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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74981
    작성자 : 익명ZWVlZ
    추천 : 0
    조회수 : 943
    IP : ZWVlZ (변조아이피)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9/10/31 20:02:18
    http://todayhumor.com/?gomin_1774981 모바일
    인생 선배님들 조언 구합니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이렇게 된걸까요.
    안녕하세요. 다들 저녁 식사는 하셨나요.

    서른한살 직장을 다니고 있는 청년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몇년이 지난 지금.. 점점 더 힘들어져만 가는 상황에.. 사는게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는.. 그런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전엔 오유도 많이 들어왔는데 빡빡한 생활에 일년 반? 이년 정도는 거의 접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퇴근하고 침대에 누워 또 멍하니 천장만 보고 있던중에 왜 갑자기 오유 고민게시판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왠지.. 좋은 조언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써 봅니다. 오유는 따듯한 곳이니까요.

    다름아니라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현재의 경제적 상황를 어떻게 타개해 나가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아서 입니다.
    보다 정확한 상황 전달을 위해서.. 구체적 금액등도 명시하려고 합니다. 때문에 익명으로 글을 쓰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나의 의지와는 관련없는 이유로 자꾸만 안좋은 상황이 생기는데.. 이걸 제가 감당을 해야하니 도무지 답이 나오질 않네요..

    직장 생활을 시작한지는 5년이 되었고, 직장생활 이전 대학생 신분에 작은 벤쳐 창업을 하였습니다. 지역신문에도 나오고 하면서 학생 신분에서는 꽤 큰 금액을 모았었습니다. 계속 사업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업무강도와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인해 두어번 쓰러지고 불면증 우울증 약등도 복용하며 살다가 회사는 그대로 두고 저 혼자 따로 회사를 나와서 서울로 취업을 했습니다. 서울로 취업을 할 때 전세금 정도는 모아서 올라왔구요.
    사업을 할 때에 비해서 수입도 줄고 했지만, 큰 사치 부리지 않으면서 착실히 월급을 모아왔습니다.

    삼년정도 직장생활 후에 경기도로 이직을 했고, 이때 동생 학자금 대출 1500만원 가량과 부모님 가게에서 사용할 가게 차량을 한대 사고, 남은돈과 서울에 살던곳 전세금 등과 합쳐서 대출을 조금 받고 했지만 혼자 살기에는 조금 크다 싶지만 둘이 살기엔 조금 좁을 수도있는 작은 투룸으로 이사도 했습니다.
    여기까지 하고보니 통장 잔고가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할때와 같아졌습니다.

    문제는 이때부터인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직을 한 후 약 이년동안 집이 좀 어려워졌고.. 결국에는 제가 받을 수 있는 대출을 모두 받아서 집에 있는 부채를 상환하였고 현재 해당 금액에 대한 대출금은 제가 갚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번에 한게 아니라, 집에 있는 대출을 하나씩 하나씩 저한테 당겨오다보니 정신차려보니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어있네요.

    전세자금대출로 받은 대출 제외하고 빚이 약 1억 조금 넘습니다. 여기저기서 다 대출을 받아서 .. 아직은 2금융권 대출은 없구요.
    이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달에 원금이 얼마 갚아지고 이자가 얼마 나가는지도 계산이 되지가 않네요. 대출을 여러번 받으면서 저렇게 된건데
    대출을 받을때마다 이자가 조금씩 늘어나긴 했어요. 6% 7% 등 가장 최근에 받은 대출은 9% 이자로 대출을 받았습니다.

    저 대출금 1억중에 저한테 쓴 돈은 단 한푼도 없고.. 집에 있는 대출을 상환하는데 다 사용 했고..

