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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퇴직하고
건대에서 술을 마시고
엠티를 갔다
분명히 상의 두개 걸치고 빤스 입고 바지 입고 나온거 기억이 난다
난 잠을 잘 때 발가벗고 잔다
잠에서 깨어나보니...
어???
어?????????????????????????????????????
상의와 바지는 있는데 왜.....!?!?
왜 이게 없지;;;;
어제는 비싼것도 아닌 꼴랑 이것을 찾느라 하루를 보냈다.
오늘은 면접보러 가는데 이게 없다...
그래서....노팬티로 면접을 간다...
내일도.. 모레도..
한달 뒤에는 새로운 빤스를 입었겠지....그렇지? 미래의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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