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성자는 대략 한 달 전, 성희롱에 대한 무지렁이로부터
“너 그럼 ㅇㄷ도 핑크야?”
따위의 쓰레기같은 말을 듣고 현재까지 열심히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고, 덕분에 반년 전으로 몸이 리턴했습니다(여드름, 허리 통증 및 발쪽 근막염, 극단적인 영양불균형). 저 뒤로 명확히 두 번이 더 있죠. 속살이라는 둥 섹시하다는 둥(근데 동성이야 ㅅㅂ)
허리는 정기적으로 대자연이 찾아올 때나 아팠는데 이번엔 대자연이 가셨음에도 불구하고 허리가 굳어서 ‘음, 심각한 상태군’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운동하면서도 아플만큼!! ㅅㅂ!)
그래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멘탈 좀 도와줘야겠다, 조금이라도 좋은 상태로 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멘탈 관리나 생각의 방향을 좋게 돌리는 유튭을 많이 봤어욥.
가장 중요한 거 하난
“쓰레기같은 말 한 사람과 본인을 분리하자!”
이거에욥. 쓰레기는 쓰레기대로 쓰레기 봉지에 넣고 생각주머니로 꺼내지 않는거죠.
아니 근데 봐봐욥? 성희롱의 기준은 듣는 청자이고 명백한 범죄잖아요? 제가 왜 멘탈 관리를 해요?
(스트레스를 주는 상대에게 감사한 것들을 찾아서 말해보라, 내가 그에게 받고 싶은 대우를 그에게 해주어라는 내용을 보고...)
쓰레기는 쓰레기에요. 이건 제가 그런 ‘경험’이 없기 때문에 흘려들을 수 없는게 아니에요(실제로 친구가 경험이 없으니..라는 개소리를 했죠).
무지렁이한테 해 줄 대우따윈 없다는 거죠. 제 멘탈의 안녕을 쓰레기 때문에 여태 힘들었고, 몸도 나빠진건 미안하긴 하지만.
이제 뭐 그 쓰레기를 만나는 알바를 얼마나 하게 될진 모르겠지만.
쓰레기는 쓰레기. 제 몸과 마음을 위해 ‘아 분리수거도 안 되는 쓰레기구나. 어휴 냄시’ 하고 말래욥
그동안 멘탈 털려서 징징글 진짜 많이 올렸는데 그 때 마다 친절하게 위로해주고 쓰레기라고 말도 안되는 행동이라고 말해준 자게이들 진짜 정말 세상 고마워요!!! 내가 평생 은혜갚고 살게!(어떻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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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건 부럽지만, 그 쓰레기의 돈은 그마저도 분리수거 안되는...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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