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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들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아끼는 물건도 없습니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저는 14살이고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언니 강아지 총 5명입니다
저는 언니와 친하지 않고 조금은 싫어합니다
강아지는 좋아하지만 저를 따르지는 않습니다
유일하게 아버지를 좋아하나 친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도 저를 엄청 좋아하진 않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항상 비참하게 만듭니다
제가 힘든 이유는 어머니의 행동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행동을 이상하게 저는 설명할수 없지만
정말 죽을만큼 힘들고 인터넷에 모녀갈등이라고만
쳐도 나오는 흔한 그런 어머니십니다
그리고 제가 힘든 이유는 더 많은 것들이 있지만
오늘은 특히 너무 힘들어서 설명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자살을 생각중이었으나 유튜브에서 우연히
자살을 하면 자살귀가 되어 평생을 떠돌아다닌다는 영상을 봐서
자살은 접었습니다
한계까지 다다르면 저지를 최후의 카드로 남겨두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또 다른 방법은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하는 것인데
제가 중학생이다보니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긴 합니다
하지만 죽어서라도 잘 살고 싶기 때문에
정말 힘들때마다 상상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저는 이 문제상황을 벗어날 힘이 없습니다
공부를 특히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인맥이 넓은 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커서 아버지께 짐이 되는것보다
그냥 죽는게 나을것 같아서입니다
다른분들은 친구때문에, 상사때문에, 애인때문에
죽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차라리 그런 거였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친구, 상사, 애인은 남이니까
집에 틀여박혀서 나가지 않으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경솔한 말이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어머니이기 때문에
저는 어디로 도망갈 수도 없습니다
지금 인생이 진흙탕이더라도 가출해서
인생을 더 말아먹고 싶진 않기 때문입니다
하루종일 증오하는 사람과 있으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제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큽니다
지금은 제가 이성을 유지하고 있는것 같지만
한계까지 몰려 버려면 자살귀따윈 상관하지 않고 자살할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하는 물건도 취미도 아무것도 없으니까
죽는게 더 좋은 선택지일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제 생각보다 더 관종끼가 있나봅니다
다 잘될거에요 희망을 가져요 이런 댓글만 달지 말아주세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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