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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9남자입니다..
22에 전역하고 25에 전문대 졸업하고 그이후엔 어찌 운좋게 정규직은 아니지만
A대기업 계약직1년/중견 계약직 6개월/ B대기업 계약직 1년6개월/ 총 생산직 2년6개월, 유지보수 6개월정도..그외 기타.. 등등
제 경력은 모조리 계약직이네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운좋게 대기업 계약직이라는 곳에 들어가게되어 일을 하면서
취업하는데 바친 노력에 비해 비록 계약직이지만 복지가 괜찮은 곳에 취업을 하고 많은 돈을 받으면서 일을 했었습니다.
직장다니면서 지각도 한번도 안하고 제 나름 정말 성실하게 잘 다니다가 계약 만료로 작년 5월에 대기업 계약직을
퇴사하게 되었고 현재는 그 이후로 지금까지 알바도..일도 한번도 안하는 1년 6개월째 쉬는 백수가 되었습니다.
쉬는 기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삶이 점점 더 피폐해지고 너무 게을러지는 것 같아서
올해 초부터 뭐좀해야지..뭐좀해야지 생각만하다가 11월이 되었네요...참 쓸모없죠..
그나마 작년에는 자격증 하나라도 취득하게 되었는데 올해는 진짜 뭘 한게 하나도 없네요...
솔직히 계약만료로 퇴사하고 회사 나올때만해도 실업 급여만 받고 금방 중소기업이든 들어가서
경력쌓고 대기업으로 이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라는 마음이었는데 실업급여 받으면서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하니 시간이 지날수록 했던 다짐이 잊혀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몸,마음은 죽어가더라구요.
무언가에 대해 최선을 다해본지가 너무 오래되다보니 만사가 귀찮고 생각하는 것도 귀찮고
더 나아가 기억하는것도 귀찮은건지 몇 시간전에 했던 일도 기억이 안날 정도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글쓰는거나 말하는것도 뒤죽박죽 무슨 말하는지도 모를때도 있구요..
어쨋든 1년6개월동안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 이제는 통장에 모아놨던 돈도 다써서 100만원이 채 남지않았습니다.
사람도 많이 안만나고 집에만 박혀서 24시간중 12~13시간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멍하니 있고...
이러다 진짜 큰일 날 것 같아서 이런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 조언이라도 얻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이런 경험이 있으셨던 인생 선배님들 어떻게 극복을 하셨는지..
아니면 쓴소리라도 괜찮습니다. 어떤말이라도 남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엉망인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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