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저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자(고등학생) 고 알게 된지는 1년정도 된 친구(여자)가 있습니다.
저는 평소 감정적인 대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항상 이성적이게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해야 한다는 저만의 그런 강박증? 같은게 있어요.
처음에는 그냥 다른 친구와 다름없이 대했고, 별 특별한 다른 걸 느끼지 못하였는데, 어느 날을 시작으로 해서
그 친구만 보면 이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고, 괜히 반대방향인 집까지 데려다주고, 성격상 전화나 문자를 많이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 친구한테만 유독 전화랑 문자를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다 보니 제가 얘를 좋아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 친구에게 저는 욕도 많이 쓰고, 장난도 많이 칩니다. 이런 저를 보면 안 좋아하는 거 같다 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처음 남자가 아닌 여자에게 관심이 가고 이런 제 감정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혼란만 오가는채 9개월이 지났고,
저는 이 친구를 좋아한다는 걸 3달 전쯤부터 그냥 인정했어요.
허나 저는 이 친구와 절대 친구 그 이상으로 나아갈 생각도 없고, 나아갈 수도 없습니다.
그 친구랑 놀아도 계속 '접어야지, 그만해야지, 이러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만 계속 하고 그 친구를 봐도 설렘과 괴로움이 공존합니다.
최근에는 무조건 다른 일정을 빼면서까지 그 친구를 만났었는데 최근부터는 만남을 조금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정말 끝내고 싶어요.
그 애랑 친구를 하지 않고 싶다는게 아닙니다. 굉장히 좋은 사람이에요. 제가 만났던 사람들 중에 어쩌면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 자체가 좋고 배려심이 깊어요. 그 친구는 알지도 못하는 저의 한심한 감정때문에 일방적으로 그 친구와의 인연을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어쩌면, 아니 많이 이기적인 생각이겠지만 그 애랑 친구는 계속하면서 이 감정을 조용히 끝내고 싶습니다.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793409 | 아 며칠 운동했다고 운동 안하니까 소화가 안되네요... [1] | 익명aWlpa | 22/01/31 00:56 | 473 | 0 | |||||
1793407 | 이런 여자는.. [9] | 익명ZmpuZ | 22/01/30 20:59 | 1394 | 2 | |||||
1793406 | 고백 하고 차였던 여자애한테 생일선물 줘도 되나요? [13] | 익명Y2doa | 22/01/30 20:53 | 1008 | 1/4 | |||||
1793404 | 전여친한테 흔들려요 [8] | 익명aWljY | 22/01/30 18:08 | 1496 | 0 | |||||
1793401 | 친정때매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7] | 익명ZmdrZ | 22/01/30 14:46 | 1040 | 0 | |||||
1793400 | 나이 27살에 용돈 받아도 합법이..겠죠? [38] | 튜토리얼우서 | 22/01/30 14:22 | 1624 | 10 | |||||
1793399 | 완벽한 남자지만 성욕이 없는 남자친구 [14] | 익명bW1oa | 22/01/30 12:24 | 7262 | 1 | |||||
1793396 | 키 작은데 [9] | 익명aGNpa | 22/01/30 07:13 | 1094 | 0 | |||||
1793393 | 생일인데 남친이 아무것도 안해요 [11] | 익명ZmVnZ | 22/01/30 04:05 | 3415 | 1 | |||||
1793391 | 님들이라면.. [11] | 익명Z2JnZ | 22/01/30 02:53 | 695 | 0 | |||||
1793390 | 요즘 이상해요 [4] | 익명amRqc | 22/01/30 01:48 | 575 | 1 | |||||
1793386 | 회사에서 이런상사는어떻게 해야할까요? [5] | 익명cHBqY | 22/01/29 22:31 | 774 | 0 | |||||
1793383 | 약속2개잡는친구 [9] | 익명ZGRjZ | 22/01/29 18:58 | 943 | 1 | |||||
1793376 | 지인이 명의빌려준 휴대폰 미납후 의도적 연락두절을 했습니다 [6] | 익명bm5oZ | 22/01/29 02:00 | 982 | 0 | |||||
1793374 | 진짜 이정도면 쓰레기 남자맞죠? [26] | 아아아아엉 | 22/01/28 23:13 | 1919 | 2/5 | |||||
1793373 | 보살이라고 하는 여자또는 남자 [6] | 익명cGpla | 22/01/28 21:32 | 1086 | 0 | |||||
1793371 | 독백 [1] | 익명bW1lZ | 22/01/28 19:10 | 372 | 0 | |||||
1793367 | (짧은 칼럼)다시 사귀게 되었더라도 전과 같지 않다면... [9] | 연애연구아린 | 22/01/28 14:21 | 756 | 0 | |||||
1793365 | 좃소기업 퇴사방법 문의 [25] | 익명ZmZnZ | 22/01/28 11:51 | 1673 | 3 | |||||
1793363 | 자기계발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5] | 익명cHBqY | 22/01/27 20:58 | 602 | 0 | |||||
1793361 | 소변을 오래참던 사람 마지막 후기입니다 ㅎㅎ.. [13] | 익명a2tnZ | 22/01/27 19:07 | 1338 | 3 | |||||
1793359 | 따뜻한 사람~ | 행복이야기_ | 22/01/27 18:22 | 404 | 0 | |||||
1793358 |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우울해지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버리나요? [8] | 파이투 | 22/01/27 15:35 | 1087 | 0 | |||||
1793357 |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3] | 체스터쿵 | 22/01/27 14:28 | 951 | 0 | |||||
1793356 | 코로나가 너무 심하네요.. | 코씻는피넛 | 22/01/27 13:42 | 502 | 0 | |||||
1793354 | 말잘라먹고 나서서 조언하는거 뭐죠 [7] | 익명amJqc | 22/01/27 11:06 | 635 | 1 | |||||
1793352 | 퇴사문제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 익명aGdta | 22/01/27 10:07 | 860 | 1 | |||||
1793346 | 300만원 정도로 개인회생을 하고싶습니다. [8] | 익명cmpqa | 22/01/26 23:53 | 1067 | 0 | |||||
1793345 | 부모의 편애 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9] | 익명Y2Rla | 22/01/26 22:18 | 953 | 5 | |||||
1793344 | 여러분이 생각하는 안정된 직장이란 뭐예요?정말 화병이나요 [14] | 파이투 | 22/01/26 21:54 | 1140 | 1 | |||||
|
||||||||||
[◀이전10개]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