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한때는 나한테 어떻게 대해도 마냥좋고 잘해줬거든요</div> <div> 이해심이 높단말도 듣고 서로믿고 믿어주는친구들도 꽤 됐어요</div> <div> </div> <div> </div> <div>근데 요새들어서는.</div> <div> </div> <div> </div> <div>자꾸 옛친구들이 권태로워요</div> <div> </div> <div>기본적인 예의를 좀 벗어나도 짜증이나고</div> <div>편하게 놀리는 것도 예전과 달리 엄청 싫고</div> <div>조금만 무시한다 느껴지면 바로 따지게 되네요</div> <div> </div> <div>이런것들이 원래 친한친구사이에서 더 조심해야 되는데</div> <div>안그런 사람들이 많은건 사실이잖아요 </div> <div>좋게좋게 넘어가는 옛날에 비해서 지금은 하나하나 다 태글걸게돼요 </div> <div> </div> <div>너 못고칠거면 앞으로 그만보자 이런식이 돼요 아쉬울거없다고.</div> <div> </div> <div>무시받는게 특히 예민해졌구요 무시하려고한건아닌데 편해서 그런거래요</div> <div>의도야 어쨌든 앞으로 조심좀 하라고해요</div> <div> </div> <div>그리고 예전에는 선을 안정해놓고 애들얘기 진심으로 들어주고 잘해주곤했어요</div> <div>친구란 나의 인생에 한부분이라 생각해서 </div> <div>가족처럼 대한거도 있었구요</div> <div> </div> <div>그런데 이제 그런게 없다기보단요</div> <div>너무많이 나에대해 아는거도 싫고 </div> <div>알아봐야 속으로 비웃지나 않으면다행이란 생각이들고</div> <div>차라리 좀 거리가 있는게 편하더라구요.</div> <div>그외에 뭐 어차피 나에대해 관심도없어하고 지들살기바쁘니까</div> <div>라고 선이 딱 그어져요</div> <div>엄청힘들때 친구가 도와줄수있는게 한계가 있단거도아니까.</div> <div> </div> <div>이렇게 된 과정에서 친구들에게 실망한것들도 있었고 제 스스로 차가워진것도 있는것같아요</div> <div> </div> <div>애초에 왜 쓸데없이 실망하고 그러나 라는 생각이들어서 </div> <div> </div> <div>그냥 별 생각없어요 요샌 </div> <div> </div> <div> 그리고 제일친했던 친구는</div> <div> </div> <div> 제가 뭐 잘못했는데 </div> <div>그당시 내가 사과를했는데도 사이가 틀어져서 개선이 안되더라구요</div> <div>그래도 너무 친한아이어서 몇년간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했는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젠 그런 거 다 쓸데없다느껴지고 </div> <div>다 끊겨도 솔직히 상관없을것같은데?..라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div> <div> </div> <div>최근에 사귄사람들한텐 특별히 이런감정이없는데 </div> <div>옛날친구들한텐 권태롭고 실망한것들과 섭섭했던게 많이 생각나네요</div> <div> </div> <div>그리고 그때당시는 다들 10대여서 막말도 철없이 날리고 했던때였는데</div> <div>심한말은아니어도 충분히 상처였던말들 한번씩 생각나면.......</div> <div>그땐 내가 뭐가 모자라서 이해하고 참았지?</div> <div>이런생각들어요</div> <div> </div> <div>물론 고마웠고 좋았던 시간들도 있는데</div> <div>반면에 이런기억들도 있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저스스로가 많이 변한걸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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