버렸어요. 무튼 언성을 높여 말을했었고 그날 일끝나고 또 그게 사장님 귀에 들어가니 화를 낸 제 잘못만 지적을 하시더라고여?

    그리고 그 이모가 저한테 입에안맞는 음식 권유한것도 사장님은 제가 이해를 배려를 안해서라고 제잘못만 탓하고여.
    사장님이 하시는말이 그음식은 그이모한테 있어서 아주 맛있고특별한 음식이라면서 말씀 하시는데 그러면 그분이 그음식을 좋아하면 남들도 꼭 다좋아해야하는 법이있는지..
    마치 "난 맞고 너는 틀려" 식으로 얘기해갖고 기분진짜나빴네요

    그 이모가 애 다루듯 말씀하시는거 참고로 말씀드리는데 피해의식 아닙니다. 피해의식 아니고여. 증거가 세가지나 됩니다.
    푸드코너라서 칸막이식으로되있어갖고 설거지하면 마주볼수있는구조에요 맞은편 다른음식점에서 일하는 동갑내기 동성친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른지역으로 가버려서 못보지만 자주 술한잔 하던 친구였어요. 그친구도 보기에 그 이모가 절 애다루듯이 말한다. 이거 첫번째
    두번째: 제가 출근하면 이모 하시는 말 "00이 왔쪄?"
    세번째 : 주방에서 일을 하지만 카운터보는 이모가 화장실이라도 가서 그사이에 손님오면 제가 주문 받을때도 있습니다
    그사이에 주문 받아놓으면 이모하시는말 : "아이구 우리 00이가 주문 받았져여."
    이래도 제가 피해의식인가요?
    지금 제일 찝찝한건 거기 관두고 다른일을 하면서도
    마지막으로 사장님이랑 카톡했는데
    제가 배려를 안했답니다.
    그리고 가만히 혼자생각하고 갑자기 화를낸 사람으로 몰아가더군요. 
    연락끊고 지내면 됩니다 하시겠지만 이렇게 긴글 써가며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한이유는 제가 오토바이매니아에요.
    다다음주쯤이면 오토바이 하나 사고 보험을 들어야되는데 그 계약자가 사장님이름으로 되있어갖고 보험사측에서 사장님전화를 한번 받아야된답니다.
    그러면 제가 사장님한테 또한번 카톡을하든 전화를 하든 연락을해야해서 여쭤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2/06/30 07:15:16  175.223.***.197  미니잠수함  2092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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