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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남자입니다. 한살 연하인 여자친구와 교제중입니다. 서울에서 자취하는 여자친구가 정신질환을 앓고있었고.
상태가 악화되어 자살기도를 하는 지경까지 와버렸습니다. 그래서 잠시동안 서울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고향인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서울에서도 치료를 받아왔었지만 경제적인 여건도 되지 못하였고 여자친구를 힘들게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몇달간 치료를 받은뒤 다시 돌아오자 하고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그동안 여자친구를 돌보느라(?) 제 할일도 못하고
여자친구에게 치여 살았지만 여자친구와 함께있는 시간은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너무나 큰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작은 행복은 더이상
너무나 보잘것없는것들이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떠나고 우리는 장거리가 되었습니다. 2~3주에 한번 만난다지만 늘 붙어있던 저희에게 2~3주는 너무나
긴 시간입니다. 서울에서 많이 힘들어했던 여자친구는 오랜만에 고향에서의 가족들과의 삶을 매우 행복해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인간관계는 가족 그리고 제가 끝입니다. 친구도 한명도 없습니다. 여자친구의 가족들도 여러번 만나봤고 여자친구는 지금 편안하고 행복하지만 제가 없는 삶은 상상하기 싫다고 빨리 치료받고 다시 서울로 복귀하고싶어합니다.
여자친구와 만나는 동안 제 삶이 너무 크게 망가져 있었습니다. 뒤돌아보니 제 일을 거의 하지 못한체 여자친구를 돌바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와 함께있는시간이 너무나 행복했고 즐거웠기 때문에 그녀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집니다. 또 정신질환이란게 완치가 될지 안될지도 미지수이고 다시 재발했을때 제가 감당해야할 부분이 너무나 크게 느껴집니다. 그녀가 부산으로 떠나면 편안해질줄 알았던 제 삶이 다시 고민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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