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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듯한 삶. 지금 청년들이 바라는 삶을듯 하다.
조부모 세대들이 추구하던 삶이 의식주가 걱정없이 지낼수 있는 '잘사는 삶'이고
부모 세대들이 추구하던 삶이 남보다 더 잘 사는 삶인 '잘나가는 삶'이라고 한다면
지금세대들이 바라는 삶은 남들에 빠지거나 꿀리지 않는 삶인 '번듯한 삶'인듯 하다.
조부모세대에 비한다면 욕심처럼 보이지만 부모세대에 비하면 소박하다고도 할수 있다.
문제는 윗세대들은 그런 꿈을 그럭저럭 이뤘다면 자신들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잘 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노력을 햇다면 조부모 세대는 대략 먹고 살만한 삶을 살수 있었고,
남보다 잘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노력을 햇다면 부모 세대는 대략 잘 나가는 삶을 살 수 있었던듯 하다.
그런데 자신들은 번듯한 삶을 이뤄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노력을 했는데 그것이 쉽지 않은 듯 하다.
윗 세대보다 더 많이 배워서 능력은 좋은데 막강한 윗세대들이 일자리를 지키고 있고
그렇게 들어간 일자리 조차도 재주는 자신이 넘고 돈은 저들이 챙겨가는 듯 하다.
더구나 고학력이 대중화 되다 보니 자신의 능력은 차별화 되지 않고
오히려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계층만 늘다보니 경쟁은 더 치열해 진듯 하다.
더 심각한 것은 그렇게 자기 세대들이 일을 해서 번 노동소득으로는
윗 세대들이 자신들이 그동안 축적한 돈으로 투자나 투기해서 번 불로소득을 도무지 따라 잡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지금 세대에게라면 물론 의식주 문제없는 잘 사는 삶은 가능하겠지만 남들보다 잘 나가는 삶은 이미 물 건너 갔고
그나마 남보기 번듯한 삶이라도 살고 싶은데 현실에서는 그 조차도 멀어져 가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쯤 되면 노동을 통해 정공법으로 가서는 어차피 번듯한 삶을 이루는 것은 어려울 듯 하니
얼마 안되는 돈으로 나마 투자나 투기를 하는 차라리 변수를 감수하는 무리수를 두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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