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직장 다니는 여자인데..
음식 권유하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싫어요
호의인지 모르겠는데
안먹는다고 거절해도
"다이어트해?"
"살빠지겠다"
"먹어"
"이거 싫어하나봐?"
심지어 제가 아침 많이 먹어서 생각 없다고 하면
"난 그럼 더 배고프던데?"
이래요 대체 왜 이럴까요?
진짜 이러면 순간 죽여버리고 싶을만큼 짜증나요
제가 예민한것도 있는데
저는 사실 먹을걸 엄청 좋아하고 운동하기 싫어하는데
겨우겨우 정상체중 유지하는데
왜자꾸 먹기싫은걸 핑계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먹기싫으면 싫은가보다하면되지
왜자꾸 권하는걸까요.??? 제주변에 이런 사람이 많아요..
자꾸 다이어트하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다이어트를 안해본적이 없어서 저런 질문 자체가 이해가 안돼요
다이어트한다고 말하기도 민망한게 과자도 잘먹고
그렇게 마르지도 않았어요 다만 내가 먹고 싶을때 먹는건데
좀 살이쪘다 싶거나 전날 과하게 먹었거나 그렇게 먹고싶은거 아니면
당연 먹을수 있는데 안먹잖아요..
이걸 다이어트한다고 하기도 에반데
오지라퍼들이 넘쳐나요 왜안먹냐고 왜적게먹냐 양이적다 자꾸 물어봐요;
과일싫어하냐 막이러는데 밥먹으니까 안먹는건데..
진짜 왜이럴까요? 회사 아줌마들만 이러는게 아니라
친구들도 가끔 이러더라고요
저는 돈도 꽤버는데 솔직히..심지어 별로 영양가있지도 않은
싸구려과자 자꾸 먹으라고 들이밀어 억지로 먹게되면
진짜 살인충동들만큼 화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