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삼십대 초반 청년입니다</p> <div> <br></div> <div>저는 청소년 시절 친부모의 이혼으로 인해</div> <div>비평준화 지역으로 전학을 갔습니다</div> <div> <br></div> <div>그리고 고등학교를 그 지역에서 진학을 하게 됐습니다</div> <div> </div> <div>초등학교 때 저를 심하게 괴롭히던 연놈이랑</div> <div>같은 반이 됐는데 저는 그 사람을 몰랐는데</div> <div> </div> <div>그 새끼가 저를 알아보고 있지도 않은 일을 말하면서</div> <div>저를 고립시키고 괴룝히는데 앞장 섰고</div> <div> <br></div> <div>저는 괴롭힘 당하는 것을 참는 수밖에 없었습니다</div> <div>집이 기초수급자 가정이었고 어머니는 아무리 말해도</div> <div>억지로 학교에 보냈고 담임 선생은 저를 없는 사람 취급 했습니다</div> <div> <br></div> <div>공부를 억지로 붙잡고 노력했지만 정신병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div> <div>조금씩 발병했습니다 </div> <div> </div> <div>집에서도 친어머니와 양아버지가 쉴 곳을 안 만들어주고</div> <div>폭언을 인격모욕을 일삼았습니다 </div> <div> <br></div> <div>정신병이 대학 때 크게 발병해서 고등학교 때 성적이 좋아</div> <div>장학금을 거의 받았지만 다닐 수가 없어서 자퇴를 했습니다</div> <div> <br></div> <div>집안에서 거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div> <div>방구석에서 죽어가다가 어찌 살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div> <div>피폐하게 살다가 </div> <div> </div> <div>양아버지의 아버지 지금은 돌아가신</div> <div>양아버지의 아버지가 양아버지의 어머니가 </div> <div> </div> <div>정신이 이상한 것 같다고 해서</div> <div>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그쪽으로 이사를 갔고</div> <div> <br></div> <div>양아버지와 친어머니가 가게를 해서</div> <div>거의 매일 10시간 이상 13시간 가까이 일을 했습니다</div> <div>양아버지가 다쳐서 제가 전부 볼 때도 많았고요</div> <div>그렇게 20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가게에서 일을 했습니다</div> <div> <br></div> <div>가게에서 일을 하지 않을 때는 그냥 가게일 할 바에는 죽겠다고</div> <div>말한 6개월 가량 운동할 때랑 작년에 내일배움 카드로 공부할 때 잠깐 쉬고</div> <div>거의 일만하면서 살았습니다</div> <div> <br></div> <div>그런데 20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거의 열 몇시간 일을 했으면</div> <div>통장에 돈이 그래도 얼마 정도는 있어야 정상인데</div> <div> </div> <div>친어머니가 빚이 있어서 그걸 갚느라 저한테 돈을 거의 주지 못했고</div> <div>저는 정신병이 있어서 친어머니가 많이 주는 것 가족끼리는 그렇게</div> <div>일해도 된다고 해서 아무런 의심을 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div> <div> <br></div> <div>그게 지금 와서 정신이 점점 돌아오면서 억울하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습니다</div> <div>어차피 제가 아무리 일해봤자 저한테 나중에 돌아올 리가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div> <div> <br></div> <div>양아버지한테 자식이 있는데 동생이랑 달리</div> <div>저는 어릴 때부터 친어머니가 방치한</div> <div>내놓은 자식이었으니까요</div> <div> <br></div> <div>위에 언급한 시기에 돈을 제때 주지 않는 일도 다반사</div> <div>제대로 된 금액을 지급하지 않고 위처럼 일했는데</div> <div> </div> <div>최저 시급은 지켜진 적이 없었습니다</div> <div>매일 최소 10시간 최고 13시간씩 일했는데</div> <div> </div> <div>한 달에 고작 60만원 100만원을 받았고 그것조차</div> <div>제대로 받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div> <div> <br></div> <div>양아버지와 친어머니는 제가 뭘 사오면 뺏어가거나</div> <div>거실에 두면 가져다는 게 당연했고</div> <div> <br></div> <div>점심 겸 간식을 제 돈으로 제가 사는 게 당연했습니다</div> <div> </div> <div>양아버지는 인격적으로 누가 봐도 부족한 사람이라서</div> <div>거의 일주일에 한 번은 저한테 심한 욕을 하거나</div> <div>의자를 집어 던지려고 하거나 쌍욕을 하는 게 당연했습니다</div> <div>한 번은 끓는 주전자를 저한테 집어 던지려고 한 적도 있습니다</div> <div> <br></div> <div>지금도 자기 화가 조절이 안 되면</div> <div>각종 욕을 하는 게 당연하고 어머니는 방관하고</div> <div> </div> <div>집안에서 쉬려고 하면 매일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친동생이</div> <div>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누립니다</div> <div> <br></div> <div>그런데 친어머니는 너한테 하는 소리 아니니</div> <div>무시하라고 합니다 소리를 매일 그렇게 크게 지르는데</div> <div>저 보고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div> <div> <br></div> <div>양아버지는 그런 동생이 아픈 놈이니까</div> <div>저 보고 참으라고만 하고 이해하라고만 합니다</div> <div> <br></div> <div>부모가 할아버지한테 재산을 물려 받아서</div> <div>그게 보상이 나와서 저한테도 돌아올 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는데</div> <div>대학 다닐 때 억지로 그만두지 못하게 해서 나간 돈을 갚아주고</div> <div> </div> <div>중고 컴퓨터 한 대 사주고 제가 최근에 난리를 치니까 그제서야</div> <div>퇴직금 중간 정신이라면서 어머니가 몰래 180만원 정도 주더군요</div> <div> <br></div> <div>항상 집에서 쉴 곳이 없었고</div> <div>무엇보다 제 청춘을 부모라는 이유로 믿고</div> <div>일을 해주었는데 저한테 그렇게 한다는 게 너무 억울합니다</div> <div> <br></div> <div>그런데 저도 정신병을 저도 심하게 앓았었고</div> <div>지금도 정신병원에 다니고 한 달에 한 번은 치료 받고 있고</div> <div>무엇을 어찌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서 울분이 쌓입니다</div> <div> <br></div> <div>다른 사람들은 제가 일만 하느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div> <div>어머니 아는 사람들 중에 한 분은 저를 측은하게 생각하고</div> <div>그냥 아무 말을 쉽게 못 꺼내시더라고요</div> <div> <br></div> <div>그냥 왜 이렇게 살았나 지금에 와서 후회만 됩니다</div> <div>집에서도 일하면서도 항상 무언가에 지쳐 있고</div> <div>어차피 저 같은 사람은 자립하는 것도 힘들고</div> <div> <br></div> <div>어디에서도 써주기에는 늦은 것 같고</div> <div>불안하고 우울합니다</div> <div> <br></div> <div>저를 속였던 어머니의 말들과</div> <div>양아버지의 폭언 폭력 가정폭력</div> <div>스트레스를 저한테 풀고서 </div> <div> </div> <div>지폐 한 장 쥐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div> <div>부모라는 게 힘이 듭니다</div> <div> <br></div> <div>그냥 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div> <div>저는 어찌 살면 좋을까요?</div> <div> <br></div> <div> <br></div> <div> <br style="color:#404040;font-family:'굴림', Gulim;"></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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