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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39380
    작성자 : 익명ZGZob
    추천 : 1
    조회수 : 490
    IP : ZGZob (변조아이피)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8/01/17 22:41:36
    http://todayhumor.com/?gomin_1739380 모바일
    어머니가 오빠랑차별을하는데 오늘따라서럽네요
    나름긴글이예요
     
    오빠는어릴때부터 공부도잘하고 말도잘듣고해서 부모님이 항상기대하셨어요 저는 오빠에비해 공부가 특출나질못해서 항상 뒷전이였어요

    그러다 중학교2학년때 반에서 7등인가했는데 어머니한테 정말많이맞았습니다 오빠에 반만해라는데 그것도못하냐구요
    오빠는 저랑3살차이였는데 전교1등이였는데ㅋㅋ반이면 2등인가요..
    저는 그때공부를 놔버렸습니다 그냥하기싫었어요

    그렇게커오다가 아버지의바람을 어머니가알게되면서 제가고3때 어머니가 집을나가셨어요 그렇게 1년후어머니는돌아오셨지만 저는  불안한상황에 대학을포기했었고 그렇게아르바이트만하다 지내다보니 벌써29살이 되버렸네요ㅎㅎ저는20살때부터 집에서용돈을 받은적이한번도 없어요
    오빠는 항상 집에서지원을받았고 지금도 고시생인데 달에100만원정도씩받아요
    엄마가 오빠한테5만원용돈줄때 옆에서 제가저도달라하면 너는 일하잖아 하면서 하나도안줘요ㅎㅎ근데 저는 엄마라고 일하고 돈벌면 생일때 20만원넘는 목걸이도사주고 돈진짜 많이썼어요ㅋㅋ계속 사달라해서요
    오빠랑 제가친해서 같이 점을 보러갔었는데  집에오니 니애기말고 오빠애기해봐라하고..이것말고도 잔잔하게 수백가지예요

    한번은 제가 남자친구랑헤어지고 우울증에 걸려서 정신과갔다가 우울증진단을받았었는데 지갑을안들고와서 파카안에보니 저번에 엄마가 장봐달라고줬던 신용카드가있길래 엄마한테전화를 걸었어요
    정신과인데 우울증이라했다하니 토시하나안틀리고 이세상힘든거지가다짊어진줄아네 라고했어요 그리고 카드쫌쓴다니까 아정말그게얼만대?하면서 막짜증내는거예요 만원이였는데..오빠한텐 달에 100만원씩 척척주면서 저한텐 만원도아까워하고

    오늘은 엄마가 차를 그랜져로 바꾼다이런이야기중에 오빠취직하면  차값1000만원 보태준다길래 저도 교대가려고공부중이라 나도취직하면 보태주냐하니 무시하고대답안하더라구요
    하..그냥 원래 이런사람이라서 그러려니 하려고했는데 오늘따라 왜이리서러워요ㅋㅋㅋㅋ몸매좋다 이런말많이듣는데 정말잘못된생각인거 아는데도 진짜 이렇게서러울때는 술집다니면서 혼자사는게났겠다 그사람들은 적어도 나를 예뻐해주겠지 이런생각들어요ㅎㅎ그저 생각일 뿐이지만요 
    그냥 오늘따라 마음이서글퍼요 빨리 대학합격하고 아르바이트하면서 혼자살고싶어요 
    힘내야죠!화이팅해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01/17 23:14:22  1.177.***.181  니모니모  347093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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