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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91931
    작성자 : 익명a2Jpa
    추천 : 2
    조회수 : 742
    IP : a2Jpa (변조아이피)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21/11/05 03:03:13
    http://todayhumor.com/?gomin_1791931 모바일
    이게 고민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고민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성향?이 맞는 게시판을 못 찾아서 여기에 남겨 봅니다..

    에효...

    참 그지같아서....

    집에서 밥 안 해먹고, 식당을 전전하면서 사는 전세난민 입니다...

    밥을 거의 식당에서 사먹죠...

    꽤 오래 되었습죠...

    전세난민으로 떠돈지도 꽤 오래 되었습죠...

    근데, 참 신기하게도....

    밥 먹을 시간도 아닌데, 제가 식당에 밥 먹으러 들어가면, 식당주인이 손님 없어서 졸고 있다가도 제가 밥 다 먹고 나올때면 식당에 앉을 자리가 없어요...

    졸고 계시던 아줌마는 제가 나올때쯤에는 여기저기 밥 나르고, 반찬 나르고 정신없어서 계산하려면 기다려야 하고...

    부모님한테서 독립하기전에는 식당을 가끔 가니깐 그러려니 했는데...

    독립하고 나서, 매 끼니 식당에서 해결한지 제법 되니, 이젠 안 봐두 알아요...

    나름 단골식당이 생기곤 하는데, 예리한? 식당주인은 그걸 알아요...

    제가 가면, 손님 줄줄이 들어온다는거...

    진짜 새벽 3시에 밥먹으러 가도, 주인장은 손님 없어서 졸고 있다가도 제가 나올때는 식당이 미어터집니다...

    그래서, 일하는 분이 주인장이면, 제가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입이 귀에 걸리고...

    일하는 분이 종업원분이시면, 제가 들어오는걸 보자마자 부터, 쉬고 계시다가 째려보면서 한숨 쉽니다...ㅡ,.ㅡㅋ

    제가 그 식당 단골 비슷하게 되면, 그 사람들도 느끼는건가 봐요...

    또, 전세난민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웃기게도...

    진짜 집주인이 집을 팔려고 낑낑거리다가 진짜 안 팔려서, 전세로 돌린 그런집을 들어간게 몇 번 됩니다...

    아무래도 전세놓는 집주인이 갑이다 보니...

    그러면, 계약할때는 집 못팔아서 전전긍긍...

    저한테 돈 조금 더 보태서 집을 사라고 꼬시죠...

    저는 집을 구입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 집주인이 저한테 집 사라고 은근히 꼬십니다...

    씨알도 안 먹히죠...

    근데, 웃긴게...

    제가 전세로 거주하면, 꼭 그 집이 팔려요...젠장...

    제가 입주할때는 집주인이 집 못 팔아서 전전긍긍하다가...

    제가 나올때는 거의 새로 들어올 사람이 기다리고 있고, 저는 쫓겨나듯이...ㅡㅡ

    대체 이게 뭘까요...?

    처음 한두번이야...

    아.. 뭐 여러가지 상황들이 그런가 보다 그러고 넘겼는데...

    이게 계속 반복되다 보니깐...

    저한테 뭐 그러한 기운이 있는거 같은데...

    이게 뭔지를 모르겠어요...

    별로 좋은거 같지는 않은데...

    결국 남좋은 일 시키는 형국이잖아요....

    아...

    이런거 좀 속시원하게 이건 이래이래서 그런거다...

    좀 속시원하게 듣고 싶은데, 알고 계신분 답변 주시면 감사..

    아니면, 어디가면 시원하게 들을수 있다 뭐 이런거 알려주시면 감사...

    죽겠습니다....ㅋㅋㅋㅋ

    지금 사는 집이 주기적으로 누수 + 온수통 부식으로 주기적으로 온수통이 뻥뻥 터지는 그지같은 집인데....

    집주인이 그거 은근히 말 안하고....(집주인도 속 많이 썩은것 같더라구요...)

    자꾸 저한테 집 사라...

    집을 사야 안정된다.. 어쩌구 저쩌구... 싸게 넘기겠다는 둥... 개소리 시전하면서 삐끼질 하더니...

    결국, 제가 거주하는 동안 팔렸습니다..

    집주인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개뿔...

    그럼 뽀찌라도 좀 주던가...ㅡㅡ

    전세집이 또 팔려서 쫓겨납니다..

    옘병...ㅋㅋㅋㅋ

    아..

    진짜 짜증난다...

    -------------------------------------------------------------------------------------------------------

    제 사주가 남좋은 시키는 뭐 그런건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영양가 없이, 남 좋은 일 시키는 뭐 그런건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1/11/05 08:22:15  117.111.***.43  삼색고양이  197779
    [2] 2021/11/07 22:18:42  218.158.***.88  삼보리  76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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