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5일 새벽 1시 45분경 꽃다운 나이 만 26살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이 음주 역주행 운전자에게 정면충돌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가해자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거제시에 위치한 양정 터널에 역주행 진입하여, 시속 166km로 제 친구의 차량을 정면충돌 후 사망케 하였습니다.

사건 당시 새벽까지 제친구는 엄마의 일을 돕다 엄마와 함께 퇴근하던 길이 였으며,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인 거제로 내려와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를 새벽까지 도왔던 착한 외동 딸이었습니다.

선행을 하던 딸의 사고 장면을 두 눈앞에서 목격한 엄마 또한 2차 추돌로 상해를 입었으며

몸뿐만이 아닌 심각한 트라우마와 그날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엄마는 "내가 먼저 갔으면 우리 딸 살았을 거 아니냐" "내가 먼저 갔어야 했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상해를 입은 와중에도 심각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치료에 전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뒤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았던 터라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상황입니다.

모든 가족 구성원들은 생업까지 포기한 채

해당 사건에 대한 엄중한 처벌 및 음주운전 관련 법률 강화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으며, 가해자에 대한 어떠한 용서 및 구제를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신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해자에 대한 강력하고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거제 음주 역주행 가해자에 대한 강한 처벌을 청원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