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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92358
    작성자 : 익명Z2pvZ
    추천 : 11
    조회수 : 985
    IP : Z2pvZ (변조아이피)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21/12/03 15:34:32
    http://todayhumor.com/?gomin_1792358 모바일
    시댁 친정 자랑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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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과 연애하다 결혼한지 3년차. 

    둘 다 나이 한참 차고도 넘을 때 결혼하겠다 해서
    양쪽 집에서 우리 애와 결혼해줘서 고맙다. 하심. 

    사실 우리 집은 남편 집의 가정사가 있어서 좀 걱정 많이 하셨는데
    남편이 돈 문제부터 각종 신경 쓸 거 없게 싹 정리. (결혼할 사람-저- 성격 장난 아니다. 깐깐하다. 등등. 와이프 앞에서 분란 일으킬 말 하지 마라.근데 실제 성격은 가끔 성질 내긴 하지만 살짝 호구임.)

    그리고 우리 부모님한테도 그런 부분부터 앞으로의 경제 계획까지
    진솔하고 진중하게 설명함.  

      근데 시댁 분들도 양식이 있으셔서 속상할 법한 말씀 안 하심. 
    한번 살짝 속상한 말씀 하신 분 계셨는데
    남편이 너무너무 미안해 하면서 사과했고 
    그 분도 그거 제외하고는 너무 잘해주심. 
     
    시댁에서 보태주는 돈이 하나도 없었고 
    오로지 남편이 모은 돈과 친정에서 보태준 2천으로 결혼함.  
      (친정에선 자금 상황 상 결혼 후 집 사는 데 반 정도 보태주셨고 남편이 상황을 알고 있었고 시댁은 전혀 모르심.) 


    우리끼리 알아서 결혼할 거고, 예물 간단하게 커플 반지만 하고
     양가 드리는 건 아무것도 없을 거다 선언. 
    그래도 친정에서 300인가 시댁에 예단비 보냄. 
    시댁에선 좋은 화장품 세트 해주셨는데 그것까지 감사하게 생각함. 


     여튼 그렇게 결혼했는데 
    시댁 가면 손님 대접 받음. 
    명절에 설거지도 내가 한 번 하면 다른 건 또 다른 가족들이 하심. 
    음식도 워낙 못하고 일부러 음식 시키시지도 않음. 
     
    너 며느리니까 뭐해라 전화해라 일절 없음. 
    내가 전화하면 자꾸 빨리 끊으려고 하심. 
    애기 사진 이쁘게 나올 때마다 보내드리는데
    이런 며느리 없다고 그걸로 칭찬들음.   

    가끔 소고기나 과일 등 인터넷에 좋은 가격 나오면 시댁 식구 분들 댁마다 보내는데
    그럼 또 우리 집에 사과, 인삼, 참외 등 뭐 보내주심.    

    친정에선 남편은 손님이자 아들이라 
    생일이면 용돈이랑 남편 좋아하는 음식 사다 주심. (비싸서 특별한 날에만 먹는 거 ㅋㅋ) 
    친정 가면 남편에게 웬만하면 뭘 절대 안 시키지만 
    그래도 남편이 알아서 친정에 남자 손, 남자 힘 필요한 거 다 알아서 해줌.

     
    사실 친정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걸 해주심. 
    친정은 부자가 아니고 두 분 다 엄청 아끼고 절약해서 모은 돈으로 지원해주시는 것임. 

    돈이나 텃밭 농사 지으시는 거, 딸 대학원 학비(사위도 가면 주신다고 함) 애기도 봐주심. 
    그리고 농사 지은 거 시댁에도 보내주심. 

    친정 식구들이랑 같이 여행 가면 친정 부모님이 돈을 거의 다 대주심. 
    시댁 식구들이랑 여행 가게 되면 우리가 대부분 내고 계획도 내가 짜는데 난 좋음.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적정선을 알고 그걸 지켜주려고 함(내가 더 돈 쓰자 하면 싫어함..)  
     

      
    친정에 잘해드리고 싶은데 아직 내 능력이 그 정도가 아니라서 죄송할 따름… 

    여튼.. 어린시절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따돌림 받으면서 자라서 늘 사람이 고팠는데
    우리 가족과 친정, 시댁 생각하면 늘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음.

    그냥 이렇게 사는 가족들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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