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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59123
    작성자 : 익명Y2FiZ
    추천 : 1
    조회수 : 1307
    IP : Y2FiZ (변조아이피)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8/10/02 18:08:22
    http://todayhumor.com/?gomin_1759123 모바일
    남편과 이혼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결혼 5년차 주부입니다. 
    5살 아들이 하나있구요~
    시댁에서 결혼을 급하게 진행하는 바람에
    철없을때 떠밀리듯 결혼을해서
    저는 단한번도 결혼생활이 행복한적이 없었습니다.

    연애할때나 결혼초에 제 동생들 앞에서 맞은적도 있구요.
    저를 때리면 주변에서 본인이 쓰레기소리 들으니까
    저랑 싸우면 저대신 강아지를 때려서 기절시킨적도 잇어요. 그날이후 제가 6년키운 강아지, 친동생이 키웁니다

    생활비 1도안주고, 카드한장 줬는데
    카드내역 일일이 확인하면서, 화장품하나를 사도
    잔소리듣고, 못마땅한 소리만 해대고
    하다못해 짜장면 한그릇을 시켜먹을때도 눈치보며
    허락을 받아야합니다. 임신했을때 짜장면이 먹고싶다고
    그랬다가 저한테 맨날 돈쓸궁리만 하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남들앞에서 제 단점이나 치부 들춰내는거 잘하구요, 애는 물론 저혼자 키우다시피 했구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다보니
    첨에는 애때문에 어쩔수없이 참고 같이 살았는데
    남편에게 오만정이 다떨어져서, 남편이 이제는 잘한다고한다지만...본래의 성격은 안변하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마주치는것도 너무싫고
    남편의 모든게 스트레스입니다.
    진심으로 이혼을 하고싶은데, 절대 안해준다네요
    정말 극심한 스트레스땜에 홧병까지 생긴거같아요

    이런경우 
    1) 저만 이혼을 원할때 이혼을 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2)이런 상황도 이혼 소송이 가능할까요?


    3) 이혼을 하면 제가 나가살아야합니다. 
    아이를 꼭 데려오고싶은데, 아이는 서로 포기 못합니다.저의 경제적 능력이나 거주지같은걸 어느정도 따지는지 


    저는 양육비고, 위자료고 머고 1도 받고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남편 얼굴만봐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권태기를 넘어서서 증오에 가깝네요
    양육권을 제가 갖고, 이혼만 해줬음 좋겠는데
    안해주겠답니다
    너무 답답하고 인생이 암울합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10/02 23:08:23  1.225.***.141  뭐햄시니  485067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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