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살다보니 별에별 여자를 다 만났는데 </p> <p> </p> <p>나이는 28살밖에 안됐습니다.</p> <p> </p> <p>근데 정말 별에별 사람들을 다 만나봤어요.</p> <p> </p> <p>심지어 학과도 간호학과 나왔습니다.</p> <p> </p> <p>살면서 정말 많은 여자를 만나고 그리고 여사친도 많아졌어요</p> <p> </p> <p>성격은 mbti로 따지면 엣프피구요 제 주위에 항상 남자든 여자든 사람들이 생겼습니다.</p> <p> </p> <p>그러다 보니 여혐이 생겼을수도있는데. 일단 내용을 쓰자면</p> <p> </p> <p>1.(스무살초 연상 여자친구)</p> <p> </p> <p>여자친구가 피임수술을함 근데 저를 만나기 전부터 했던거여서 자기랑 낑낑이할때 안에 해도 된다고 자기가 피임수술을했다고</p> <p> </p> <p>그런데 한날 여자친구집에서 같이 술먹고 자고있는데 어떤남자가 제 허벅지를 치면서 깨움</p> <p> </p> <p>저보고 누구냐고 묻길래 술도 덜깻는데 어떤남자가 저를 깨우니까 굉장히 굉장히 당황 </p> <p> </p> <p>남자친구라고 하니까 아 그래요? 하더니 옷장에서 셔츠꺼내더니 나가버림</p> <p> </p> <p>여자친구가 술먹고 완전 뻗어있던 상태여서 여자친구가 일어나고 제가 누가 다녀갔다 하니까</p> <p> </p> <p>사촌오빠라고 말했는데, 나중에 그남자가 전화와서 자기는 오래된 스폰서라함.</p> <p> </p> <p>저를 바람핀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던거고 저는 얘를 400일을만났는데 그때동안 눈치를 전혀 못차림</p> <p> </p> <p>그후 여자가 스폰있는거 하나 못참아주냐는 식으로 말함 제입장에선 얼탱이가없었음</p> <p> </p> <p>2. (스무살중반에 만난 연하 여자친구)</p> <p> </p> <p>제가 서초동에 살고 여자친구가 대치동에 살았는데</p> <p> </p> <p>여자친구가 원래 강원도 사람이었는데 강원도에서 친한 친구가 놀러온다고 클럽가도 되냐고 묻길래</p> <p> </p> <p>연락만 잘되고 집만 들어오면 된다고 보내줬음.</p> <p> </p> <p>보내준지 3시간만에 연락두절 새벽1시였음 전화를 꺼두지도않고</p> <p> </p> <p>그냥 내 전화만 안받음 저는 기다림 그러더니 아침7시에 연락이왔는데</p> <p>(저는 그때 너무 화가나고 짜증나서 여자친구집에서 기다리고있었음)</p> <p> </p> <p>연락이 왔는데 하는말이 집앞이라고함 그래서 제가 나가니까 없음</p> <p> </p> <p>내가 너네집 앞인데 니가 어떻게 집앞인데? 이러니까 갑자기 아 나 친구 이태원클럽에있어서 </p> <p> </p> <p>친구한테 다시 가봐야한다고함 뭔 개소린지 그러고 제가 번화가쪽으로 달려나가니까</p> <p> </p> <p>여자친구 뒷모습이 신호등앞에 신호받고있는게 보임</p> <p> </p> <p>그래서 그쪽으로 달려서 대충 어디가나 보려고 따라갔는데 친구랑 호빠를 갔었던거임 ㅇㅇ.</p> <p> </p> <p>친구가 서울 놀러와서 서울구경시켜준다고 호빠를 대려감 근데 그 친구한테 제가 택시비줄테니까 강원도로 가라함</p> <p> </p> <p>근데 여자친구가 오늘왔는데 어떻게 지금 가라해 그냥 우리가 헤어져 그럼</p> <p> </p> <p>인생처음으로 여자한테 1시간동안 쌍욕함</p> <p> </p> <p>근데 몇일후에 연락와서 미안하다고 울고불고 다시만나자고 했는데 제가 받아줌</p> <p> </p> <p>그러고 2차 바람사건터지고 인생 두번째로 똑같은여자한테 욕함</p> <p> </p> <p>여기서 두번 더 이런 비슷한 부류의 이야기가 더있는데 누가들으면 소설쓰네 하지만</p> <p> </p> <p>이 사건들때매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았었습니다. 진짜 착한사람이 사람을 때리는 경우는</p> <p> </p> <p>이럴때 그럴수도 있겟다 싶을만큼 화도나고 짜증도나고 제 가치관까지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p> <p> </p> <p>어떻게보면 제가 너무 못나거나 그런데 뭐 여자친구를 잘못된사람만 골라만난거 아니냐?</p> <p> </p> <p>저 182에 75키로고 살면서 외적으로는 항상 어딜가나 환영받았어요</p> <p> </p> <p>그럼 니 성격이 이상한거 아니냐? </p> <p> </p> <p>제성격이 이상하다면 이상합니다. 정말 화를 안내요 아니 안냈었습니다</p> <p> </p> <p>여자친구랑 사귀면서 티격태격 싸우거나 별일아닌걸로 싸운적 단한번도없습니다.</p> <p> </p> <p>근데 저런 몇몇 사건들때문에 여자친구를 전적으로 믿지못하는 성격으로 변했고</p> <p> </p> <p>이제 여자친구를 만나도 큰 정을주지않고 만나게 되었어요. 의심하게 되구요</p> <p> </p> <p>예전 여자친구들이 저한테 공통적으로 했던말이있는데 </p> <p> </p> <p>저보고 너는 왜 이렇게 착해? 화도 안내고. 가끔씩 짜증나서 짜증낼수도있는데 짜증도안내고</p> <p> </p> <p>하소연도 안하고. 이말이랑</p> <p> </p> <p>제 가슴에 비수를 박았던 말이있는데 너는 내가 무슨짓을 저질러도 다 용서해줄거같아</p> <p> </p> <p>이 말이었습니다. 여자 사람친구도 많은데 여자 사람친구는 그냥 친구니까 괜찮은데</p> <p> </p> <p>여자친구들한테 여혐 프레임이 너무 씌어졌어요 이거 제가 생각하는 사상을 바꿔야 하는지</p> <p> </p> <p>아니면 뭔가 정신적으로 치료를 받아야하는건지 이런경우에 이겨내는 방법이 있나요?</p> <p> </p> <p>아무리 이쁜사람을 만나도 괜찮은 사람을 만나도 가슴이 뛰질않아요</p> <p> </p> <p>어자피 헤어질건데 얘도 똑같은 사람이겠지? 이런생각이 지배적이에요.</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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