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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95308
    작성자 : 익명ZmZmY
    추천 : 1
    조회수 : 1040
    IP : ZmZmY (변조아이피)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22/06/04 19:50:39
    http://todayhumor.com/?gomin_1795308 모바일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이야기했습니다.
    옵션
    • 베스트금지
    <p>모태솔로로 33년간 살아왔습니다. </p> <p> </p> <p>어느정도 가치관이 바로 잡혀있고 그것을 비교적 많은 사람들에게 너는 항상 옳은방향만 선택하는구나 이야기 할 정도로</p> <p> </p> <p>바른생활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성매매나 유사성행위 전혀없이 그냥 자만추로 지냈던 나날이 지나</p> <p> </p> <p>1년전 저에게는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굉장히 이타적인 친구라고 생각했고 그 모습에 호감을 느꼈었어요.</p> <p> </p> <p>그렇게 우리는 1년여년간 함께 많은것들을 경험하고 즐기고 사랑하고 슬퍼하고...</p> <p> </p> <p>하지만 연애의 순간에는 제 생각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였고 취미생활도 비슷할거라는 저의 혼자만의 생각은 실망으로 다가왔습니다.</p> <p> </p> <p>제가 가족에 관련된 일에 힘겨워 할 때에 자신과 만나지못하는것에 헤어짐을 이야기 하는 등 실망감을 쌓아가다가</p> <p> </p> <p>이번에 크게 터져 이별을 이야기했어요. 마음은 너무너무 미안하고 혼자만의 생각으로 확정짓고 결과를 도출했다는 </p> <p> </p> <p>자책감도 만만치않은 것으로 제 자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p> <p> </p> <p>분명 이별을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그 순간이 닥치니 맨정신으로는 버거운 상태가 되어버리네요..</p> <p> </p> <p>이게 보통의 상태인지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마음을 가지고는 있지만 이 답답함을 어떻게 완화시켜 버텨야할지</p> <p> </p> <p>너무 고민이 되어 글을 남깁니다.. 지금 당장은 술 생각밖에 나지않아 몇일동안 술만 마시고 눈물을 흘리고있습니다.</p> <p> </p> <p>아마 그친구는 갑작스런 통보에 더 큰 충격에 시달려 보다 많은 힘듬을 경험하고있겠지만 이기적인 저는 이렇게 제 슬픔을 완화할 방법만 찾고있습니다... </p> <p> </p> <p>부디 쓴소리든 조언이든 어떤방식으로든 도움이 되는 답글을 기대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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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6/05 00:37:00  49.236.***.210  애교없는여자  348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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