    현재 그래도 안정적인 회사에 다니고 있고. 세후로 약 350~370 사이의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평균 360 만원 정도로 볼 수 있을거같은데 저중에 약 250만원 정도가 대출이자 및 원금을 갚는데 나가고.. 남는게 100만원이 조금 넘네요.
    그걸로 핸드폰요금, 보험료, 관리비, 공과금 전세자금대출이자(2%대) 등 고정비를 지출하고나면 진짜.. 소주한잔 마시는 것 조차도 부담이고, 주변 지인들 경조사 등에 지출되는 금액도 정말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후배들한테 술한잔씩 사는건 꿈도 못꾸고.. 뭐 치과치료나 제 건강문제로인한 수술 등에 관한 것도 미루고 그냥 병원 다니고 약먹으면서 악화되지 않게 유지만 하고 있습니다.

    월 360만원에, 년 2회 인센티브가 있는데 월급의 200~300% 정도가 나옵니다. 분명 저 하나 먹고살기엔 충분하고도 남을 만큼의 금액이고.. 맛있는것도 먹고 후배들 소주도 한잔 사주고, 절친 결혼하는데 집안 살림 하나 정도 선물로 주고도 노후 준비 등 저축도 충분히 하고남을 정도의 금액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인센티브 받아도 받는 그대로 다 작은 대출들 상환하는데 쓰고..

    시간이 지날수록 제 수입 등은 계속 늘어왔는데 왜 제 생활은 점점 더 쪼들려만 가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4년 가까이의 시간이 더 지나야 빚도 다 갚게 될텐데.. 물론 추가 대출등이 더 일어나지 않는다면 말이죠..
    문제는 그동안 월 100만원 남짓한 금액으로 생활을 해야 하며.. 더 큰 문제는 전혀 저축을 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4년 후면 제 나이가 36을 바라보는 35인데.. 그때부터 다시 저축을 해나가도 노후 준비가 가능할지.. 이런 생각에 잠도 못자고 그러다보니

    냥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다시 항 우울제 복용을 시작했고.. 수면제도 다시 먹기 시작했고..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집 전세금에 들어있는 제 돈이 있지만, 대학생 시절 사업을 하면서 이틀에 잠 한번씩 자고, 갑자기 푹 쓰러지고 응급실 실려가고 하면서.. 그렇게 모아둔 돈이기에 이것만은 건들지 않으려고 버티고 있는데. 이 상황에 집을 다시 작은 원룸으로 이사를 가고 전세금을 빼서 빚을 상환해야 맞는걸까요. 이거마저 손에서 날아가면 그동안 살아온인생이 정말 덧없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답은 나와있죠. 더 아끼고 더 아끼고. 가족을 위한거니 아까워하지 말고 .. 그렇게 생각해야 된다는 것 알지만.

    머리로 생각하는 것 처럼 제 마음이 그렇게 착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투잡을 뛰어야 할까요. 직장을 다니면서 할수 있는 부업이 어떤게 있을까요..
    저 저축은 하고, 노후 준비는 할 수 있을까요.
    티비에 나오는 독거노인, 고독사 등 뉴스들이 다 제 미래 얘기인 것 같아 너무 불안합니다.
    온통 비관적인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합니다.

    어쩌다 빚을 다 갚는걸 목표로 살아가게 된건지, 어릴 적 꿈 등은 다 어디로 간건지. 삶의 의욕이 없고 무의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꿈많고 의욕넘치던 청년은 어디가고 이렇게 초라한 모습의 저만 남아있을까요.

    이런 상황을 겪어본적도 없고, 제가 이런 상황에 놓여질 것이라고 예상해본 적 조차도 없어서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손놓고 그냥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대출잔액이 얼만지 등등.. 계산해서 계획을 세워야하지만 조회해보는 것도 무서워서 조회어플 켜보지도 못하고 있네요..

    인생 살면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닥쳤을때. 내 힘으로 도저히 해결 할 수 없지만 도와줄 사람도 없을때
    이럴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해쳐나가야 하는걸까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누군가가 보기엔.. 정말 어리광이고 어린애 투정으로 보일 수 있는 것도 잘 압니다..
    하.. 그냥 답답해서 .. 끄적여보았습니다. ..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그리고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런데 그게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일까요.. 저 자체가 이제 그냥..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이 텅 비어버린 것 같아요. 껍데기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2년만에 들어와서 쓴다는 글이 이런 글이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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